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 뉴스브리핑]


1. [메르스 사태] 강북삼성병원…의료진 110명 삼성서울병원 파견


- 메르스 총력 대응을 위해 강북삼성병원이 메르스 최대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의사 10명, 간호사 100명 총 11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강북삼성병원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일반 환자들의 전원 치료를 돕기로 했습니다. 메르스 전파를 막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옮겨 온 환자는 코호트 격리 수준으로 관리될 예정입니다. 

 


2. [메르스 사태] 강동경희 메르스환자 투석실 이용…병원내 추가감염 우려


-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증상 발현한 9일부터 16일까지 2∼3일 간격으로 병원 내 투석실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투석실 이용 환자 111명을 격리, 조사하고, 외래로 투석한 103명의 조치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혈액투석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투석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아질 위험도 있습니다.

 


3.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각각 200원·150원 인상


-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마을버스 요금은 150원 오른 9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인상은 성인 요금에만 적용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됩니다. 27일 첫차부터 적용됩니다.

 


4. 소송 이길 시 보전 받는 변호사 비용 '현실화' 추진


- 지금까지 법원 판결로 패소자가 소송비용을 부담할 때 변호사 비용은 8%에 그쳐 승소를 해도 나머지 변호사 비용은 자비로 지출해야 했습니다. 이에 대법원은 실제 지출한 변호사 보수액과 변론기일 진행횟수, 서면 제출 횟수 등 객관적인 기준을 설정해 변호사보수 규칙 현실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검토를 거쳐 7월 9일 7차 회의에서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5. 전교조 "교육과정 개정 논의 중단해야"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육부에 학습 부담을 늘리고 사교육을 부추기는 교육과정 개정 논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는 개정방향이 학습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할망정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수업시수를 늘리고 사교육을 부채질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개정 연구진의 시안을 토대로 의견 수렴 후 9월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6. 다음카카오 세무조사 언론장악 포석 외압설


- 지난달 언론사 제휴평가를 자율에 맡기자며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제안한 '평가위원회'에 거론된 사전협의 단체들은 우익성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배경으로 제기된 청와대 민병호 뉴미디어 비서관은 친여 극우 인터넷매체인 '데일리안'의 발행인 겸 대표로 10년간 재직했었습니다. 홍보협력관제가 친정부 언론인을 동원한 언론통제 수단이 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나 봅니다.

 


7. [스타인터뷰] '극비수사' 곽경택 감독 "좌절해도 일상 돌아갈 에너지 주고 싶었죠"


- '친구'처럼 거칠고 폭력적인 남성들의 세계를 그리던 곽경택(49) 감독이 인간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18일 개봉하는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 지역에서 일어난 실제 유괴사건 범인의 단서를 사주로 제시해 사건 수사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로, 곽감독은 사건의 해결 과정보다 신념과 소신을 지키려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8. [FIFA 여자월드컵] 한국, 스페인에 역전승 거두고 첫승·첫 16강 진출 쾌거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18위)이 스페인(14위)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1승1무1패를 기록해 22일 오전 5시 프랑스(3위)와 16강에서 격돌합니다. 16강에서 맞붙을 프랑스(3위)는 잉글랜드(6위)를 1-0, 멕시코(25위)를 5-0으로 완파하며 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죽음의 조로 손꼽혔던 여자월드컵 F조에서는 프랑스와 잉글랜드, 콜롬비아 3개 나라가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6월18일 뉴스브리핑]


1. "5월까지 담뱃세 8800억원 더 걷혔다"


- 담뱃세 증가 폭이 올해 1월 400억원, 2월 1000억원, 3월 1300억원, 4월 3300억원으로 상승했고, 지난달엔 2000억원대로 꺾였으나 올해 1∼5월 걷힌 담뱃세는 지난해 동기보다 8800억원가량 많습니다. 세수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담뱃세 인상에 대비해 작년에 사뒀던 담배가 떨어지고 금연에 실패한 사람들이 담배 구매에 나서며 담배 소비량이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2. [메르스 사태] 안전한 병원 어디에 있나…의료대란 위기에 불안한 국민


- 메르스 확진 환자는 162명으로 늘고 사망 20명, 치사율은 12.3%로 상승, 격리자도 6508명으로 늘었습니다. 치료 중인 124명 중 18명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불안한 환자들이 안심병원으로 몰리고 있는데 정부는 오늘이 고비라며 숫자발표만 할 뿐 부족한 의료인력과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정부는 하루속히 현장에 필요한 인력과 재정 지원을 해야겠습니다.

 


3. 엘리엇 매니지먼트, 삼성물산 합병 잡음만 만들고 끝?


-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의 삼성물산에 대한 합병 저지 시도가 잡음만 만든 채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주식을 보유한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대부분 합병 찬성 가능성을 시사해 기관과 소액주주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합병이 된다면 지분 하나도 없는 이재용 부회장이 매출 28조의 삼성물산을 지배하게 되는 겁니다.

 


4. 황교안, 반쪽 총리는 면할 듯


- 여야는 18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어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황 후보자의 병역·탈세·전관예우 등 3대 의혹에 대해서는 인준이 통과되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황 총리 후보의 사과 발언 수위나 인사청문제도 개선안으로 여야가 다시 공방을 벌일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최악의 정국 경색은 피했다는 분석입니다.

