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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 대통령, 공무원연금 개혁 "연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야"

- 공무원연금의 개혁안 처리 시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는 금년 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8일 오후 8시 JTBC '뉴스룸'에서는 유시민 전 장관이 출연해 박근혜 정부 공무원 연금개혁 승패의 조건을 집중 진단한다고 합니다. 

2. 아이폰6·6플러스, 쓰지않는 휴대폰으로 싸게 산다···프리스비 31일 보상판매 실시

-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구매시 사용하던 노트북이나 스마트 기기를 반납하면 일정금액을 지원해주는데 1인당 보상 개수에 제한은 없다고 합니다. 정확한 보상판매 가격은 서울 명동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30일부터 밤새 기다릴 고객들에게 커피 등 다과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3. 신대철,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동영상 게재…'명의소개? 복수의 서막?'

- 가수 신해철은 향년 46세의 나이로 2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의료사고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룹 시나위의 신대철은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의 방송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멋진 가수였던 신해철의 명복을 빕니다.

4. 프리챌 창업진 '에어라이브' 서비스…채팅과 화상대화를 동시에

- 전세계 어디서나 채팅과 동시에 화상대화가 가능한 무료 앱이 나왔습니다. '프리챌' 창업진이 개발한 '에어라이브'는 현재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으로 출시되어 다중 화상 채팅, 일대일 또는 비공개, 공개 라이브 방송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꼭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할텐데...

5. 올 들어 대형주 지각변동…경기민감 내수주 '강세'

- 유가증권시장에서 화학·조선주가 지고 경기민감 내수주가 뜨고 있습니다. LG화학은 17위로,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은 2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주가가 2.5배 급등하며 단숨에 13위에 자리했습니다. 투자자분들 업종별 주가 싸이클을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오만과 편견' 첫 방송…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로 '산뜻한 출발'

-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이 시청률 9.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최민수, 손창민, 백진희, 최진혁이 연기합니다. '내일도 칸타빌레' '비밀의 문'이 밀렸군요.

7. 직업 선택 요소 1순위는 안정성

- 취업자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직업의 안정성'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 순위는 여유, 성취, 금전적 보상 순으로 나왔습니다. 계약직이 늘고 40∼50대 조기퇴직이 증가하는 등 고용환경의 변화 속에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힘내십시요.

8. 한화 이글스 김성근 체제로 코치진 전면 개편…김종모-강석천-이종범-송진우 등 재계약 않기로

- 한화 이글스는 새 사령탑 김성근 감독과 함께할 수석코치에 김광수 전 고양 원더스 코치를, 투수코치에 박상열, 타격코치에 아베 오사무를 임명하는 한편 김종모, 이선희, 오대석, 강석천, 이종범, 송진우 코치 등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야신에게 전권을 위임했군요.

1. 세월호 이준석 선장에 '사형'·3명 무기징역 구형

-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을 버리고 가장 먼저 탈출한 이준석(68) 선장에 대해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결심 공판에서 이 선장은 사형, 1등 항해사 강모씨, 2등 항해사 김모씨, 기관장 박모씨 등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징역 15~30년을 선고했습니다. 

2. 웨딩촬영에 70대 노인 분장하고 나타난 신부

- 웨딩 촬영에 예비신부가 노인 분장을 하고 나타나 예비신랑에게 70세가 돼도 사랑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신부화장을 다시 하고 오라는 예비신랑과 그대로 촬영하겠다는 예비신부는 구경꾼들에 둘러쌓인채 한참을 싸웠고 결국 예비신랑은 떠나버렸습니다. 신부 말 좀 들어주지.

3. 인사담당자 45% "면접에서 합격보다 불합격 더 많이 결정"

- 기업 인사담당자 33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0.8%가 면접에서 당락을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면접 진행 시간은 합격으로 결정되면 '예정보다 면접을 길게 끝낸다'(45.9%), 불합격으로 결정되면 '짧게 끝낸다'(78.2%)고 합니다. 면접시간이 짧으면 긴장하시길.

4. 제2롯데월드몰 바닥 균열…롯데건설 "과거 서울 모습 재현일 뿐

- 롯데월드몰 5, 6층 통로 바닥에 나타난 균열은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증거라는 주장에 롯데건설 측은 "균열이 발견된 곳은 1930~80년대 서울 분위기를 재현한 디자인 컨셉으로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안전하다면 다행입니다만.

