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3월16일 뉴스브리핑
[3월16일 뉴스브리핑]
1. 세월호 조사위 "참사 1주기 한 달 전 출범도 못해"
-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이석태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위원회는 활동을 시작하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여당의 비협조로 출범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는 조속히 특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랍니다.
2. 권오준 포스코 회장 "검찰 수사 성실히 협조하겠다"
- 포스코건설의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에 이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출국금지하며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물론 재계가 긴장 중인데 레임덕 차단용 포석은 아니겠지요.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낮춘 상황에서 0.25% 인하가 경기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추가적인 인하 의견이 줄잇고 있습니다. 추가 금리인하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내수부진과 수출부진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4. TV, 이젠 스트리밍으로 본다…케이블TV·위성방송 급속 퇴조
- 미국의 인터넷 총 가입자 수가 케이블 TV 가입자를 앞지를 전망입니다. 케이블TV·위성방송보다 가격도 1/10에 불과한 스트리밍 시청을 선호하는 신세대 가입자들의 영향때문인데, 기존 지상파·케이블 채널도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의 케이블TV는 월7만원선.
5.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유류할증료 1년만에 5.4배 인상
- 국제유가 반등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미주 노선은 27달러로 5.4배,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26달러로 오릅니다. 4월 국내선도 3300원으로 50% 오릅니다. 유류할증료는 전월 16일부터 한달간 싱가폴 항공유 기준 갤런당 150센트가 넘으면 부과되며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적용됩니다.
6. [메트로 프랑스] 데오도란트 가스 마시고 사망한 소녀, '기절놀이'로 확인돼
- 지난 2월 마르세유에서 사망한 15세 소녀의 부검결과 혈액 속에서 부탄가스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어지러움증과 아찔한 기분 때문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스를 마실 경우 뇌세포 손상 및 심장 발작 가능성이 크며 당뇨병, 간질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7. '소셜포비아',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관객 돌파
-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넥팩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을 수상한 영화 '소셜포비아'가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11만1829명을 기록했습니다. 드라마 '미생'의 변요한, 이주승의 열연과 홍석재 감독의 연출력 소문에 인기를 더해가는 중입니다.
8. '해결사' 손흥민 18일 새벽 뜬다…레버쿠젠 13년만에 챔스리그 8강 도전
- 올 시즌 들어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는 손흥민(레버쿠젠)이 18일 오전 4시45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합니다. 레버쿠젠은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지난해 준우승팀 마드리드는 최근 홈 22경기에서 20승을 기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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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3월15일 뉴스브리핑
[3월15일 뉴스브리핑]
- 대학 총학생회 선거의 후보자가 없거나 고학번끼리 경쟁하는 일이 발생하며 총학생회 존립 자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스펙 쌓기에 좋은 동아리는 신입회원만 1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사회 정의를 외치던 대학생들이 사회의 조직원되기에만 관심을 보이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2. 삼성전자 아시아 저가폰 시장 공략 쉽지않아…인도·중국·베트남 점유율 낮아져
- 삼성전자가 중저가 보급형 모델 3인방 갤럭시A, J, E를 선보였지만 지난해 하반기 점유율은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2위로 밀려났습니다.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2012년 54%, 2013년 38%, 2014년 26%로 떨어져 삼성전자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비리와 관련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을 체포한 데 이어 관련자들의 체포가 이어지며 방위사업 합동수사단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손실뿐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방산비리의 더욱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수사가 계열사인 포스코P&S의 탈세 의혹 수사로 확대되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전임 정준양 회장과 권오준 회장의 연루 의혹과 뒤를 봐준 사람이 MB정권의 핵심 인사라는 의혹 때문에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5. 가수 김장훈 벌금 100만원, '기내 흡연 혐의' 약속기소 판결
- 비행기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가수 김장훈씨에게 1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초범이고 승무원 제지 당시 곧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점을 감안해 정식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기소했었습니다.
