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화성연쇄살인사건 모두 내가 저질렀다" ... 모두 14건 범행 자백
뉴스브리핑 |
2019. 10. 1. 22:40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가 화성사건을 비롯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화성사건의 5·7·9차 사건 증거물에서 이미 검출된 이 씨의 DNA는 4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모방범죄로 드러난 8차 범행을 제외한 나머지 9건의 화성사건 전부와 다른 5건의 범행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최근 경찰에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이날까지 9차례에 걸쳐 이 씨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서 이 씨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 씨는 처음에는 완강히 혐의를 부인했으나, 최근 4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자신의 DNA가 나오자 결국 입을 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 때문에 자백 건수와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국 장관 딸 발언에 검찰 압수수색 당시 사실 인정 (0) | 2019.10.04 |
---|---|
PD수첩, 동양대 총장 검찰 조사 전 한국당 의원 만났다 (0) | 2019.10.02 |
홍정욱, 마약 밀반입한 딸에 대해 사과, 구속 영장은 기각 (0) | 2019.09.30 |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해 탄핵 조사 착수 (0) | 2019.09.25 |
이국종 규탄 시위대 앞에 나타난 이국종 교수가 한 말 (0) | 2019.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