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뉴스브리핑]

1. [이슈분석] 국민연금 삼성 편 들어줄까?


-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둘러싸고 삼성그룹과 엘리엇이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이 삼성 손을 들어줄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ISS(기관투자자서비스)를 비롯한 유수의 국제 의결권 자문회사들이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합병반대표를 던질 것을 주문하면서 삼성은 상당히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습니다. 국민연금도 이번 합병안에 찬성표를 던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2.삼성전자 신종균·윤부근·권오현, 2분기 표정 엇갈린 삼성전자 '삼두마차'


- 삼성전자의 사업을 전방에서 진두지휘하는 '삼두마차' 신종균 사장과 윤부근 사장, 권오현 부회장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7일 발표된 2분기 삼성전자 잠정실적에서 신 사장이 이끄는 IM(IT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분기(2조7400억원)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3. [신세계 메트로신문 강탈] 檢, 양측 소환 조사 마무리…신세계 직원 기소 여부 검토


- 검찰이 신세계 이마트측의 메트로신문 강탈 사건과 관련, 고소인인 메트로신문사와 참고인 및 증인, 신세계 측 피고소인들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를 일차 마무리 짓고 관련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마켓인사이트] 증권주, 그리스·중국 악재에 변동성 커지나?

- 잘나가던 '증권주'가 그리스·중국발 악재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와 중국 증시 폭락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증권주의 변동성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을 예의 주시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5.[최치선의 세상만사]한국광고주협회의 이상한 '언론사냥'


- 최근 전경련 예하 단체인 한국광고주협회(발행인 이정치)에서 발행하는 기관지 반론보도닷컴(www.banronbodo.com)이 메트로신문을 사이비언론으로 지목해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반론보도닷컴이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발표했지만 유사언론행위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점 등 의문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6. 홈플러스·노조 갈등 심화…이번엔 "노조탄압"

- 홈플러스(대표 도성환)와 홈플러스 노동조합(위원장 김기완)간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번엔 '노조탄압'사건을 두고 양측이 맞붙었습니다. 노조 측은 사 측이 노조원을 대상으로 불법사찰을 시도했고 이를 예로 들어 노조를 흔드는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7. [뮤직ON] 걸그룹 대전 2차전, 승부수는 ‘각자만의 매력’

- 걸그룹 AOA와 씨스타의 대결로 포문을 연 걸그룹 대전이 2차전에 돌입했습니다. 걸스데이, 소녀시대, 에이핑크가 컴백하는 가운데 카라의 구하라가 오는 14일 솔로로 출격해 여름 가요시장을 한층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8. US여자오픈, 태극낭자들 '집안경쟁' 예고


- 올시즌 미국 골프계를 점령한 태극낭자들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도 '집안 경쟁'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인비, 최나연, 김세영, 김효주 등의 태극낭자와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도 아직 가져보지 못한 메이저 우승컵에 도전합니다.

 


[7월7일 뉴스브리핑]


1. 김승연 회장 특경법 어긴 폭발사과, 홍보·법무임원도 허당


- 한화케미칼의 폭발사고와 관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표자격으로 사과했지만, 집행유예 기간이 후 2년간은 관련 기업체 취업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한 특경법에 위배된 행위입니다. 김 회장은 특경법상 배임죄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의 형을 선고받아 집행유예가 3년 6개월이 남아있고, 계열사 어디에도 등기이사로 등재되지 않아 공식적으로 회장도 아닙니다. 한화그룹의 법무팀과 홍보팀은 특경법의 취지를 생각해 김 회장을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2. 박원순 메르스 깜짝 지지율, 교통요금 인상 한방에 '훅'


- 메르스 대응에 관한 광폭 행보로 대선주자 1위 자리를 지키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대중교통비 인상 단행 이후 급락하며 4주 만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1위를 내줬습니다. 국회법 거부권 행사 이후 보수층의 결집과 메르스 진정세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더불어 올랐습니다. 박 시장은 20대~40대 등의 연령대에서는 선두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메르스 사태] '메르스 진정세'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17일 개장


- 메르스 여파로 개장이 연기되었던 한강 수영장이 이달 17일 일제히 개장합니다. 6일 서울시는 뚝섬과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실, 잠원 등 한강 야외 수영장 6곳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 2곳이 17일 개막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계기로 모두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영장과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이며 휴일 없이 운영됩니다. 

 


4. [마켓인사이트] 다음카카오, 신규사업 기대감에 주가도 '껑충'


- 지난달 23일 10만7000원이던 다음카카오의 주가가 이달 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펼치며 지난 3일 13만92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전월 저점 대비 기준으론 30.8%나 급등하며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과의 격차도 6000억원까지 좁혔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는 신규사업의 잠재력과 해외시장 진출 기대감, 다음카카오의 긍정적 실적전망때문으로 보입니다.

 


5. [송병형의 딴생각] 비정상의 일상화


- 세월호 참사로 징역형 등을 선고받은 해운조합 운항관리자 중 최소 30명이 선박안전공단에 특별채용됐습니다. 공기업인 한국마사회는 도박시설인 화상경마장을 레저시설이라 우기고, 항의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다며 도박을 권합니다. 재벌 대기업을 대변하는 광고주협회는 광고, 협찬을 기준으로 스스로 사이비언론과 정도언론을 판정하는 심판관이 되겠다고 나섰습니다. 비정상이 일상화가 되었습니다.

