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디자인의 패키지와 독특한 제품, 그리고 센스있는 투명 제품설명서.

패키지는 제품을 담는 검정 케이스와, 제품 색상에 맞춘 4가지 컬러로 구성되었다.


잘 정리되어 있는 사무실처럼 깔끔한 제품의 내부 모습. 패키지에 고정된 구줏주걱과 그 위로 제품을 투영시키는 제품설명서가 잘 조화되어 있다.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쓴 것이 보이고, 제품에는 원하는 문구를 레이저 각인할 수 있다. 하단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두꺼워지는 제품의 디자인은 투박한 일반 구둣주걱과는 확연하게 차이나 보인다.






갈색, 빨강, 노랑, 파랑 모두 4가지의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실버색상의 제품만 나와 있지만, 사진 위에서 5, 6번째 제품처럼 진한 색상의 블랙이 곧 나온다고 한다.

 


제품의 용도는 키홀더 겸 구둣주걱이다. 기존의 구둣주걱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구둣주걱처럼 보이지 않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휴대하기에도 좋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로 보인다. 차량 구매시 이름을 새겨서 선물로 함께 주면 딱 좋겠다. 



일반적으로 소품에 들어가는 가죽은 좋은 것을 쓴다. 이 제품도 꽤 좋은 가죽인 미네르바복스를 사용했다. 가죽이 늘어나지 않게 스티치 처리를 해,기능적인 부분과 디자인적인 부분을 다 만족시켰다. 




가죽의 절단면은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 있고, 가볍게 스크래치를 내서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키링에는 홈페이지 주소가 각인되어 있다. 현재 홈페이지는 쇼핑몰로 연결이 되어 있다.

제품 패키지다. 푸른색과 노란색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놓고 보니 4종류를 다 같이 가지고 싶다. 론칭기념으로 현재 20% 할인된 가격인 38,400원에 판매중이다. 배송비 무료에 추가 가죽연결고리가 첨부된 가격이다.


선물해 줄 사람은 링크타고 가서 주문해서 보내주길 바란다. ^^

www.lesome.net

 


사업자 등록증 만들기! 간단하게 요약해드립니다.


1. 홈택스 접속 후 '신청/제출'클릭

2.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클릭

3. 사업자등록신청(개인) 클릭

4. 공인인증서 로그인

5. 기본정보를 입력(*표시만 입력).

6. 업종선택

7. 개업일자와 사업자유형 선택. 

8. '저장후다음'을 누르면 끝.


아래에 화면캡춰해뒀으니 참조하세요.


직장생활 열심히 했지만, 회사 사정상 본의아니게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명퇴를 하거나 했을 경우 새직장에 들어가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구인 사이트에 등록을 해도 연락오는 곳은 거의 없고, 일할만한 곳에서는 나이때문에 뽑기를 주저합니다. 어렵사리 찾아간 면접자리에서는 젊은 사장과 직원들이 나이든 새로운 노땅직원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여러번의 면접을 거치고 난 후 결국엔 그동안 일해왔던 분야에서의 경력을 살려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게 됩니다. 이리저리 사업아이템을 찾아보고 주변의 도움을 받고, 재무상태를 따져보고, 마침내 결심을 하게 됩니다.


내 일을 해보자.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도와주는 직원도 없고, 할일없이 노는 것처럼 보였던 재무팀 회계팀 경리팀의 직원들의 고충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직원없이 혼자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부터 모든 걸 하나하나 처음부터 시작해야합니다. 해야 할 일이 정해졌다면 우선 맨처음 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사업자등록입니다. 사업자 등록을 하는 방법은 어렵지만 막상 하고나면 어려울 게 없습니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서 시작하면 금새 끝납니다. 이제 따라해보세요. 익스플로러에서 하기를 권합니다.


1. 홈택스(https://www.hometax.go.kr) 접속 후 '신청/제출'을 누릅니다.




2.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클릭


3. 사업자등록신청(개인) 클릭


4. 공인인증서 로그인


5. 기본정보를 입력합니다. *표시만 입력하면 됩니다.

6. 업종선택 '전체업종 내려받기'를 클릭해서 업종을 선택합니다. 세부사항을 잘 살펴보면 자신의 업종을 찾을 수 있습니다.


7. 개업일자와 사업자유형만 선택하면 됩니다. (이미 개업했다면 20일 이내에 등록해야합니다.)


8. '저장후다음'을 누르면 끝




 


중국에서 배송을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료배송을 해주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든 물품이 무료인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너무 고가인지라 알리바바를 뒤져 보기로 합니다. 한국어 서비스도 해주기 때문에 찾는 것은 문제가 없었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고르는 게 너무 힘듭니다. 지인들에게 물어가며 선택의 폭을 좁혀 갑니다. 필요한 옵션이 들어 있는 제품 중에서 구매자가 있고, 평가가 있는 판매자를 찾습니다. 확신이 서지는 않지만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고, 난생 처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을 해봅니다. 기존에 주문을 한 사람이 4명밖에 없어서 왠지 불안한 마음이 없지는 않습니다. 


판매자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고, 메일을 주고 받으며 궁금한 것을 확인해봅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자동으로 변환을 해주지만 혹시 몰라 번역기도 동원하며 내용을 주고 받습니다. 전문 용어에서 약간의 혼동이 있기는 했지만 큰 무리없이 대화가 됩니다. 꽤 친절하게 답변을 해줍니다. 배송기간이 꽤 길게 잡혀 있기 때문에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주문을 했습니다.


Seller's Shipping Method.  판매자의 마음대로 배송방법을 정하는 것이라 어떤 방법으로 올지 모릅니다. 주문을 마친 후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 결재를 했으니 당신네 훌륭한 제품을 잘 만들어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구매해줘서 감사하다며 궁금한 게 있으면 수시로 연락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이제부터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배송기간이 한달이 넘기 때문에 독촉을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도 그렇고, 1주일이 지나도 선적을 하지 않았습니다. 2주일이 지났음에도 선적이 되지 않았습니다. 궁금증과 약간의 재촉을 담아 연락을 해봅니다. "바쁘겠지만, 벌써 2주일이 지났는데, 언제쯤 받아볼 수 있을지 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아직 작업 중이며, 다음주 월요일에 선적하고 바로 메일을 보내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월요일에 선적되었다는 메시지는 없었기에, 화요일 오전에 연락을 해봅니다.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늦어서 미안하다며 바로 보낼 예정이라는 내용과 함께 약간의 설명도 첨부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선적이 되었다는 알리익스프레스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이제부터 한참 걸리면 언제쯤 받을 것인가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에 확인을 해보니 FEDEX로 배송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 좀 빨리 오려나 보다 생각을 하며 약간의 기대를 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세관에서 문자와 메일이 왔습니다. 벌써 도착한 것인가. 내용을 확인해보니 '입금마감시간은 오전 10:40 오후 5:30 이니 명시한 시간내에 부가세와 관세를 납부하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대행수수료가 있기에 부리나케 현금입금을 했습니다. 


오후에 확인해보니 운송중입니다. 다음주 화요일이면 드디어 물건을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이지 배송은 참 빨리 되었습니다. 이제 다음주부터 작업할 생각에 마음이 들뜹니다. 프로그램도 준비해서 테스트해보려면 실제 제품 사용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선 한국까지 무사히 온 것에 만족하며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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