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0월8일 뉴스브리핑
1. 보육료 지원중단되나…내년부터 각 가정 부담해야 보육대란 우려
-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보육료 지원 사업인 누리과정의 지원금을 제외하면서, 이를 지방교육재정에 부담시켰습니다. 이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예산편성을 거부했는데,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보육료 지원이 중단될 지도 모릅니다. 또 세금 걷을 명분이 생긴건가요?
2. 공무원연금 개혁 논란…은퇴 공무원 21% 연금 300만원 이상 수령
- 공무원연금 수령자 5명 가운데 1명은 월 300만원 이상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육직이 49.6%로 가장 많았고, 경찰·소방직과 일반직은 6.9%에 그쳤습니다. 21명이 500만원 이상을 받는 반면 100만원 미만 수령하는 공무원도 6% 있었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 잘해야겠습니다.
3. "텔레그램 망명 막아라" 카톡 메시지 암호화 도입
- 다음카카오가 메신저 카카오톡의 사생활 보호 기능인 '비밀대화 기능'과 '수신확인 메시지 삭제 기능'을 연내 선보인다고 합니다. 정부기관의 요청 건수도 공개하는 투명성 보고서도 정기적으로 발표한다고 합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사용자들과 공감하기 시작하는 것 같군요.
4.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국내 가격, 해외와 비슷한 수준"
- 국내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해외보다 비싸다는 지적에, 삼성전자는 국내외 스마트폰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며, 가격차는 이통사의 보조금 차이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이통사에 책임을 떠넘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게 지원금과 장려금 분리공시하자니까...
5. [2014 국감]도로공사, '관피아' 일감몰아주기 여전
- 특허공법 공사에 가장 많은 특허가 반영된 삼우아이엠씨에는 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 출신이, 올해 특허가 대폭 반영된 상봉이엔씨와 이레하이테크에는 국토부 출신이 재취업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관피아 척결을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을 정부 산하기관에서 무시하는 건가요.
6. 개기월식 '블러드문' 관측… 8일 서강대서 '옥상달빛별빛' 행사
- 오늘 저녁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펼쳐지는데 이번엔 좀 색다릅니다. 오후 5시 57분부터 시작해 7시 24분부터 한시간 가량 이어질 이번 월식은 지구 대기에 흩어진 햇빛의 긴 파장인 붉은색만 지구 뒤편까지 퍼져, 붉게 물든 달로 보여질 예정입니다.
7. 넥센의 송지만 19시즌 끝으로 현역 은퇴…"지도자로 야구 인생 2막 만들 것"
-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타자 넥센 히어로즈의 송지만이 41세의 나이로 은퇴합니다. 송지만은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9시즌 동안 1938경기에 출전해, 통산타율 0.282, 311홈런 103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넥센 2군 코치로 부임하는 송지만 선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8. 19호 태풍 '봉퐁' 북상 중…다음주 초까지 남해·동해 강풍
- 제19호 태풍 '봉퐁'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9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거치며 매우 강해질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11~14일에는 제주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15일 태풍이 물러나면 평년보다 1~3도 가량 낮은 쌀쌀한 가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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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0월7일 뉴스브리핑
1. LH 직원들, 규정 어기고 LH 분양상가 낙찰 받아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공사직원과 직계가족의 입찰금지 규정을 어기고 LH가 분양하는 상가를 낙찰 받아 적발됐습니다. LH 대경본부는 대구 혁신도시 공사를 대한주택공사 前 간부가 운영하는 조경업체가 독점하게해 검찰이 수사중입니다. 공직자 윤리 개판 오분전입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부채가 많아 기획재정부로부터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목된 12개 공공기관의 억대 연봉자가 2356명입니다. 부채가 얼마냐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0조, 한국전력공사는 60조원입니다. 월급과 빚 갚는 거 다 국민세금에서 나갑니다.
- 국세 1억원 이상의 상습·고액 체납자 수와 체납액이 급증해 6월말 현재 체납자는 73만2903명, 체납세금은 7조2584억원에 이르렀습니다. 2년반 만에 체납인원은 9% 줄고, 체납액은 33% 증가해 고액 체납자가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없는 사람은 더 내고, 있는 놈은 안 내는군요.
4. 알뜰폰 가입자 400만명 돌파…"LTE 경쟁력 강화나설 것"
- 알뜰폰 가입자가 1년6개월만에 2.7배 늘어 4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동전화 5600만명의 7.3%에 해당하는 수치인데, 알뜰폰으로 전환한 분들은 월 평균 1만8379원을 절약했습니다. 이통사들! 단통법 시행으로 마케팅 비용도 줄고 실적도 올라갈텐데 통신비 인하 좀 해주시죠.
