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226213018447

‘스타인웨이 원조’ 독일 피아노업체 파산에 전원 해고

189년 전통의 독일 피아노 제작업체 그로트리안 슈타인베크가 파산해 직원 31명이 모두 해고됐다고 독일 NDR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파산 관리인은 법적인 이유로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밀린 임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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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로 최상의 자리에 올라있던 스타인웨이가 파산했다. 최고를 지향했지만 홍콩 파슨스그룹이 인수에 인수된지 10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게 되었다. 

스타인웨이에 들어가는 12,000개의 부품 대부분은 손으로 만든다. 100여개의 기술 특허를 가진 제품으로, 하나를 만드는데 9개월이 걸리는 명품.

현재 국내 공연장 피아노의 99%, 전 세계 공연장 피아노의 98%가 스타인웨이 앤 선즈의 제품이다.


얼마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임윤찬이 도이치 캄머필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할 때 선택한 피아노가 스타인웨이 D-274, 피아노 넘버 ‘623975’다. 4억이 넘는 피아노다. 이제 이 피아노들의 가치는 더더욱 올라가겠지.


근 20년전에 공부했던 마케팅관리론 제12장의 첫페이지에 나올 정도로 마케팅도 잘 하던 곳이었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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