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와 라오스의 접경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여행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인기 있는 루앙프라방과도 멀지 않은 지역입니다.


태국 현지 시각으로 21일 오전 6시 50분, 라오스 비엔티안 북서쪽 210km, 태국 난시에서 북동쪽 92㎞ 지점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치앙마이주에서 흔들림이 상당 시간 감지됐으며, 진앙지에서 수백㎞ 떨어진 수도 방콕에서도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고층 빌딩이 약 30초간 흔들렸으며, 태국 내 한인들도 카톡 정보방 등을 통해 지진 발생 소식을 공유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21일 오전까지 정확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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