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2월5일 뉴스브리핑
[2월5일 뉴스브리핑]
1. "기업인 사면해 달라"...친박 김을동 '설특사' 공식요구
- 친박계인 김을동 최고위원이 "국민대화합을 위해 대통령이 기업인과 생계형 사범 등에 통 큰 결단을 내려달라"며 기업인 사면을 공식요구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법적 가석방 요건은 넘어섰지만 그룹회장을 사면시킨다고 국민대화합이 되는 건 아니지말입니다.
2. 학생이 낸 아이디어에 서울교육청 예산 지원…학생자치 활성화 지원 계획
-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예산을 지원하는 '학생참여예산제'를 포함, '2015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교육청은 각 초중고교에서 제출한 계획서를 검토해 40개 학교를 선정, 학교당 25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3. 회수율 114.8%라더니...자원외교 의혹 '갈수록 요지경'
- 이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정부자료를 인용해 재임기간 자원외교의 총회수율은 114.8%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의원들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단 1g도 반입 못했는데 연간 4만t 확보했다고 뻥튀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책 사서 확인하게 하려는 마케팅인가요.
- 북한은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서 남북 비사를 공개한 것을 거론하며 이 전대통령을 '천하무례한 정치패륜아' '역사의 시궁창에 쳐박힌 산송장' 등으로 부르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북한이 문제삼은 회고록이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5. [권기봉의 도시산책] '세금둥둥섬'이 되어버린 세빛둥둥섬
- 세계 최대 인공섬이라고 자랑하던 세빛둥둥섬은 아까운 세금만 축내는 '세금둥둥섬'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왔습니다. 최근 '둥둥'을 떼어 내고 '세빛섬'이라 바꾸고 예식장 등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철거하자는 주장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6. [메트로 모스크바] 쓰레기에서 금 만들고 모래로 전기 생산하는 이색 과학자들
- 최근 모스크바 정부는 러시아 신진 과학자 단체 10곳에 1600만원씩을 지원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인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쓰레기에서 금 만들기, 담배에서 신약 개발하기, 모래를 이용한 발전 등 이색 분야를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성공하면 대박이군요.
7. 영화 '기생수 파트1' 헐리우드도 탐낸 원작 만화와 "싱크로율 100%"
- 원작 만화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영화 '기생수 파트1'이 26일 개봉합니다. 고교생 '신이치'와 그의 오른손을 차지한 기생생물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한 다른 기생생물과 맞서 싸우게 되는 이야기로, 원작은 일본에서 1000만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 지난주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스코어인 82타를 친 뒤 탈락한 타이거 우즈가 올 시즌 최대의 목표는 4월 9일 열리는 마스터스라고 밝히며, 지난주 부진의 원인을 스윙 교정 탓으로 돌렸습니다. 점점 골프를 말로 치는 것 같은데 마스터스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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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2월4일 뉴스브리핑
[2월4일 뉴스브리핑]
1. '청소업체 특혜 의혹' 이재명 성남시장 검찰 출석
- 청소용역 특혜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MB정부에서 우수업체로 인정받아 박근혜 대통령까지도 자금 지원을 하고 있는 업체에 자금을 지원한 사람이 문제냐, 일거리를 준 게 문제냐'며 종북몰이는 이번 수사로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김영란법이 5일 국회 법제사법위에 상정됩니다. 법 적용범위를 둘러싸고 정무위와 법사위의 충돌 가능성도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공직자의 금품수수 금지가 골자였는데 3년간 묵혀두면서 적용범위만 계속 커졌습니다. 어찌될까요.
3. 서울 전세 대란 본격 시동…"가격 오르고 물량 없고"
- 재건축 이주 수요 증가, 저금리에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이 이어지며 비수기인 1월 서울 전셋값 상승폭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큰 단지의 재건축이 한꺼번에 진행되며 인근 아파트와 연립주택도 가격이 올라 전셋집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4. 58명 탑승한 타이완 국내선 여객기 고가 충돌해 최소 9명 사망
- 대만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해 최소 9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대만 현지 TV가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강물에서 헤엄쳐 나온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더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5. '조종사 화형' IS의 잔혹성 어디까지…요르단 정부 보복 사형 강행
- IS가 요르단 조종사 인질을 화형시켜 그 잔혹성에 전세계가 공분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보복으로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과 함께 알카에다 간부도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이렇게 잔인한 방식으로 IS의 목표라는 이슬람 국가 재건을 하면 뭐하겠습니까.
