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선생이 그리고 쓴 주식투자 책이다.

한국인 기대수명 83년이 넘는다. 하지만 정년은 50살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은퇴 후 돈벌이 없이 100살까지 살려면 아주 가늘게 사는 수 밖에 없다.

결국 최고의 노후대책은 노후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이지만 그게 쉬운가. 돈 걱정에 시달리면서 보내기에는 인생이 너무 길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식을 한다.

그 주식 이야기를 간단하게, 임팩트 있게, 눈에 쏙 들어오게 그려내고 있다. 

한번에 읽을 수 있지만 여러번 보게 되는 책이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어도 거래량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점도 팔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처럼... 팔고 팔려야 한다.

 

나를 비롯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한다.
조금 오르면 익절하고, 많이 떨어지면 본전이 될때까지 기다린다. 
손실나는 주식은 빨리 처분해야 한다.

 

이익 나면 팔아야 한다는게 내 신조다. 
아... 나는 몇년째 초보인건가...

그렇다. 이론은 간단하다.
상승종목만 남겨두면 된다.
하지만 요즘 주식시장의 상승은 잠깐이라는 것도 명심하자.

 

작전주, 세력, 전주... 돈은 많이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버는 것이다.
주식으로 장난치는 사람들에게 법은 더 냉혹해져야 한다.
그러니 너무 욕심내지 마라.

 

주식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었다. 모든 이론이 다 자신에게 맞을 수는 없겠지만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명문구들이다.
코로나로 인해 가라앉았다가 올랐던 주식시장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 이제 슬슬 젊은 주식을 찾아야 한다. 

 

좋은 종목 고르는 방법2- PBR

주식 이야기 | 2017. 2. 7. 00:44
Posted by seesun


BPS(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가 주가보다 높다는 건, 자산도 많고 저평가되었다는 뜻이다.  

BPS와 주가를 비교하기 귀찮고 잘 모르겠다면, 간단하게 주가를 BPS로 나눈 숫자(PBR)를 보면 된다.

주가를 BPS로 나누어 나온 숫자가 '1'보다 낮으면 순자산이 시가총액보다 많은 것이고, '1'보다 높다면 순자산이 시가총액보다 적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보자. 

2017년 2월6일 동부화재의 주가는 62,700원. BPS는 60,125원. 62,700÷60,125=1.042827443. (표의 PBR은 전일자 보통주 수정주가 / 최근결산 BPS)>

동부화재의 순자산가치와 주가가 비슷한 수준이니 안정적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가는 5000원, BPS는 10000원인 회사의 PBR은 0.5다. 간단하게 PBR이 낮다면 우선 눈여겨보자. 좋은 종목 고르는 방법의 우선순서로 PBR이 낮은 종목을 찾아라. 앞에서 말했던 BPS가 낮은 종목을 찾으라는 말과 같은 뜻이 되겠다.

BPS(주당순자산)와 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을 통해 종목 고르는 법을 알아봤으니, 다음 번에는 좋은 종목 고르는 방법 3번째로 EPS에 대해서 알아보자.

 

좋은 주식에 집중투자하라

책장정리 | 2017. 1. 30. 22:24
Posted by seesun


집중투자, 가장 효율적인 투자방법이다!

좋은 주식에 집중투자하라.  

 

미스터 마켓의 조울증은 심각하다. 미스터 마켓은 평온한 상황일 때도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대해서는 항상 조울증세를 보인다. 시장을 보지않고 좋은 주식을 사려는 투자가는 미스터 마켓의 조울증이 즐겁다. 미스터 마켓의 조울증 덕분에 좋은 회사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더욱더 좋은 것은 미스터 마켓의 조울증은 회복과 악화가 반복된다는 사실이다. 

세상을 쓸어버릴 듯한 우울함도 어느 순간이 지나고 나면 고요한 바다처럼 바뀌고, 온 세상을 뒤집고 개벽할 것 같던 의기양양함도 어느 순간이 지나면 침착함으로 바뀐다. 

미스터 마켓의 조울증이 회복되면 주가는 주인을 따르는 강아지처럼 회사의 가치에 접근할 것이다.  

문제는 대다수의 투자가들도 미스터 마켓처럼 조울증이 심하다는 것이다.  

 

결국 선택과 집중의 문제다. 

선택할 종목을 고르는 과정은 생각보다 꽤 어렵고, 흔들리지 않고 집중하는 건 중심이 있어야 하는 일이라 매번 힘들다.  

 

시간은 많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어설픈 분산투자는 자신의 투자종목에 무관심을 불러오거나, 시간을 쪼개도 본업에 지장을 주거나, 최악의 경우 본업을 등한시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집중할 수 있을만큼의 적절한 종목 갯수에 집중투자해야 한다. 

적정수의 종목을 즐기듯이 바라보며, 나름대로의 규칙대로 펼치는 타이밍과 심리싸움은 분명 일상을 긴장시키는 플러스요인이다.


20121008

'책장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시  (0) 2017.01.30
소설 돈  (0) 2017.01.30
올림픽의 몸값  (0) 2017.01.30
바빌론 재벌들의 부자수업  (0) 2017.01.30
소설 노무현  (0) 2017.01.30
 

블로그 이미지

seesu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26)
책장정리 (37)
생활 속 이야기 (2)
주식 이야기 (9)
[여행] (3)
뉴스브리핑 (854)
[집에서 먹는 음식] (7)
[밖에서 먹는 음식] (1)
memo (0)
1man res (0)
유네스코 세계유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