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5)가 미국 현지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이정후가 이정후가 메이저리그로의 도약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초대형 계약을 수차례 이끌어낸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의 수많은 에이전트들 가운데 가장 이름이 자주 언급되는 인물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추신수와도 연이 깊습니다.


이정후는 2022시즌 142경기, 타율 0.349(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 OPS 0.996로 타격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에 오르며 정규 시즌 MVP와 골든글러브(외야수 부문)까지 차지했습니다.

스포츠키다는 2024년 한국의 슈퍼스타 이정후를 영입할 최고의 팀 중 하나로 LA다서즈를 꼽았습니다.

MLB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류현진을 포함해 KBO 출신 선수들을 영입한 이력이 있는 다저스는 강력한 한국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다른 팀으로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지목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어려움을 겪었고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서 이정후의 파워히팅 능력은 팀에 큰 자산이 될 수 있고, 팀 재도약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는 요령과 아시아에서 팀의 강력한 팬층을 고려할 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팀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정후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면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훌륭한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19일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처음으로 전하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는 메인화면에 이정후를 장식하며 화답했습니다.

메인화면에 이정후 사진을 걸며 심도있게 이 소식을 다룬 MLB.com은 20일 "KBO 슈퍼스타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 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 KBO스타는 2023년 FA 시장을 뒤흔들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정후는 2022시즌 66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32개의 삼진만 당했다. 최소 3000타석 이상에 들어선 KBO 타자들 중 역대 최고 타율(0.342)을 기록 중"이라며 이정후의 놀라운 콘택트 능력을 조명했습니다.

MLB.com은 끝으로 "만약 당신이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어떤 위치의 공도 칠 수 있는 능력을 좋아했다면, 당신은 이정후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정후는 2023시즌까지 활약하게 될 경우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 요건인 7시즌을 채우게 됩니다.

KBO리그 최고의 선수인 이정후는 2022시즌 타율 3할4푼9리, 193안타, 113타점, 출루율 4할2푼1리, 장타율 5할7푼5리를 기록하며, 타격 5관왕에 등극, 2022시즌 KBO리그 MVP도 차지했습니다. 


 


2020 KBO 정규시즌 개막일이 5월5일로 확정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막 초반에는 무관중 경기로 운영되며, 144경기 체제도 유지됩니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KBO 개막일 확정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 소식을 알렸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KBO 리그 개막일 확정을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약 78만 명, 사망자수 약 4만 천 명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모로시 기자의 보도를 본 미국 야구 팬들은 "미국에서 볼 수 있는지"를 물었다. 한 야구팬은 "기다릴 수 없다"며 한국 야구의 개막을 반겼습니다.

ESPN은 '한국은 5월 5일 개막을 확정했다. 4월 28일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막을 연기했다'고 알렸습니다. ESPN은 "19일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명이다. 약 두 달 만에 하루 증가 수가 한 자리로 떨어졌다"며 한국의 코로나19 사태는 안정세에 접어 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O에서 잘 하면 메이저리그에 눈도장 바로 찍을 수도 있을테니, 평소보다 더 멋진 플레이가 나올 수도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하지만 시즌일정이 빠듯해 선수들의 선수들의 체력 유지와 부상 관리가 중요힌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KBO는 시즌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리그를 중단하고, 경기 수를 축소할 수도 있으며, 11월말까지 시즌을 모두 끝내기 위해 7월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도 취소했습니다. 

우천 순연이 발생할 경우에는 선수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O는 시즌 중 우천 취소 시 더블헤더(7, 8월 제외)와 월요일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시에는 연장전이 없고, 더블헤더 때는 엔트리 1명을 추가하는 등의 방안은 마련했습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올스타전이 취소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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