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발표했지만 청와대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중대한 사안의 일방적 발표에 불만섞인 목소리도 나왔지만, 제동에 나설 경우 여론의 역풍 우려에 신중히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기에 반대할 명분이 없지만,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읽히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운영 방안에 대해 개별적 의사 표현을 하지 말라"고 지시함에 따라, 참모들도 발언을 삼가는 모습입니다. 대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청와대와 달리 강력히 비난하며 적극적인 여론전을 벌였습니다.
■ 500억 규모의 예비비 무산 가능성은 작아
국무회의에서 496억원 규모의 예비비 집행 안건의 의결 여부가 1차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무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윤 당선인은 "예비비나 이전 문제에 대해선 인수인계 업무의 하나라고 보고 현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지만 여권 내에서는 현직 대통령의 협의없이 국방부나 합참의 이전을 결정하는 것은 월권이라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5월 9일 오후까지 청와대 건물에서 근무를 할텐데, 10일에 바로 청와대를 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결국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조만간 회동 일정을 다시 잡아 집무실 이전 및 청와대 개방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져야 할 것입니다.

 


건강 이상설이 나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재 북한의 모 지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북한에 비상경계 같은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는 소식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측근 인사들과 지방에 체류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건강 이상설을 뒷받침할만한 아무런 특이 동향도 없으며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 CNN방송은 앞서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도 전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수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다만 북한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4월 15일ㆍ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데 대해서는 “불참 배경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11월 29일 이슈검색어 - 윤창호법 / 특별감찰반 / 말기암 오진 / 김기범 





1. 윤창호법 통과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위한 이른바 '윤창호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유가족과 친구들은 음주운전 사망자 발생한 경우 살인죄 양형인 최소 징역 5년을 요구했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 과정에서 '3년 이상 징역'으로 통과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날 본회의장을 찾은 고(故) 윤창호씨 친구들은 "법안 제정이 음주운전 근절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윤창호법이 끝까지 통과되는 날까지 국민들도 함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2. 靑, 특별감찰반원 전원 교체

청와대는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직원이 경찰 수사내용을 사적으로 캐물었다가 적발된 사건과 관련, 특별감찰반장을 비롯한 반원 전원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다른 특감반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감반 전원 교체에는 이 골프 회동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직원들의 기강해이 사건이 연달아 나와 청와대가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3. 말기암 오진

서울의 한 대형병원이 말기 암 판정을 내렸다가 두달 후 가벼운 1기였다고 말을 바꾸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환자는 두 달여 동안 생업까지 정리하면서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었고, 병원에 항의했지만, 안내센터 직원의 전화뿐이었습니다. 자세한 경위를 알고 싶다는 취재진의 요구에 병원 측은 조직검사 결과는 바뀔 수도 있고 별도의 보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4. 김기범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6년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합니다. 김기범은 2005년 드라마 '반올림 시즌2'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고, 이후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던 김기범은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슈퍼주니어를 탈퇴했습니다. 김기범은 12월 6일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두발라이프'에 출연합니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스타들이 친구, 가족, 동료들과 함께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seesu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26)
책장정리 (37)
생활 속 이야기 (2)
주식 이야기 (9)
[여행] (3)
뉴스브리핑 (854)
[집에서 먹는 음식] (7)
[밖에서 먹는 음식] (1)
memo (0)
1man res (0)
유네스코 세계유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