 


6. 건설업계는 지금 M&A 중…극동·동부건설·남광토건 등 절차 돌입


- 극동·동부건설·남광토건 등 건설업체들이 최근 인수·합병을 위한 본격절차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부동산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최근 몇년간 지지부진했던 매각절차가 본격화되고, 건설사 M&A도 잇따라 성공하고 있습니다. 쌍용건설과 동양건설산업 등 매각 후 재기에 성공한 건설사가 늘면서 인수자들도 건설사 매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7. 올해 교원 명퇴 8000명 넘는다…신규채용 크게 늘듯


- 교육부는 올해 지방채 발행 등에 따라 명예퇴직하는 교원이 8200∼83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올 상반기 교원 1만2537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 6851명이 퇴직해 하반기에 1300명 이상이 명예퇴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보다 2500여명의 퇴직자가 늘어나면서 내년 교원 신규채용규모는 약 1만5500여명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8. '노병' 이승엽·이호준, 총점 1·2위로 올스타 선발


- 153만47표로 올스타전 역대 최다 투표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39)은 후보 120명 중 가장 높은 총점 63.86을 얻었고, 이호준(39·NC 다이노스)은 선수단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총점 55.95점으로 전체 2위를 기록하며 이승엽과 함께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39)도 드림 올스타 마무리 투수 1위(총점 45.15)에 올랐습니다. 노장들 최고입니다.

 


[7월6일 뉴스브리핑]



1. [메르스사태] 1위 삼성병원 굴욕…메르스 치료 능력 상실


- 병상수 1959개, 의료진 3800여명, 위암 상대생존율 67.5%로 미국(26.3%, 유럽 24.1%)보다 월등한 삼성병원이 메르스 숙주 병원이 되면서 관리 실패로 불명예를 떠안게 됐습니다. 메르스 환자는 물론 직원 관리에도 허점을 드러내며 급기야 부분 폐쇄조치를 당했고 5일에는 메르스치료에서 완전히 배제돼 메르스 환자 전원을 지정 병원으로 이동시켰습니다. 

  


2. '成 리스트' 수사팀 일부 잔류, 이인제·김한길 지속 수사


-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수사팀에 부장검사와 평검사 한 명씩을 남겨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의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검찰이 수사팀을 존속시키기로 한 것은 남은 사건을 스스로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3. 신세계면세점, 교통 문제없다?…"어불성설"


- 10일 시내면세점 입찰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가 신세계그룹의 신세계DF를 강력한 후보자로 점찍었지만 주차공간 부족, 복잡한 교통, 강북 지역의 면세점 밀집과 같은 문제를 종합하면 신세계의 면세점 낙찰은 멀기만 해보입니다. 신세계가 밝힌 대형버스 수용 능력은 56대로 HDC신라 면세점의 수용능력 393대의 7분의 1 수준밖에 못 미칩니다. 

 


4. 은행권, 6월 주택대출 9조원↑…"2010년 이후 최대"


-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7대 은행의 6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21조43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5월 말의 330조9403억원보다 9조8964억원 감소한 수치지만 은행들의 안심전환대출의 채권 매각을 반영하면 실질 증가액은 9조3000억원에 달합니다. 관련 통계가 파악되는 2010년 이후 최대치 월증가액입니다. 금리인상에 대비한 시장환경의 조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5. 삼성물산, ISS 보고서 정면 반박…신뢰성에 우려 제기


- 삼성물산은 5일 ISS가 객관적·합리적 설명없이 합병에 반대하라는 식의 무책임한 의견을 제시했다며 ISS(기관투자자서비스)의 보고서를 정면 반박했습니다. 삼성물산은 "ISS 보고서에는 이번 합병과 무관한 회사 명칭이 등장하며 주요 대주주의 영문명 표기가 3번이나 각각 다르게 표기되는 등 기본적인 부분부터 신뢰성에 우려를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6. 네이버·다음카카오 '전에없던 O2O 비즈니스' 맞불 전쟁


- 네이버는 '모두'와 '샵윈도' 서비스에 이어 '라인앳(LINE@)'으로,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에 이어 고급형 콜택시 서비스로 O2O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앱 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성장 중인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오프라인으로 받거나, 온라인에서 원하는 서비스나 정보를 고르면 오프라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7. 이시영에 김보성까지…찌라시 루머, 연예인도 뿔났다


- 찌라시로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에 일방적으로 당했던 연예인들이 최근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SNS와 스마트폰으로 인해 빨리 확산되고 있는 루머의 피해자가 되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배우 이시영은 동영상이 있다는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기 위해 검찰에 고소하고 협의나 선처는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성추행사건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배우 김보성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 칠레 승부차기 끝 아르헨티나 꺾고 코파 정상…메시 '대표팀 부진' 징크스 계속


- 칠레가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120분간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4-1로 승리하며 사상 처음으로 남미 축구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국가대표팀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한 번도 따내지 못했던 징크스에 또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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