6. "하나·외환銀 합병절차 중단하라"…법원, 가처분 결정
- 법원은, 하나금융이 2.17 합의서를 위반하며 외환은행과 합병절차를 진행 중인 점과 합병 후 외환노조의 권리행사가 어려울 우려가 있다며 합병절차에 대해 잠정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노사정이 화합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
7. '살인의뢰' 박성웅 "악의 정점 찍었다…악역 그만할 것"
-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살인의뢰'의 주연배우 박성웅이 "너무 센 역할을 맡았다. 이번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는 악의 정점을 찍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악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왕사신기 당시 단순무식했던 주무치를 연기하던 그의 매력이 더 보고싶군요.
8. 바르셀로나 "이승우 떠나지 않는다"…레알 마드리드 영입설 반박
-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17)를 노린다는 관측에 FC바르셀로나가 이승우는 몇 년간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이라며 유망주를 뺏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유망주로 지난해 파격적인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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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2월3일 뉴스브리핑
[2월3일 뉴스브리핑]
-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1980년 신군부의 국보위에서 삼청교육대 수립과 집행에 핵심 역할 공로로 보국훈장광복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진성준의원의 주장에, 당시 문서수발 등을 수행했으며 훈장은 전원에게 수여된 것으로 보훈혜택도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2. 임병장 사형 선고, 재판부"GOP 총기 난사 치밀하고 잔혹한 범죄"극형 불가피
- 지난해 GOP에서 총기 난사로 장병 5명을 살해한 임모 병장에게 재판부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 반성문 제출도 없이 억울함만을 호소하며 동료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며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변호인측은 집단 따돌림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항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태백산 눈축제' 관광객 51만명 …눈조각 전시장 역대 최대인파
- '설(雪)레임의 초대, 힐링 태백' 슬로건으로 태백산도립공원등지에서 개최한 제22회 태백산 눈축제에 5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76점의 대형 눈조각을 메인 행사장과 시내일원에 배치한 눈축제 주변은 즐길거리도 많아 체험, 숙박형 관광이 인기라고 합니다.
4. 현금서비스 이용자 2명 중 1명 신용등급 강등…외환·현대·신한카드 강등비율↑
- 2011년부터 작년 9월까지 카드사 현금서비스 이용 4626만명 중 2295만명의 카드사 내부 신용등급이 강등됐습니다. 신용등급 강등 관련 명확한 관련 규정도 없이 어떻게 강등된건지 궁금합니다. 현금서비스만 받으라 홍보하지 말고 신용등급 위험성도 같이 공지하시길.
5. [메트로 모스크바]아프리카 마사이족의 모스크바 방문기
- 고향을 떠나지 않기로 유명한 아프리카 마사이족이 모스크바를 찾았습니다. "마사이족과 생활하며 문명세계에서 배울 수 없었던 것들을 배웠다"며 마사이족이 된 사진작가 올가 미치의 사진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사진이 따뜻할 것 같습니다.
6. 유승옥 '철권7' 화보, '아찔한 의상 글래머러스한 몸매' 이목 집중
-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톱5에 올랐던 유승옥의 몸매가 화제입니다. 게임 '철권7'과 2억여원의 광고 계약을 맺은 유승옥은 아찔한 의상으로 신캐릭터인 카타리나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리그도 운영할 계획이라는 철권게임 인기 좀 끌겠습니다.
7. [무비ON] '국제시장'부터 '쎄시봉'까지…우리는 왜 과거에 열광하나?
- 4일 개봉하는 '쎄시봉'은 '국제시장'처럼 과거를 추억과 향수의 대상으로 바라보면서도 '강남 1970'처럼 권력의 억압이 공존했던 시대를 첫사랑의 아련함으로 담아냅니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가 충분한 '쎄시봉'이 설연휴 복고 열풍에 불을 지필지 기대됩니다.
8. 우즈벡 폭력축구 동영상, 외신들 "살인 미수급 행위였다"…축구협 중징계 강력 촉구
- 킹스컵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날아차기로 한국선수의 가슴을 차고, 얼굴을 세 차례나 가격해 퇴장을 당했습니다. 동영상을 접한 외신들은 폭력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선수의 중징계 요구서한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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