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출신'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단일화에 성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새로운 물결을 만들기는커녕 더러운 옛 물결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독설을 날렸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기득권 정치 타파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오늘부터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김동연 후보님의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회의 나라, 정치가 경제를 돕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한민국', 저희 두 사람이 국민과 함께 꼭 만들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하고 국민이 염원하시는 정치교체를 이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은 "별로 그렇게 큰 일로 생각하지 않는다. 원래 김 후보는 그 쪽(민주당 측)하고 예정이 된 후보 아니겠나"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런 잡탕연합은 국민이 바라는 통합정부가 결코 아니다"며 "그동안 180석의 위세를 있는 대로 부린 민주당이다. 이제 와서 정치개혁을 얘기해 봤자 복잡한 선거를 편하게 이겨보겠다는 사기극이라는 비판을 받을 뿐"이라며 "무슨 이름을 갖다 붙여도 지금 정권은 민주당 정권이고, 이 후보는 정권연장 후보일 뿐"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진행된 제28회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배우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할을 맡았던 정호연은 "여기 계신 많은 배우분을 보며 배우의 꿈을 꿨었다"며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호연은 제니퍼 애니스턴, 리즈 위더스푼, 엘리자베스 모스, 사라 스누크쿠를 제치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호연에 앞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그 해 최고 액션 연기가 담긴 작품과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스턴트 앙상블상을 수상했습니다.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하던 방역패스가 일시 중단됩니다. 백신 미접종자들도 식당이나 카페 이용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됩니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과 PC방 등 지금까지 방역패스가 적용되던 11종의 다중이용시설 모두 방역패스가 중단욉니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미크론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 중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천 명을 전국 258개 보건소에 파견하고, 군인력 천 명도 이번 주말까지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기존 보건소 종사 인력은 물론 행정인력 재배치를 통해 3만 2천5백여 명을 투입해 확진자 증가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중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찍으면서 최대 27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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