 


5. 경찰, 운전면허증 발급 시 지문으로 본인 확인


- 경찰청은 운전면허증 발급 시 사진으로 본인 확인이 어려우면 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이 하던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가 2011년 민간기구인 도로교통공단으로 넘어간 이후 현재까지 신청인의 신원이 의심스러워도 확인할 수단이 없었습니다. 

 


6. 캠핑장 설치 천막에 8월부터 '전기·화기' 사용 금지


- 17일 확정 발표된 야영장 안전관리기준에 따르면 천막 안에서 전기·가스·화기의 사용과 LPG 가스통의 반입과 사용이 금지됩니다. 야영장 사업자는 소화기와 방송시설을 갖춰야 합니다. 글램핑이나 카라반 같은 신종 야영시설은 소화기와 연기감지기,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방염 성능을 갖춘 천막을 사용해야 합니다. 안전기준은 시행규칙에 반영해 8월 4일부터 시행됩니다.

 


7. '러덜리스' 내달 9일 개봉…음악영화 열풍 이어갈까?


- 음악영화 '러덜리스'는 과거를 숨긴 채 요트에서 지내는 왕년의 광고 기획자 샘이 뮤지션이 꿈인 소심한 청년 쿠엔틴과 밴드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러덜리스'는 방향 키(rudder)를 잃은 배처럼 갈팡질팡하는 주인공 샘의 처지를 빗댄 말이자 샘이 결성하는 밴드 이름이기도 합니다. 비긴 어게인, 위플래쉬 등 음악영화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8. 넥센 김하성, 신인왕 도전 '양준혁·김태균' 뛰어넘는다


- 신인왕에 도전하는 넥센의 유격수 김하성이 타율 0.341, 23홈런의 양준혁과 타율 0.355, 20홈런의 김태균의 기록을 깰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만 20살인 김하성은 16일까지 타율 0.302에 12홈런 11도루를 기록중입니다. 잔여 경기가 74경기나 되기 때문에 지금의 페이스라면 3할-20홈런-20도루는 무난해 보이고, 누구도 넘보지 못한 3할-30홈런-30도루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6월17일 뉴스브리핑]


1. 서울시 "삼성서울 비정규직 중 73명 발열·기침 증세"


-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환자 이송요원으로 근무했던 137번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이달 10일까지 병원에서 근무해, 메르스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37번 환자와 관련 현재까지 연락이 닿은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1700여명 중 73명이 발열과 기침 등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 다행히 아직까지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2. 다음카카오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조사4국 투입 '긴장고조'


- 국세청이 다음카카오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조사4국 50여명을 투입했습니다.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라고 불리며 주로 기획·심층 세무조사를 담당하고 있어 이번 세무조사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사4국이 나설 경우 거액의 세금 추징은 물론 검찰 고발도 흔하게 이뤄지는데, 조사4국이 아무런 단서없이 조사에 착수할 만큼 한가한 조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은행권, '사고뭉치 ATM' 어쩌나


-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사고뭉치로 전락했습니다. 올해만 다섯차례 카드복제사고가 발생했고 운영수입보다 운영비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지적입니다. 은행권에서는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ATM 수를 점차 축소하고 있지만 고객의 편의 측면에서 일정 부분 유지할 수 밖에 없어 '계륵'이라는 평가입니다. 수익극대화가 아닌 비용 최소화에 초점을 둔 운영이 필요해보입니다.

 


4. 검찰, '유아 폭행'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징역3년 구형


- 식사 도중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유아를 폭행한 인천 송도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에게 징역 3형이 구형됐습니다. A씨의 변호인은 우발적인 범행이라는 점을 감안해 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A씨의 학대 행위를 막지 못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해당 어린이집 원장 B(33·여)씨에 대해서는 초범이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벌금 500만원이 구형됐습니다. 

 


5. 곰팡이로 괴로운 여름철 화장실…"어떻게 청소하지?"


- 악취의 주범인 욕실의 물때와 곰팡이는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의 얼룩과 곰팡이는 소다·식초·물을 1대1대1로 섞어 뿌려 수세미로 닦아내고, 욕조의 물때는 마른 수건에 린스를 묻혀 닦아내면 됩니다. 수도 꼭지는 치약 묻힌 칫솔로 닦아주고, 배수구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붓고 거품이 생길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살균 소독과 악취제거에 효과적입니다.

 


6. LG전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온라인 집중'…현지 소비성향 발빠른 반영


- LG전자가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를 통해 제품의 기능을 알렸고, 5000만명 이상에게 전파되는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결과 LG G4의 중국 시장 예약 판매가 10만대를 넘는 기대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가 1% 미만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지 주목됩니다. 

 


7. '쥬라기 월드' 4DX 상영, 개봉 첫 주말 객석 점유율 91% 기록


- 쥬라기월드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13일과 14일동안 상영된 '쥬라기 월드' 4DX 버전의 객석 점유율은 평균 91%를 기록했습니다. 아이맥스의 주말 평균 점유율이 71%, 3D가 60%, 일반 상영관이 57%였던 것을 감안하면 4DX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습니다. 4DX는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부는 등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8. '4번 타자' 강정호, 멀티히트 2타점 2득점 '맹타'


- 강정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타점·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이후 5일 만에 기록한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82(142타수 40안타)로 올라갔습니다. 강정호를 4번타자로 내세운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11-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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