5. 런던·뉴욕·파리에서 일하고파···국가별 취업 순위 한국 16위 그쳐
- 전 세계 189개국 구직 희망자 20만 명의 취업 희망 도시 1위는 영국의 런던입니다. 2위 뉴욕, 3위 파리, 4위 시드니, 5위 마드리드, 국가별로는 미국 43% 지지로 1위, 2위 영국, 3위 캐나다, 한국은 중국보다 낮은 16위입니다. 한국 청년들도 한국에서 취업하기 어렵습니다.
6. [필름리뷰-나의 사랑 나의 신부]사랑의 본질 그린 로맨스
- 사랑은 첫 만남의 설렘과 두근거림이고, 그 설렘과 두근거림을 계속 이어가는 것 또한 사랑이며, 그러기 위해선 서로를 끊임없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영화는 말합니다. 작은 오해나 서운함이 쌓이면 사이는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요즘 냉랭한 커플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7. 돌아온 류현진 6이닝 1실점 4K 호투…다저스 운명 '커쇼 어깨에'
-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와의 3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4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팀은 1-3 패했습니다. 1승 2패로 벼랑 끝에 선 다저스의 운명이 4차전 선발 클레이튼 커쇼에 달렸습니다. 내일 다저스 타선 살아날까요?
- 건조한 가을 겨울에 피로가 4일 이상 지속되면 추곤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추곤증은 수면의 질이 떨어져 생기는 계절성 질환으로, 취침 전 반신욕이나 족욕, 50~60%의 습도 유지,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좋아진다고 합니다. 과메기철인데 다시마에 과메기 싸서 소주한잔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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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0월6일 뉴스브리핑
1. 차승원,차노아 친부 소송 공식입장…"마음으로 낳은 아들"
-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지난 5일 한 남성이 제기한 친부 소송에, 배우 차승원이 "차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다. 선택에 후회 없다. 어떤 어려움에도 끝까지 가족을 지킬 것"이라며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습니다. 차노아, 차승원씨가 키우길 백번 잘 했습니다.
2. 갤럭시 노트4 유격 현상 논란…삼성 "품질 문제 없어"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에 명함 1장이 들어가는 틈새가 있어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삼성전자는 '원활한 동작 위해 최소한의 유격은 필요하고, 오래 사용시 유격이 커질 수 있다'며, 명함 1장 정도까지는 정상제품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명함꽂이로도 쓰시면 되겠습니다.
- 단통법 시행 후 휴대전화 유통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단통법 시행전 이틀간 번호이동 건수는 각각 5만7107건, 5만318건에 달했지만 시행 첫날은 4524건에 불과했습니다. 경쟁이 사라지니 한동안 이통사 대리점, 판매점 수도 대폭 줄겠고, 전국민은 호갱님 되시겠습니다.
4. 카카오톡 검열에 '사이버 망명'?…독일산 메신저 텔레그램' 앱스토어서 1위 올라
- 검찰의 카톡 검열 논란에, 독일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음카카오는 메시지 저장기간을 압수수색 영장 발부에 소요되는 2∼3일로 축소해 검열을 피하겠다는 건데, 그동안 검찰은 놀고, 메시지는 확인 안해도 2~3일 후면 삭제되는 건가요?
5. 이승철, 아이돌 뛰어넘는 한류파워 첫 중국 공연서 '라이브 황제' 위용
- 슈퍼스타K'의 원조 심사위원으로 중국에서도 유명한 이승철이 베이징공연에서 '마이 러브' '그사람' '사랑하나봐'등 30여 히트곡을 열창했습니다. 중국관객 대다수가 환호하며 따라불렀다고 합니다. 기자회견에는 30여 주요 매체가 나왔다고 합니다. 곧 중국투어 가겠네요.
6. 류현진 등판일정, 7일 카디널스와 3차전 선발 출격 "몸 상태 좋다"
- 류현진이 7일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전합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3차전 경기에서 류현진을 믿는다"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의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쾌투처럼 빼어난 활약을 기대합니다.
- 정부부처의 퇴직자 10명 중 1명은 삼성에 재취업합니다. 전체 퇴직 공직자 1200여명 중 민간기업으로 재취업한 사람은 717명으로 전체의 60%에 달했는데, 문제는 아직 영향력 있는 최종 업무와 관련된 기업이나 단체에 재취업한 것입니다. 공직자 윤리, 법보다 양심아닌가요.
8. 검찰 "세월호 참사, 무리한 증톤·과적에 조타미숙 원인"
- 검찰이 세월호 사고원인은 무리한 증톤 및 과적, 조타미숙 등 이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경함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불구속 기소했고, 민간 구난업체 언딘과 해경의 유착 관계도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그럼 이제, 갇혀있는 승객을 구조하지 않은 이유를 발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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