5. 반기문, 대선질문에 "정치에 몸담은 사람 아니다"

- 최근 여론조사 결과 39.7%의 지지율로 유력 대선후보들을 압도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질문에 '정치에 몸담은 사람도 아니다. 잘 알면서 왜 물어보느냐. 몸을 정치반, 외교반 걸치는 것은 잘못됐다.'며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고 합니다. 한치앞도 모르는게 사람일입니다만.

6. 신세계푸드 등이 수입한 바나나서 농약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바나나 수거·검사 결과 3개 업체 7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압류 조치했습니다. 회수 대상은 진원무역(3건)과 신세계푸드(1건)이고, 창고에 보관 중이던 진원무역(2건)과 수일통상(1건) 3건은 전량 압류·폐기 처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7. 한민구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군사주권 문제 아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60년 넘게 전작권 행사를 못 하는 것에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효율적으로 전쟁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전작권 전환의 문제는 군사주권의 문제가 아니다. 군의 환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환수가 언제인지 궁금한거죠.

8. 김광현, 메이저리그 도전 공식 선언…29일 구단측 동석 기자회견

- SK 와이번스와 국가대표팀에서 좌완 에이스로 활약 중인 김광현(26)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29일 공식 선언한다고 합니다. 2008년 16승, 2009년 12승, 2010년 17승, 3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의 기록을 보유한 그는 올 시즌 13승 9패 평균자책점 3.42으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1. 에볼라 방역도 또 뚫렸다···미국 뉴욕서 첫 에볼라 환자 확인

-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 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일원으로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에서 돌아온 의사가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조치하고 그와 접촉한 친구1명을 입원시켰습니다. 현재 미국 내 에볼라 확진 환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좀 겁나는군요.

2. 신해철 소속사 "의식 불명 위중한 상태"…의료진 추가 수술 계획

- 가수 신해철은 의식이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없는 위중한 상태로, 추가 수술을 계획 중이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를 관찰해야한다고 담당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신해철의 상황에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에 대해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우선 쾌유를 빕니다. 

3. 靑 "전작권 전환, 공약보다 국가 안위 사안…현실 관점서 냉철히 봐야"

-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가 2020년대 중반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 파기라는 논란에 청와대는 "공약의 이행보다 국가 안위관점에서 봐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위협은 61년동안 있어왔는데, 국가 안위를 고려하지 않고 공약을 내놓았던 건가요.

4. 홍준표 "무상 급식 감사 거부시 지원 예산 재검토"…경남교육청 "월권 행위" 대립

- 일선 학교 무상 급식 보조금 집행 실태를 직접 감사하겠다는 경남도 방침에 대해 교육청이 월권행위라고 반발하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감사 거부시 내년도 무상 급식 보조금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들 급식비 가지고 권력 싸움하지 말고 잘 챙겨주세요.

5. 이통사 아이폰6 예약 판매 시작…애플스토어 언락폰 가격 공개

- 애플의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가 시작되며 애플스토어에서는 언락 제품가격을 공시했습니다. 아이폰6는 부가세 포함 16GB는 85만원, 64GB 98만원, 12GB 111만원, 아이폰6 플러스는 98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이통사3사 혜택 많아졌으니 잘 비교해 보시길.

6. 안리원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다" 엄마 이혜원 심경 토로

-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이라는 딸에게, 자신의 절차를 겪게 하는 게 미안하다며 SNS에 글을 남겼습니다. '네 아빠는 자랑스러운 아빠'라는 말에 '알아요'라며 대답한 딸을 끌어 안고 서로 울었다고 합니다. 다들 이름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 

7. 나상욱 전 약혼녀 모친 피켓 시위 "내 딸 인생 돌려다오..."소송 휘말리나

- KPGA 한국오픈이 열리는 대회장 입구에서 한 중년 여성이 '프로골퍼 나상욱의 약혼녀였던 자신의 딸이 1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일방적 파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변호인을 통해 소송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나상욱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8. '미생' 제작진 "드라마 탄생, 불가능에 가까웠다"

-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제작진이 2년간 심혈을 기울인 제작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원작자 윤태호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되기를, 극본 정윤정 작가는 갈등 요소와 입체적인 캐릭터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샐러리맨의 교과서' 미생은 금토 오후 8:30에 방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