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서문에서 워렌 버핏은 "당신의 가치투자가 한국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가치투자가 아니라 무가치투자를 해야 하느냐?"라고 반문했다.
가치투자란 100원짜리 물건을 40원에 사는 것.
물건의 가치를 알았다면 관건은 타이밍. 가치보다 저평가된 타이밍에 자신있게 투자하는 것. 연일 코스피 하락에 걱정하는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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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최고의 소설과 떠나는 서울이야기.
분위기있는 사진과 2장으로 이루어진 내용. 그리고 장소에 얽힌 짧은 소설.
마지막으로 100자평.
서울의 구석구석을 조용하게 보여주는 책. 짬짬이 읽어도 전혀 부담없는 간략한 분량의 내용들이 모여있다.
남산, 개미마을, 강남대로, 당인리발전소 벚꽃길 등 알지만 몰랐던 곳, 전혀 몰랐던 곳, 대충 알던 곳을 새롭게 보여준다. 좋다!!
20120715
무정부주의자 아버지를 둔 소년의 성장이야기.
남다른 소신을 가진 괴팍한 아빠와 주인공 지로가 도피하듯 남쪽으로 가게 되면서 아빠를 이해해가는 내용.
남쪽 오키나와 이리오모테섬의 때묻지 않은 풍경과 사람들의 소탈하고 순수한 모습들.
예전에 직접 다녀왔던 이리오모테섬이라 그곳의 이야기가 더 정겹다.
망그로브정글, 카비라만의 에머랄드빛 바다, 바다가 아름다운 히가시헨나자키의 등대. 주인공 지로가 자전거를 타고 갔을 곳들.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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