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설선물인 '육포 선물세트'가 조계종 스님들에게도 배송됐습니다.

조계종 측은 매우 당혹스러워했고, 한국당은 뒤늦게 육포를 회수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조계종에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며, 배송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데 경위를 철저하게 파악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 대표 비서실은 불교계 지도자분들께 육포가 아니라 한과를 준비했는데 대표 비서실과 선물 배송 업체 측 사이 소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잘못 배송됐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당 측은 "배송 업체 관계자의 2차 피해를 우려해 '소통상의 문제'를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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