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월12일 뉴스브리핑

[1월12일 뉴스브리핑]

1.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인적 쇄신 없다" 경제혁신에 몰두

- 박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문건 파동'과 관련 '청와대 인적 쇄신'요구를 일축하고 조직 개편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몰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견 후 야당은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늘어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

 

2. 빚내기도 부익부빈익빈...10대 그룹 빚 30대 그룹 총액의 72%

- 우리나라 30대 그룹의 부채는 2013년 말 624조3000억원으로 2년 전보다 4.3% 늘어 공공기관 부채 523조2000억원보다 101조원가량 많아졌습니다. 신용도가 좋아 상대적으로 빚내기 쉬운 10대 그룹의 빚은 30대 그룹 총액의 72%를 차지합니다. 

 

3. [기자수첩]손보사가 손해보는 자동차보험 버리지 못하는 이유

-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급상승하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적자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업체는 없습니다. 자동차보험은 다른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미끼 상품, 즉 영업하기 위한 상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4. 크로아티아 첫 여성 대통령 탄생…현직 대통령은 패배

- 크로아티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야권 단일 후보인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가 승리하며 첫 여성 대통령이 됐습니다.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국방과 외교를 담당하지만 법률 거부권이 없어 총리가 실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5. 국민모임 창당 작업 본격화…오늘 첫 토론회 개최

- 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12일 첫 대규모 회동을 가지고 신당 창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정동영 전 의원의 가세로 새정치연합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6. 150만명 "내가 샤를리다"…40개국 정상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총리 등 세계 40개국 정상들이 반(反)테러 거리행진에 참가하며 파리가 '세계의 수도'로 떠올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프랑스 역대 최대인 370만 명이상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7. 이승철, 신곡 '해낼 수 있다' 발표…'미생' 뮤직비디오도 공개

- 가수 이승철이 "지친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렀다"며 신곡 '해낼 수 있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노래 메시지와 부합한다며 tvN이 제공한 드라마 미생의 영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8. 이근호, '중동 킬러' 면모 자랑할까?…쿠웨이트전 최전방 공격수 예상

- 13일 아시안컵 A조 2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전에서 최전방 공격수 이근호의 '중동 킬러'본색이 드러날까요. 이근호는 A매치에 71회 출전하며 기록한 19골 중에서 11골을 쿠웨이트, 사우디, UAE, 카타르 등 중동국가로부터 뽑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