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요코야마 히데오

책장정리 | 2023. 1. 20. 11:30
Posted by seesun


빛의현관, 64… 호흡마저 조절하며 읽게 만들었던 요코야마 히데오의 소설들이다. 그런 작가의 소설인 만큼 도서관에 꽂힌 그의 이름을 보고 고민없이 집어 들었다.

소설에 수록된 5개의 단편은 어느 하나 가벼운 게 없었다. 깊게 관찰하고 생각하고 정제된 단어와 흐름으로 깔끔하게 전개시키는 그의 소설은 항상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진상(眞相) : 일이나 사물의 참된 내용이나 형편.

내가 살아가면서 알고 있는 게 과연 제대로 된 진상이었을까…


• 타인의 집 … 힘든 나에게 누군가 호의를 베풀고 죽었다. 그것도 집을 물려주는 어마어마한 호의를…

• 18번 홀 … ‘그건 사고였어. 아무도 보지 못했어. 하지만 그 증거가 드러날지도 몰라. 어떻게든 막아야해.’

• 진상 … 10년 전 살해당한 아들의 진범이 잡혔다. 그럴리가 없어. 착한 우리아들에게 그런 면이 있었다니…

• 불면 … 정말로 죄송하다. 나는 정말로 쓸모없는 인간이다. 쓸모없는 인간… 진짜 쓸모없는 인간은 누구였을까

• 꽃다발 바다 …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기뻤던 일은 뭡니까? … ‘친구가 죽었을 때’. 나만 그런 생각을 했을까?



#요코야마히데오 #일본소설 #추리소설 #반전소설 #반전 #진상 #결과 #타인의집 #18번홀 #불면 #꽃다발바다 #이혁재 #가라데 #실업급여 #불면증 #양자 #레썸 #lesome #진실 #선거 #아르바이트 #수면장애 #와인레드 #생활비 #자동차딜러 #자동차판매 #합숙훈련 #가라테 #자살 #공범 #양심

 

블로그 이미지

seesu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26)
책장정리 (37)
생활 속 이야기 (2)
주식 이야기 (9)
[여행] (3)
뉴스브리핑 (854)
[집에서 먹는 음식] (7)
[밖에서 먹는 음식] (1)
memo (0)
1man res (0)
유네스코 세계유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