6. 다시 만나는 찰리 채플린…'모던 타임즈' 재개봉부터 기획전까지
- 중절모에 짧은 콧수염으로 유명한 찰리 채플린의 전작이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9일 '모던타임즈'를 비롯, 26일부터 '찰리 채플린 기획전 파트1'와, 다음달 30일 '기획전 파트2'에 이어 5월에도 상영될 예정입니다. 뒤숭숭한 시국에 찰리 채플린의 웃음이 필요해 보입니다.
7. 유소연, LET에서 시즌 첫 승…박인비 1타 차로 따돌려
- 유소연이 15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이지희가 9언더파 207타로 우승해,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의 연승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8. NC 다이노스, 직접 생중계…야구 갈증 해소에 팬들 '접속 폭주'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시범경기 중 방송사 중계가 없는 6경기를 자체 중계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손민한이 선발 출장했던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마산구장 경기는 조회수 1만 4872회에 달해, 마산구장 정원인 1만1000명보다 많았습니다. 시즌 중에도 계속되길 바랍니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16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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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3월13일 뉴스브리핑
[3월13일 뉴스브리핑]
1. 檢, 포스코건설 '100억대 해외비자금 의혹' 본격 수사
- 이완구 국무총리의 부정부패와의 전쟁 선포가 나오기 무섭게 검찰이 100억원대 해외비자금 조성 의혹의 포스코건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30억대 공급 횡령 사건이 있었던 포스코는 계열사 매출액을 부풀려주고, 인수합병 과정에서 특정 업체 특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 경제활성화 대책 간담회에서 최 부총리와 경제단체장들은 임금인상과 관련, 민간 자율에 따라 인상 여부와 폭을 정하자는 원칙을 정함에 따라 임금인상을 주창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협력업체에 적정한 대가 지급을 요청하며 경제 5단체장들에게 항복했습니다.
3. 서울 사립대 총학 "등록금 결정 때 학생 의견 반영해야"
- 서울권 사립대 총학생회 연석회의 기구인 '사이다'(사립대학 이대로는 아니된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심의위원회 정상화와 일방적 학사제도 변경 중단을 촉구하며, 교육부와 대학 당국은 등록금 결정에 학생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4. 물에 타면 '보드카'나 '럼'으로 변하는 술가루 '팔코올' 미국서 허가…올 여름 첫선 전망
- 미국 주류담배과세무역청이 '팔코올'의 시판을 승인했습니다. 팔코올은 알코올 흡수 성질을 가진 물질을 이용해 분말화한 제품으로 물에 섞으면 바로 마실 수 있는 술이 됩니다. 올여름 판매 예정으로,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야구장이나 축구장에 몰래 가지고 가면 안됩니다.
5. [메트로 몬트리올] '자본주의' 거부한 남자가 도시에서 사는 법…연간 생활비 얼마?
-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연간 970여만원으로 사는 남성이 있어 화제입니다. 생활비는 공공주택 월세 49만원, 식료품, 인터넷, 전기, 전화비 포함 월 2만2000원, 연간 대중교통비 26만5000원이라고 합니다. 커피는 맥도날드 무료커피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6. [메트로 홍콩]중국 남성 '대머리 면적' 베이징의 1/4…대머리 인구만 2억 달해
- 중국 남성 탈모 발병률은 25%로 탈모 환자는 2억여명에 달해, 이 남성들의 대머리 면적을 합치면 베이징 면적의 1/4이 된다고 메트로 홍콩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95% 이상이 치료대신 민간요법이나 비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노푸'와 어성초가 유행입니다만.
7. 서세원 4차 공판서 서정희 "19살 때 성폭행 당해 결혼" 충격 폭로
- 배우 서정희가 서세원의 상해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나 성폭행당해 결혼했고,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고 폭로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수고했다는 말을 바라고 살아왔다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판결은 지켜봐야겠지만 뒤늦게나마 당당히 맞서 용기를 낸 서정희씨 힘내기 바랍니다.
8. 한화 어쩌나…정근우 이어 '안방마님' 조인성 종아리 근육 손상 3개월 재활
- 정근우의 턱 부상에 이어 포수 조인성의 부상으로 한화 이글스의 전력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인대가 파열된 것은 아니지만 재활에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정범모, 박노민, 지성준 등이 돌아가며 안방을 지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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