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월29일 뉴스브리핑
[1월29일 뉴스브리핑]
1. 대법, 국정원 댓글수사 은폐 혐의 김용판 전서울지방경찰청장 무죄 확정
- 5만5689건으로 밝혀진 대선개입 트윗을 없다고 수사결과를 축소 발표하게 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심부터 3심까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반면에 외압을 폭로했던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에 따라 위증혐의로 소환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 건보료 부과체계 연기에 청와대의 압력이 행사됐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충분히 검토했다며, 정부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가 사실상 백지화된 것과 관련, 백지화된 게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송영근, 성폭행 여단장 "외박 못나가서 ","하사관 아가씨" 막말 발언 논란
- 기무사령관 출신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성폭행으로 체포된) 여단장은 지난해 외박과 가족면회도 거의 없었다.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주장했는데, 피해 여군을 '하사 아가씨'라고 표현했습니다. 사령관시절 여군을 아가씨로 봤었나봅니다.
4. [권기봉의 도시산책] '청양고추'의 고향은 어디?
- 청양고추는 청양산 고추와, 매운 고추의 두가지로 말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매운 청양고추는 1983년 제주산 고추와 태국산 고추의 교배 종자로, '청송'과 '영양'의 고추재배 농가에서 3년간 연구와 시험재배를 하면서 지역명을 한 자씩 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정회고록 내용이 공개되며 후폭풍이 거셉니다. 4대강사업·자원외교·세종시 수정안·남북관계 등 민감한 사안이 포함됐는데, 야권은 변명과 책임 떠넘기기라는 비판을 쏟아냈고 여권에서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다들 불편해합니다.
6. [메트로 프랑스] 주차 못한다는 이유로 임신부에 폭력 행사한 여성
- 프랑스 랑스에서 한 여성이 주차를 못한다는 이유로 임신 8개월인 여성에게 험한 말과 함께 배와 머리를 가격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여성은 법정에 설 예정이지만 피해 산모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같은 여성끼리 너무했습니다.
7. '수요미식회' 김영삼 전 대통령 단골집는 성북동 국시집 소개 화제
- 맛집 토크 프로그램인 tvN 수요미식회에서 칼국수 맛집 중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 소개됐는데, 황교익 평론가가 아쉬움이 없는집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예전에 가 본 기억으로는 칼국수는 담백하고 문어숙회도 맛났습니다만 가격이 좀 비싼게 아쉬웠습니다.
8. [아시안컵] 호주와 결승전 예상 라인업은…손흥민 득점포 기대
- 한국은 31일 오후 6시 호주와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릅니다. 결승까지 오르는 동안 무실점으로 방어한 수비진과 절정의 컨디션인 손흥민, 부상자도 없이 충분한 휴식을 가진 선수들이, 1960년 서울 대회 우승이후 55년만에 아시아컵을 들어올리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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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월28일 뉴스브리핑
[1월28일 뉴스브리핑]
-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1980년 신군부 참여 경력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이 후보자는 1979년 12·12사건으로 권력을 장악한 신군부가 비상계엄을 통해 설치한 초법적 기구인 국보위의 내무분과위에서 근무했는데 그 경력만 쏙 빠져있습니다.
- 겨울철 난방비 0원을 기록한 아파트가구가 5만5000여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난방을 하지 않은 가구가 3만5432 가구, 계랑기 고장인 가구는 6904가구인데,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는 계량기 고장 상태를 방치한 150여가구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계량기를 고의로 훼손한 가구에 대해서는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1년간 난방비 중 최고 난방비를 부과한 상태입니다.
3. 박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추락…야당과 0.1%p 차이
-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9.7%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30%대마저 무너지고, 새누리당 지지율도 35.4%로 떨어졌습니다. 부정평가 역시 0.6%포인트가 오른 62.6%를 기록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2.0%p가 오른 29.6%를 기록했습니다. 좀 더 노력하셔야 겠습니다.
- 여야는 연말정산 대란부터 주민세·자동차세 인상 추진까지 정부의 임기응변식 조세정책을 지적하며 무책임한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정부는 증세 언급 전에 예산 집행시 누수현상이 없는지부터 우선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 아이폰7, 아이폰6과 비교해보니 '우월한 스펙'…새 콘셉트 디자인 공개
- 네덜란드 디자이너 파라히가 공개한 아이폰7은 아이폰6 보다 0.8㎜ 더 얇고, 베젤의 폭은 더욱 작아지고, 무선충전에, 안테나 선을 없애고 카메라 렌즈도 사용할 때만 튀어나오도록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 정식 공개가 아니라 '제안'이라는 게 함정.
