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석희

손석희 사장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24일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K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상암동의 일식 주점에서 손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전치 3주 진단서를 증거로 제출했고, 폭행 당한 후 손 사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JTBC는 K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K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방송사를 그만 둔 후 손 사장에게 집요하게 취업 청탁을 요구해 왔던 K씨는, 이 날도 손사장이 요구를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고, 정신 좀 차리라고 손사장이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라는 설명입니다. 

손석희 사장은 K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2. 슈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ES의 멤버 슈(본명 유수영)가 1차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도박이라는 게 너무나 무섭고 한 사람과 가정을 잡아먹을 수 있는 것임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슈는 부루마블도 못하던 제가 도박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모두 저의 잘못이라며 반성하고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국외에서 총 7억9000만원 규모로 상습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차 공판은 다음달 7일 열립니다.


3. 조해주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조 위원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의 특보 경력 때문에 야당의 반발을 샀고, 국회 청문회도 무산됐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는 물론 추후 국회 일정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줬지만 청문회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야당의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정우성

정우성이 올린 장문의 사과 발언이 화제입니다. 정우성은 최근 영화 '증인' 홍보 언론 인터뷰에서 'SKY 캐슬'에서 열연 중인 염정아를 두고 "꽃은 지지 않는다는 걸 온 몸으로 입증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꽃은 시들지 않는다는 표현이 잘못되었다며 사과를 요청했고, 이에 정우성은 댓글을 통해 유감과 사과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댓글보다 글을 따로 게시하라는 누리꾼들의 제안에, 정우성은 애정 어린 우려가 담긴 지적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받아들인 분이 불편하다면 그 표현은 지양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는 장문의 글로 재차 사과했습니다.


5. 일본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아시안컵 일본과 8강전을 치릅니다. 베트남은 객관적인 전력상 일본에 열세를 보이지만 젊음과 조직력을 무기로 맞설 전망입니다. 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무조건 이기겠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6월13일 뉴스브리핑]


1. 국민안심병원 87곳, 15일부터 운영 '메르스 걱정 없어'


-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운영에 8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한 병원으로 격리시설 마련 등의 준비를 거친 후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윤상직 장관 "원전산업 발전위해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바람직"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원전 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고리 1호기를 영구 정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히며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에 영구 정지 권고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원전 수명 연장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한수원에 있으나 관리·감독 주무부처인 산업부 산하 에너지위원회의 권고가 이뤄지면 구속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손석희 사장 19일 조사 협의 안 돼…압박 수사 공정치 못해"


- JTBC 측은 '19일 소환 조사'에 대해 협의되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손석희 회장을 19일 조사하기로 했다는 경찰의 입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정에 따라 출석일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BC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3사로부터 고소당한 상태입니다.

 


4. 팬오션, 하림의 품으로 간다…변경회생계획안 가결


- 팬오션 관계인 집회에서 1.25대1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팬오션 변경회생계획안이 채권단 87%, 주주 61.6%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습니다. 하림의 인수를 전제로 마련된 회생안이 통과됨에 따라 '글로벌 곡물유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에 한발 다가간 하림은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어 내년 4월 공정거래위가 지정하는 대기업 집단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5. 메르스 하락세…격리해제가 추가격리보다 많아


- 추가 환자수가 대폭 줄어 들며 메르스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모양새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환자가 126명으로 늘고, 사망자는 총 11명이 됐지만 격리해제된 사람은 294명, 격리 추가된 사람은 169명으로 격리해제된 사람이 새로 격리된 사람보다 많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스 격리자 수는 환자 확인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6. 법원, 새벽 고속도로 위 보복운전자에 '흉기 협박죄' 적용


- 서울중앙지법은 새벽 고속도로 위에서 보복 운전을 하고 위협을 가한 외제차 운전자에게 흉기를 이용한 협박죄와 모욕죄를 적용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인 승용차로 피해자를 협박해 죄질이 가볍지 않고 다수의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위의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7. 이광수, 中 연애 리얼리티 '루궈아이' 출연…제작발표회 빛내


- 중국 호북위성TV와 CJ E&M 차이나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루궈아이'에 배우 이광수가 출연합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시즌1에서는 2PM 찬성과 미쓰에이 페이가 출연해 시청률 3위를 기록했는데, 이광수는 시즌2에서 한국 스타로는 유일하게 종려시, 슝다이린 등 중화권 톱스타 5명과 함께 호흡을 맞춥니다. '루궈아이'는 다음달 2일부터 중국에서 방송됩니다. 

