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이 개인 회생을 판단할 때 오늘부터 새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주식, 가상화폐 투자로 손해를 본 돈은 빚 계산에서 빼주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1억 원을 빌려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모두 손실을 본 경우 원래는 원금 1억 원을 모두 빚으로 인정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돈은 다 사라진 것으로 판단해, 월급 중에 최저 생계비를 빼고 남은 돈을 3년 동안 꾸준히 갚으면 모든 빚을 갚은 것으로 해주기로 했습니다. 법원은 투자 실패로 젊은이들의 회생 신청이 폭증할 것으로 보여 이 사람들을 사회에 빠르게 복귀시킬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자칫 '투자해보고 잃어도 그만'이라는 풍토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서울에 주거지가 있거나 직장이 있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전국에 있는 회생법원 중에서 서울회생법원이 이런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사는 사람이 경기도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하더라도 이 기준을 적용받지 못하는데, 만약에 주거지나 회사 주소를 서울로 옮기면 투자 손실금을 탕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업 빚과 같은 기준을 적용했지만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허영만 선생이 그리고 쓴 주식투자 책이다.

한국인 기대수명 83년이 넘는다. 하지만 정년은 50살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은퇴 후 돈벌이 없이 100살까지 살려면 아주 가늘게 사는 수 밖에 없다.

결국 최고의 노후대책은 노후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이지만 그게 쉬운가. 돈 걱정에 시달리면서 보내기에는 인생이 너무 길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식을 한다.

그 주식 이야기를 간단하게, 임팩트 있게, 눈에 쏙 들어오게 그려내고 있다. 

한번에 읽을 수 있지만 여러번 보게 되는 책이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어도 거래량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점도 팔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처럼... 팔고 팔려야 한다.

 

나를 비롯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한다.
조금 오르면 익절하고, 많이 떨어지면 본전이 될때까지 기다린다. 
손실나는 주식은 빨리 처분해야 한다.

 

이익 나면 팔아야 한다는게 내 신조다. 
아... 나는 몇년째 초보인건가...

그렇다. 이론은 간단하다.
상승종목만 남겨두면 된다.
하지만 요즘 주식시장의 상승은 잠깐이라는 것도 명심하자.

 

작전주, 세력, 전주... 돈은 많이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버는 것이다.
주식으로 장난치는 사람들에게 법은 더 냉혹해져야 한다.
그러니 너무 욕심내지 마라.

 

주식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었다. 모든 이론이 다 자신에게 맞을 수는 없겠지만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명문구들이다.
코로나로 인해 가라앉았다가 올랐던 주식시장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 이제 슬슬 젊은 주식을 찾아야 한다. 

 

좋은 종목 고르는 방법4- PER

주식 이야기 | 2017. 3. 3. 00:31
Posted by seesun


PER(Price-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PER은 주식가격을 주당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지금 주가가 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 알려준다. 


PER은 주식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알려주는데, PER이 낮은, 저평가된 주식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인기가 없다는 것이다. PER이 높으면 거품이거나 인기가 많은 것이다. 


PER이 낮은 주식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은 것이다. 주식가격이 올라가도 좋다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종목이란 안전하고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말하는 것이니, 좋은 종목을 고르려면 우선 PER이 낮은 주식을 찾으면 되겠다. 


예를 들어 메리츠화재를 보자.

EPS는 1,590원. BPS는 13,985원, PBR은 1.10, PER은 9.68, 업종PER은 11.77이다.

3월2일 현재 15,550원으로 EPS는 1,590원이니 PER은 9.68로 10배가 조금 못 된다. 이 정도면 저평가된 주식이다. 일반적으로 PER이 15이하인 주식을 저평가 주식으로 보고, PER이 30을 넘어가면 거품주로 본다. 주당순자산인 BPS도 13,985원으로 PBR은 1.10을 나타내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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