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를 통해 권성동 원내대표가 재신임이 결정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결국 자신을 내치기 위해 만든 비상상황이었냐'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권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로 재신임됐다는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권 원내대표가 퇴장한 후 투표로 재신임 여부를 확인했다"며 "정확히 수치는 모르겠지만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아 재신임으로 결정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내부총질 문자와 체리따봉 받은 걸 노출시켜서 지지율 떨어지고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도대체 어디가 비상이었고 어디가 문제였고 누가 책임을 진 것이냐"고 따진 뒤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비상상황은 당 대표를 내치는 것으로 사태 종결(이냐)"며 이 모든 것이 자신을 자동 해임시키기 위해 만든 일련의 과정이었다고 의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을 만나 "다시 기회를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1위 고진영이 29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통산 1위 유지 기간은 143주로, 최장 세계랭킹 158주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기록에 15주 다가갔습니다.

16일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9.02점으로 1위, 2위는 8.45점의 이민지로 포인트 차이는 0.57점 밖에 나지 않습니다. 1위부터 15위까지 순위 변화는 없었습니다. 



2주 전에는 1위 고진영 9.55점, 2위 이민지 8.32점으로 차이는 1.23점이었습니다. 4월 중순만 해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9.41점, 세계 5위이민지는 5.34점에 그쳐, 둘의 점수 차이는 무려 4.07점에 이르렀습니다.

이민지는 지난 3개월동안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공동3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6월 US여자오픈 우승, 6월 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준우승, 8월 AIG 위민스 오픈 공동4위 등 주로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랭킹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2022년8월16일 여자골프 세계랭킹



유럽 시리즈를 마친 LPGA 투어는, 8월 25일부터 시작되는 CP 위민스 오픈을 통해 후반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상승세가 뚜렷한 이민지와 고진영의 세계 1위 경쟁이 후반기 최대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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