 


8.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2관왕 등극…리본 동메달 획득


- 2015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셋째날 체조 요정 손연재가 후프와 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손연재는 후프에서 유일하게 18점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은 우즈베키스탄의 아나스타샤 세르디유코바, 동메달은 일본의 하야카와 사쿠라가 차지했습니다. 13일 개인종합결승을 치르는 손연재가 2013년 아시아선수권 3관왕을 넘어 5관왕에 오를지 기대가 됩니다.


 


[4월17일 뉴스브리핑]

1. 손석희, 성완종 녹취록 공개 논란에 입열다 "공익에 부합한다고 생각…비판 수용"

- 더이상 육성보도는 안하겠다며 경향신문이 검찰에 제출한 성완종 전 회장 녹취록이 JTBC에서 방송돼 논란입니다. 손석희 앵커는 편집없이 진술 흐름에 따라 공개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고 봤다며 보도책임자로서의 입장을 밝혔고, 경향신문 측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2. 반기문 총장"성완종 주장 당혹…나와 전혀 관계없어"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차기 대권 출마를 막고자 경남기업 수사가 시작됐다는 취지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 전 주장에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고 그럴 여력도 없다며 자신의 대망론에 대해 거듭 분명하게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3. 대법 "과거사 규명 신청 안하면 국가배상 요구못해"

- 1946년 미군정의 강압 통치 속에 주민들이 살해되었던 대구 10월사건의 피해자 정모씨를 민간인 희생자로 인정한 1심과 2심의 판결에 대해, 대법원은 국가의 민간인 학살 행위에 대해 유족이 스스로 진실규명 요청을 안했다면 국가가 배상할 이유가 없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습니다.
 

4. 검찰, '재력가 청부살해' 김형식의원 사형 구형

- 금품수수 사실을 덮으려 재력가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김의원측은 무죄를 주장했고, 김 의원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누명의 굴레는 씌우지 않길 부탁한다고 최후진술했습니다. 선고공판은 30일 열립니다.
 

5. [성완종 게이트]검찰 '불법 후원금' 확대 수사할까

- 일부 의원들이 차명 후원금을 받았다고 인정함에 따라 '성완종 리스트'의 검찰 수사가 정치권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은 리스트에 없다고 해서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하기 어렵다며 수사가 불법 정치자금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6. 박근혜 대통령, 콜롬비아 도착…본격 세일즈외교 착수

-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팽목항을 찾았던 박근혜 대통령은 유족들이 분향소를 폐쇄하고 떠나, 대국민 메시지만 발표한 뒤 곧바로 출국해 17일 오전 콜롬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애초 순방 대상국이 아니었으나 콜롬비아 측의 요청에 따라 방문국에 추가됐다고 합니다.
 

7. 김태희 비 결혼설에 '사실무근' 반박 "올해 안에 결혼? 아냐"

- 2013년 1월 1일 공식 커플을 인정한 김태희와 비가 양가 허락을 받고 연내에 결혼식을 올리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김태희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만약 결혼을 결정한다면 예의를 갖춰 공문을 보내 공개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8. 코스닥, 8.59p오른 706.90 마감…"7년 3개월만에 700선 돌파"

- 연초대비 30% 이상 급등한 코스닥 지수가 7년 3개월 만에 700선까지 돌파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로 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이 커졌지만,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에서 빌린 돈은 3조7000여억원에 달해, 시총이 7배 더 큰 코스피보다 5000억원가량이나 많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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