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산고 / 

자사고 재지정 평가 첫 대상인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전라북도교육청의 커트라인 점수(80점)를 넘기지 못해 일반고 강제 전환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지정 취소 처분이 내려진다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상산고는 교육부 제시 가이드라인인 70점을 넘겼지만 전북교육청이 자체 설정한 80점에 0.39점이 미달해 딜레마에 빠진 교육부는 혼란이 없도록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2주간의 청문 절차를 완료한 이후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를 요청할 경우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청문 내용과 전북교육청의 결과를 토대로 동의·부동의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2. 김주하 / 

김주하 MBN 앵커가 방송 22년 만에 민폐를 끼쳤다며 진짜 상상도 못한 일로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김주하 앵커는 19일 뉴스 생방송 중 식은땀을 흘리며 건강에 이상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한성원 앵커가 교체 투입돼 나머지 뉴스를 진행했습니다. 

19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교체되었던 김주하 앵커는 현재 건강을 회복했으며 20일 방송은 정상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워낭소리 /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이삼순씨가 지난 18일 81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이삼순씨는 부군이자 워낭소리의 주인공인 최원균(2013년 작고)씨의 무덤이 있는 워낭소리공원에 묻힙니다. 

워낭소리는 오랜 세월을 함께한 노인과 늙은 소의 외로운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296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독립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누렁소는 평균 15년 정도밖에 살지 못하지만, 워낭소리에 나온 누렁소는 노인 부부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았으며, 누렁소는 2011년 가장 먼저 워낭소리공원에 묻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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