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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3일 뉴스브리핑]

1. 새 총리에 이완구 내정…김기춘 靑 비서실장 당분간 유임

-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새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내정되고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되었습니다. 비서관 3인방 논란의 청와대 제2부속실은 폐지됐으며 민정수석에는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승진 발탁됐습니다.

2. 경찰 '주먹 폭행' 부평 어린이집 원장 조사

- 인천 경찰이 '주먹 폭행' 부평 어린이집의 원장을 피혐의자 신분으로 조사합니다. 아동 상습 학대 사실을 원장이 알았는지와 함구령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아동학대한 해당보육교사는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입니다. 어린이집 사건 물꼬 터졌습니다.

3. LG유플러스, '아이폰6·갤럭시노트4·갤럭시알파·LG Gx' 등 공시지원금 상향

- LG유플러스는 23일부터 아이폰6 3종을 비롯해 갤럭시노트4, 갤럭시알파, LG Gx 등 주요 스마트폰 6종의 지원금을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폰6는 30만원을 지원해 아이폰5보다 더 싸졌습니다. 하지만 약정 못 채우면 다 토해내야 하는 위약금으로 보입니다만.

4. [메트로 모스크바]'포옹의 날' 아세요, 피에로 깜짝 이벤트에 웃음 만발

- 세계 포옹의 날 모스크바 시내에서 다양한 모습의 피에로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을 안아주는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모스크바를 만들겠다는 피에로들의 몸짓과 표정에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반겼습니다. 퇴근하면 가족들부터 꼭 안아주시길.

5. 몽드드 유정환 '벤틀리' 광란 질주이어 마약도 복용 …오늘 검찰 송치

- 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 전 대표의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유씨는 사건 이후 몽드드의 대표이사를 사임했지만 몽드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환불과 항의글로 가득합니다.

6. IS 일본인 인질 살해 시한 임박 초긴장 관방장관 "인질 2명 생사 아직 확인 못해"

-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제시한 일본인 인질 살해 시한 72시간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이들의 생사 확인도 아직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인 인질 2명과 IS 포로 교환 시도도 무산된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사귀환을 빕니다.

7. 이수 측 "'나가수3' 강제 하차 유감…제작진과 협의 없었다"

- 가수 이수의 MBC '나는 가수다3' 출연 무산에 대해, 소속사는 녹화 완료된 상황에서 상의 없이 일방적 하차 기사 배포로 매우 유감스럽지만 방송활동이 시기상조라는 대중의 의견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활동은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8. 차두리 드리블, 배성재 "저런 선수가 왜 해설위원을 했나"

-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차두리의 폭풍 드리블이 화제입니다. 차두리는 연장 후반 14분 골에어리어까지 70m를 드리블해 손흥민의 두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저런 선수가 왜 브라질 월드컵 때 해설을 한 지 모르겠다"며 아쉬워했습니다.

[1월22일 뉴스브리핑]

1. 방통위, '위치정보법 위반' 우버코리아 검찰에 고발키로

- 방통위가 위치정보서비스사업 신고를 하지 않은채 사업을 한 유사 콜택시 서비스 우버코리아를 위치정보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예정입니다. 한편 우버택시는 3000여대가 등록된 인천 세븐콜택시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우버 인천상륙작전 어찌 될까요.

2. 이석기 징역 9년 확정…'내란음모' 무죄, 내란선동은 유죄

- 내란 음모·선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옛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에게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유죄, 내란음모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며 징역 9년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이석기 전 의원의 형량은 징역 9년에 자격정지 7년으로 확정됐습니다. 

3.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장남 주도 태양광사업 '먹구름'

- 셰일가스 붐과 함께 유가 급락으로 한화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상무의 태양광 사업 효과가 더딥니다. 삼성과 SK 등 국내 기업들은 태양광 사업을 축소 중이지만 한화는 올해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은 길게 봐야합니다.

4.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삼성물산 래미안 부동의 1위…대림산업 e편한세상 약진 '눈길'

- 삼성 래미안이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면에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선호도 2위는 푸르지오, 3위는 e편한세상, 인지도 2위는 자이, 3위 푸르지오입니다. 아파트 브랜드 선호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 우수(37.5%)'에 이어 '투자가치 높음'을 꼽았습니다.

