'11문자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책장정리 | 2022. 3. 25. 12:50
Posted by seesun


2011년 방영되었던 일본드라마의 원작소설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 대략의 줄거리
소설의 주인공은 추리소설 작가이다. 연인이 된지 얼마 안된 그의 남자친구가 살해되었다. 그는 남자친구 살해와 관련된 단서를 찾아 스포츠플라자의 대표를 찾아가고, 거기서 촉이 온 주인공은 담당 편집자이자 친구인 후유코와 함께 그의 주변인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의 남자친구는 살해되기 전 누군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사건은 1년 전 1명이 사망했던 요트여행과 관련이 되어 있었다. 주인공과 친구 후유코는 여행 참가자들과 만나기로 약속하는데, 약속 전에 하나씩 살해된다. 요트여행 사망자와 같은 방식으로.

문제의 해결점을 가진 것 같은 스포츠플라자 대표는 1년전 여행 멤버가 그대로 참가한다며, 주인공과 친구 후유코와 함께 요트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그 여행지에서 그의 친구 후유코마저 살해당하고 만다. 또 같은 방식으로.

주인공은 살인자를 찾기 위해 여행참가자들의 알리바이를 조사하지만, 그들의 알리바이는 짜맞춘 것처럼 명확했다. 1년 전 요트여행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맞춰나가던 주인공은, 해답은 자신에게 있다는 걸 깨닫고, 끝내 범인을 찾아내게 된다.

■ 느낌과 추천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전부 읽지는 않았지만, 먼저 사건결과를 보여주고, 범인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보니, 도입부에서 살인이라는 자극적인 사건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그의 소설을 연달아 읽다보면 살인이 너무 흔하지 않은가, 그 정도의 감정으로 살인을 해야했을까, 살인에 대한 느낌이 무뎌질 수 있다는 생각에 조심스러운 생각이 든다. 그의 책을 연달아 쉽게 빌려보기 꺼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쿠다 히데오처럼 커다란 사건은 없지만, 섬세한 묘사로 몰입도를 높이는 소설들과 교대로 읽어보기를 권한다.

보통 제목은 소설의 핵심을 표현하거나, 실마리를 나타내곤 하는데, 이번 소설의 제목 '11문자 살인사건'은 그런 점에서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1. 버닝썬 / 

버닝썬 폭행 사건은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당한 김씨가, 112신고 후 가해자로 둔갑했다며 버닝썬 관계자, 대표들이 술에 물뽕 타서 성폭행한 여성 피해자가 많다고 주장한 사건입니다.

버닝썬 폭행 사건 CCTV 영상을 보면 클럽 이사 장씨가 손님인 김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하는 동안 보안요원들은 김씨를 붙잡고 장씨의 폭행을 도와줍니다. 김씨가 112에 신고했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클럽 안에 들어가보지도 않고 신고자인 김씨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경찰은 CCTV도 확인하지 않았고, 지구대로 나와 조사받으라 통보할 때도 클럽 관계자를 통해서 전달했다는 게 김씨의 주장입니다. 클럽은 김씨의 성추행 혐의를 주장했고, 경찰은 김씨에게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으며 '버닝썬 폭행 사건'을 쌍방폭행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맡은 역삼지구대는 과거 유흥주점 업주에게 상납을 받다 적발, 무더기 징계를 받은 사건이 있어 온라인상에서는 역삼지구대와 버닝썬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는 여론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김씨는 경찰에 총 7개의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클럽 보안요원의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2회 폭행, 쓰레기 바닥에 뿌리기, 역삼지구대에서 욕설, 바닥에 침을 뱉는 행위, 진술서에 침을 뱉은 후 경찰에게 던지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를 종합해 쌍방폭행 외에도 김씨를 강제추행, 폭행, 업무방해, 관공서주취소란, 공무집행방해, 모욕 등의 혐의 7개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일부 공개된 현장 영상이 국민의 입장에서 정당하지 못한 공무집행이라고 보여질 소지가 있어 안타깝다며 주변인 안전을 위한 초동조치였으며 관련 상황은 강력팀을 동원해 철저히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 예타면제 /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말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1999년부터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대형 신규 공공투자사업을 면밀하게 사전 검토하는 제도로 사업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예타면제란 대형 신규 공공투자사업을 하는 데 있어 사전 검토를 면제해준다는 뜻입니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29일 총사업비 24조 1000억 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예타면제에는 김천∼거제 간 남북내륙철도 사업,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3. 동탄살인사건 / 

경찰이 경기 화성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살해한 사건의 용의자 곽상민(42)씨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 사건 개요가 담긴 전단지 5000장을 제작해 동탄 일대에 배포하고 공개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2로 하면 됩니다. 

- 동탄살인사건 추가내용
29일 오후 8시30분경 충남 부여에서 용의자 곽씨를 발견했지만 검거과정에서 자해해 사망했다는 보도입니다.


4. 손석희 동승자
접촉사고 동승자설과 관련해 안나경 앵커는 악의적인 가짜뉴스라며 법적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JTBC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소문은 가짜뉴스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JTBC는 근거없는 SNS 글과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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