6. [메트로 홍콩]도로 한 가운데 건물이…중국판 '알박기' 너무하네
- 중국 광저우에 최근 개통한 원형 인터체인지 가운데 8층 빌라와 1층 건물이 그대로 남아 화제입니다. 세가구가 이주를 반대해 어쩔 수 없다는 광저우시측은 주민 안전과 건강때문에 차단벽 설치를 검토중이지만 빨리 이주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륙의 알박기.
- 지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부산시장은 '다이빙벨'의 상영 취소를 요구했지만 영화제측이 이를 거부하고 상영하면서 부산영화제와 부산시의 갈등이 깊어져 집행위원장에 대한 사퇴종용까지 있었습니다. 영화제에 정치가 개입하는 순간 더이상 축제가 아닙니다.
8. 김기태 KIA 감독 "김진우 넌 몸부터 만들어"…2군 스프링캠프행 통보
- KIA 투수진의 핵심 전력인 김진우가 스프링캠프를 소화할 수 없는 몸 상태라는 지적을 받고 2군 전지훈련을 통보받았습니다. 김진우는 '5일 훈련, 1일 휴식'의 2군 기초 체력과 기술 훈련을 준비 중입니다. 올해 김기태 감독과 함께 김진우도 KIA도 부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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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월27일 뉴스브리핑
[1월27일 뉴스브리핑]
1. 박태환 '도핑 양성 파문' 검찰 남성호르몬제 투약 확인 징계처리는?
- 박태환이 근육강화제 성분이 포함된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측은 금지약물인지 몰랐다고 진술한 반면, 박씨측은 병원측이 문제가 없는 주사라고 확인해줬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검찰은 병원측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인데, 판례상 '생리적 기능을 훼손하는 행위'도 상해죄로 처벌할 수 있습니다.
2. 직장인 10명 중 9명 화병 앓아…대표 증상은 만성피로
- 직장인의 90.18%가 화병을 앓았다고 답했습니다. 화병 이유로는 상사 동료와의 갈등(63.8%), 업무 스트레스(24.9%), 인사 불이익, 수면 부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58.3%는 동료에게 고민을 말하며 화를 푼다고 답했습니다. 화푸는 데는 뒷담화가 최고.
- 삼성은 2011년 3분기부터 스마트폰 제조 1위, 애플은 2위에 머물러왔지만 지난해 9월 아이폰6 시리즈가 출시된 이래 삼성과 애플의 격차는 점점 좁아지는 추세입니다. 갤럭시 시리즈의 부진과 경쟁사 애플·샤오미의 약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 26일부터 이틀 간 뉴저지 주에서 캐나다 접경인 메인 주에 이르는 지역에 눈폭풍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뉴욕 등 미국 동북부 일대에 최악의 눈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기 6000여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대형마트와 주유소에는 주민들이 몰렸습니다.
5. '신분 상승' 갈수록 어려워…저소득층 4.5명 중 1명만 빈곤 탈출
- 저소득층이 빈곤을 벗어나 중산층 이상으로 올라가는 신분 상승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에서 고소득층으로 수직 상승한 경우는 0.3%에 그친 반면 고소득층을 유지한 사람은 77.3%로 고소득층이 계속 고소득층에 남을 확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졌습니다.
6. [메트로페루]마추픽추 '바가지요금'으로 악명 높아
- 페루의 마추픽추에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 수는 29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9.8% 줄고 외국인 관광객 수는 4.7% 증가해 8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페루의 1인당 GDP는 한국의 30% 불과해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내국인 입장료를 절반으로 대폭 내렸다고 합니다.
7. 청와대 폭파 협박범 귀국 후 이송…경찰, 공항서 체포영장 집행
- 청와대와 대통령 사저 등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강모(22)씨가 부친과 귀국한 후 경기경찰청으로 이송됐습니다. 4급 보좌관인 강씨의 부친은 죄송하다며 아들이 죄를 인정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족간의 대화가 필요합니다.
8.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결승 진출, 아시안컵 통산 100호골 주인공은 '군대렐라'냐 '손세이셔널'이냐
- 아시안컵 역대 100호골이 오는 31일 열릴 결승전에서 탄생할 전망입니다. 1956년 홍콩 초대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2차례 본선에 출전해 이라크전까지 61경기를 벌인 한국 축구대표팀은 60년 동안 61경기 99골을 기록했습니다. 차두리 은퇴기념 100호골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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