5. [메트로 러시아]의족 신고 3400m 정복한 의지의 사나이

- 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한 러시아의 막심 쿠브리츠키가 의족을 착용한 채 3400미터의 알타이 산을 정복했습니다. 장애인 바이애슬론과 산악선수로도 활동 중인 그는 사고 후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 [권기봉의 도시산책] 문제 많은 '문화재 안내 시스템'

- 국보나 보물 혹은 유명한 문화재를 제외하고는 내비게이션으로도 찾아가기 힘들고, 어렵게 찾은 곳의 안내판에는 애매하거나 틀린 문구 혹은 백과사전식 나열이 태반입니다. 몇해 전부터 문화재 안내판에 변화는 시작되었지만 아직 문제 해소까지는 요원해보입니다.

7. [스타인터뷰] '강남1970' 이민호 "손깍지 서비스?…전혀 오그라들지 않아"

- 매 작품 특유의 깊은 눈빛 연기로 호평 받으며, 유하 감독도 눈빛을 극찬한 배우 이민호가 첫 주연 영화 '강남1970'을 통해 "남심을 잡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매년 한 작품씩 하던 그는 올해 영화·드라마를 통해 남심과 여심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입니다. 

8. '두산맨'으로 돌아온 이상훈, 짧은 머리로 각오 "보탬되겠다"

- '친정' LG 트윈스가 아닌 '한지붕 라이벌' 두산 베어스 코치로 돌아온 '삼손' 이상훈이 "내가 배우고 느낀 것을 선수들이 느끼게 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에서도 활동한 이상훈의 한국기록은 통산 71승 40패, 98세이브.

[1월21일 뉴스브리핑]

1. "직장인 체크카드 추가 공제효과, 6000원도 안돼"

- 연말정산 시뮬레이션 결과, 직장인 92%(과세표준 4600만원 이하)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 사용으로 받을 수 있는 환급금이 최고 5775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용액이 전년보다 증가하지 않았다면 개정 세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점심밥값도 안되는군요.

2. 방통위, '불법 보조금 의혹' SK텔레콤 단독 조사…왜?

- 방통위가 16~18일 고액 리베이트에 따른 시장 과열 의혹과 관련, SK텔레콤에 대한 단독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KT측은 엄정한 법집행을 요청했고, SK텔레콤 측은 이통3사 모두 불법 보조금 전용은 항상 있어 왔다며 이통 3사의 똑같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3. 농협 택배진출…중소 택배업체 줄도산 우려

- 농협이 택배 안전성 확보와, 농축산물 직거래 판매 확대를 이유로 택배사업 진출의 입장을 밝혔지만 택배업계는 택배단가 하락으로 기존 업체의 수익률 급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CJ·현대·한진·우체국 등 4대 택배업체의 취급물량은 71%에 달합니다.

4. 제주에어 접속 지연 …이틀째 세일행사 차질 네티즌 "너무해"불만 폭주

- 제주에어가 '10주년 찜 프로모션' 이벤트로 큰 반응을 일으켰지만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이틀째 마비돼 네티즌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국내선 편도 운임이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포함 총액 2만8300원, 탑승가능일자도 9개월이면 뭐합니까 접속이 안되는데.

5. [윤덕노의 푸드스토리] 왜 호떡집에 불났다고 할까?

- 100년 전쯤 중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호떡을 만들어 팔며 꽤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고리대금, 마약거래, 인신매매의 온상이었던 호떡집은 불도 많이 났는데, 알아듣지 못하는 중국어로 외쳐대는 호떡집 주인의 소리가 호들갑스럽고 시끄러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6. 미국도 교사 폭행 사건으로 부글부글…6세 어린이를 49m나 끌고 가

- 지난해 10월 여섯 살 어린이를 폭행한 뒤 49미터나 끌고 간 혐의로 해고됐던 미국의 초등학교 교사가 이의제기를 통해 조사위원회의 7주 무급휴직 징계만 받은 후 최근 복직해 논란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해당 교사를 4급 폭행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7. '워터 디바이너', '인터스텔라' '국제시장' 부성애 열풍 이을까?

- 28일 개봉하는 영화 '워터 디바이너'는 1차 세계대전 참전 군인의 묘지에서 발견된 한 장의 편지가 바탕이 된 실화극으로, 실종된 세 아들을 찾아 호주에서 터키까지 찾아온 아버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러셀 크로우가 주연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8. 우즈벡 나와라…아시안컵 8강전 나설 원톱은 누구?

- 한국 축구 대표팀이 22일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8강전을 치릅니다. 1차 오만전에서 조영철이, 3차 호주전에서는 이정협이 결승골을 넣었는데 누가 최전방 공격수가 될지 관심입니다. 골키퍼는 김진현이 유력합니다. 우즈벡과 상대전적은 8승 2무 1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