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7월22일 뉴스브리핑 - 국민연금 3일만에 손실만 3361억원
[7월22일 뉴스브리핑]
1. 국민연금 3일만에 손실액 3361억원 넘어, 셈은 해본건지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찬성한 국민연금이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국민의 노후저축에 손실을 끼치고 있다는 원망을 받고 있습니다. '합병에 반대하라'는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의 권고를 무릅쓰고 합병에 찬성했는데, 합병 성사 후 연일 주가가 폭락해 3일만에 3361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외신들도 국부펀드의 안일한 운영을 지적하고 나섰고, 국민연금은 국민들에게 합당한 찬성 이유도 밝히지 않아 향후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2. 불륜사이트 애슐리 매디슨 해킹…해체 '나체사진까지 공개' 협박
- 불륜 만남을 알선하는 글로벌 웹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해킹당했습니다. 해커 집단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는다면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 중입니다. 한국에서도 상당수의 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세계 3756만명의 회원 정보가 공개된다면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사업 중단과 자매 사이트인 '이스태블리스드 멘'의 폐쇄입니다.
3. 김현웅 장관 "살인사건 공소시효 '전면 폐지' 법안 통과 최선"
- 이달 9일 취임한 김현웅 법무장관은 "법무부는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를 전면 폐지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재범 위험이 큰 고위험군 흉악범을 최대 7년간 별도로 수용하는 보호수용제를 도입하고, 전자발찌나 성충동 약물치료 등을 통해 출소자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4. '청와대 문건유출' 재판 증인 박지만 "문건 전달 받았다"
- 박지만(57) EG회장이 '비선 실세 의혹'의 발단이 된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 측근 동향' 문건(일명 정윤회 문건)을 전달 받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문건을 건네받은 시기와 경위에 대해선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고, 청와대 문건으로 지목된 17건의 문건 중 대부분에 대해 "전달 받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5. 이란·쿠바 정세 호조 해외건설 수주 악재 상쇄할까?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일 대 이란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핵 합의안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함에 따라 올해 해외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에 이란과 쿠바 정세변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와 국내 기업이 이란과 쿠바의 정세변화 혜택을 보기 위한 대응전략이 아직 미비하다는 지적입니다.
6. 고객 맞춤형 TV홈쇼핑 시대 열린다
- 시청자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TV홈쇼핑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KTH의 신규 서비스인 고객 맞춤 T커머스는 방송채널과 VOD 시청 이력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가구에 서로 다른 쇼핑화면을 전송합니다. 같은 채널이라도 일반 가구에는 생활용품 쇼핑 프로그램, 영유아 자녀 가구에는 유아·주방용품, 50대 이상 가구에는 건강보조식품·의료기기 쇼핑 정보가 제공되는 겁니다.
7. 서태지 노래로 만드는 뮤지컬 '페스트' 오디션 실시…8월 블루스퀘어에서
- 서태지 음악으로 만드는 창작 뮤지컬 '페스트'가 전체 배역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합니다. 뮤지컬 '페스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서태지의 노래 가사를 그대로 살려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연출자 박칼린은 "전문 뮤지컬 배우는 물론이고, 나이와 경력을 불문하고 배역과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8. 정몽준 "내년 2월 FIFA 차기회장 출마하겠다"
-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FIFA를 개혁한다기보다 FIFA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차기 회장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FIFA의 가장 큰 문제는 부패라며, FIFA의 제도적 투명성을 강화하고 견제와 균형이 필요한데, 제프 블라터 회장이 아직 정신을 못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FIFA 집행위원회는 내년 2월 26일 차기 회장을 뽑는 특별 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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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7월21일 뉴스브리핑 - 삼성물산 우선주 주총없인 합병무효
[7월21일 뉴스브리핑]
1. "삼성물산 우선주 주총도 거쳐야 합병 유효"…별도 주총소집론 대두
- 삼성물산-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통과된 가운데 삼성물산 우선주를 가진 일부 주주들이 별도의 우선주 주총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선주 주총 결의없이 9월1일 합병을 강행하면 절차상 합병무효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상법상 합병으로 인하여 우선주 주주에게 손해를 미칠 경우에는 우선주 주주의 총회 결의도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삼성합병으로 한국재벌 위험"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성사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는 '박대통령은 재벌 총수 사면을 검토하며 재벌 개혁 운동을 흔들었으며, 국민연금은 삼성 합병 찬성표로 원칙을 손상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재벌이 자국 발전을 방해했고, 외국인 투자자가 회사와 한국 경제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한국 주주만을 원한다면 비상장회사로 돌아가라'고 주장했습니다.
3. 권선택 시장, 항소심서도 당선무효형…'상고' 뜻 밝혀
-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권선택 대전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권 시장은 선고직후 재판결과에 실망스럽고 시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정의 중단은 대전발전을 저해시키고 재선거는 대전의 성장동력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대법원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며 상고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4. 교육부와 갈등…조희연 '자사고 축소 정책' 일보 후퇴하나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율형 사립고 제도와 관련해 정부와 시민사회의 노력을 주문하며, 자사고 축소 정책 방향에서 한걸음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임초기 자사고 축소와 일반고 강화를 의욕적으로 밀어붙였지만, 중앙정부와 갈등으로 재량권이 제한된 조 교육감은 이날 자사고·특목고 평가에 교육감의 평가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도록 교육부에 법령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5. [휴가철 금융상식] 주머니 두둑한 휴가 위해 '이것' 챙겨야
-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원화로 결제 시 원화결제수수료(약 3~8%) 외에 환전수수료(약 1~2%)가 추가 결제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원화결제 서비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5만원 이상 결제시 무료로 제공하는 'SMS승인알림서비스'를 카드사에 신청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6. 대리운전·고급택시·퀵서비스…다음카카오 O2O 광풍
- 출시 3개월 만에 누적호출수 500만을 돌파한 카카오택시의 선풍적 인기에 이어 다음카카오가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에 기반한 고급택시,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로 돌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대리기사의 높은 수수료(20%)와 프로그램 사용료, 보험 가입 문제 해결을 위해 연내 카카오대리가 출시되면 시장은 빠르게 잠식될 것으로 보입니다.
7. 국내 창작뮤지컬 '마타하리' 세계 향한 카운트다운!…8월 국내 공연 나설 배우 오디션
-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 대형 라이선스 작품들을 흥행시킨 EMK가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첫 창작뮤지컬 '마타하리'로 세계 시장을 공략합니다. 4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한 마타하리의 2016년 3월 국내 공연에 앞서 EMK는 오는 8월 주요 배우들에 대한 오디션을 실시합니다. 접수는 7월 17일~8월 10일 EMK 홈페이지에서 받습니다.
8. 김신욱 '슈틸리케호' 첫 승선…동아시아 축구선수권 출격
- 196cm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2015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할 슈틸리케호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발탁됐습니다. 김신욱과 함께 최전방을 지킬 원톱 자원으로는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이 뽑혔습니다. 오늘 발표된 23명의 태극전사는 8월 2일 중국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일본(8월 5일), 북한(8월 9일)과 잇달아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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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7월20일 뉴스브리핑 - 삼성물산 '전쟁'은 여전히 진행중
[7월20일 뉴스브리핑]
1. 이재용 삼성 대관식, 전투엔 이겼지만 전쟁은 아직 진행중
- 삼성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주총이라는 핵심 관문 중 하나를 통과했지만 '축배'를 터트리기엔 여전히 변수가 많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을 싸잡아 '투기자본'으로 몰아세운 후폭풍도 우려됩니다. 엘리엇과 외국 투자기관이 영국, 미국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송전을 전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국정원 해킹' 증인은 죽었지만 400GB 증거가 남았다
- 국정원의 민간 사찰 의혹 규명의 핵심증인인 국정원 사이버안보 전문가가 자살했지만 의혹을 규명하기에 충분해 보이는 400GB라는 막대한 증거가 남아 있습니다. 국정원이 해킹프로그램을 구매한 이탈리아 해킹팀사에서 유출된 자료입니다. 유병언 씨의 죽음을 시작으로 핵심증인의 죽음으로 인해 진상규명의 길이 막힌 최경락·성완종 씨의 자살과는 다른 점입니다.
3. 이재현 CJ회장, 법원 역대 '최장기간' 구속집행정지
-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의 구속집행 정지가 2년째 이어지며, 구속집행 정지를 요청한 재벌 총수 중 최장기간을 기록했습니다. 이 회장의 건강 상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처로 해석됩니다. 만성 신부전증이 있던 이 회장은 수감 후 부인의 신장을 이식 받았지만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외국인 향방 어디로?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의 주주총회 통과 이후 외국인들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삼성그룹주 17개 가운데 14개 주가가 하락했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가는 각각 10.39%, 7.73% 하락했습니다. 지난 한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도 삼성물산이어서, 외국인이 '셀 코리아'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옵니다.
5. 명왕성에서 3300미터 얼음산 발견 "명왕성 나이는 1억년, 가장 젊은 행성"
- 19일 미항공우주국은 무인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지난 14일 찍어 송출한 명왕성의 근접 촬영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뉴호라이즌스의 사진에서 중요한 발견은 '얼음산'의 존재로, NASA는 사진 분석 결과 높이 3300m가 넘고 형성된 시기는 약 1억년 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들어올 추가 자료를 분석하면 명왕성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하나카드, 20일 통합전산시스템가동…"시너지창출 본격화"
- 하나카드가 20일부터 외환카드와의 통합전산시스템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섭니다. 지난해 '하나카드'로 사명을 바꾸며 1단계 통합을 완료한데 이어 카드발급과 홈페이지, 콜센터 등 고객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까지 일원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직원간의 다른 직급과 보상체계, 승진 시스템 등 내부 조직의 완벽한 통합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7.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5연속 가왕 실패…가면 벗자 역시 김연우
-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노래왕 퉁키'가 5연승에 도전하는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새로운 8대 복면가왕에 등극했습니다. 클레오파트라는 가왕 도전곡으로 조용필의 '한오백년'을 불러 청중단을 감동의 세계로 몰고가며, 평가단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국악인 남상일씨를 찾아가 창을 사사받았다고 밝힌 클레오파트라는 예상대로 김연우로 밝혀졌습니다.
8. 자고 일어나면 순위 역전 후반기 프로야구 더 뜨겁다…막내 KT 변수
- 프로야구 10개구단이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21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합니다. 역대 가장 뜨거운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올해 프로야구는 후반기에 많게는 63경기, 적게는 57경기씩을 치릅니다. 통합 4연패의 삼성 라이온즈는 4년 연속 1위로 전반기를 마쳤고, 각 구단이 변수로 꼽은 팀은 삼성, 두산과 함께 7월 승률 공동 선두를 달린 '막내' KT 위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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