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보임 / 오신환 /

국회의원은 4년의 임기 동안 2년 단위로 상임위를 맡게 되는데, 현재 맡고 있는 상임위를 그만 두고 다른 상임위로 옮기는 것을 '사보임'이라고 합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특위 위원은 임시회 회기 중에 원칙적으로는 사보임이 불가능하지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 국회의장의 허가를 받으면 사보임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선택된 한 상임위에서 의정 활동을 하곤 합니다.

24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실에 항의 방문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불허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고성과 몸싸움을 벌이며 항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쇼크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후송되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당의 의견과 달리 공수처 설치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는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당 분열 우려를 의식해 오 의원을 최대한 설득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오 의원이 굽히지 않을 경우 결국 당 지도부는 사보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패스트트랙은 통과되겠지만 바른미래당은 회복하기 어려운 내상을 입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 박유천 / 박유환 /

박유천의 친동생 박유환은 트위치티비 BJ 등, 게임 관련 방송을 하면서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을 해왔습니다. 16일 박유천의 자택 압수 수색날도 짧은 방송이 이뤄졌고, 첫 경찰 출석인 17일에도 사진을 올리면서 평온한 일상을 전해왔습니다. 하지만 22일 박유천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자, 박유환은 공식 트위터에 예정됐던 방송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seesu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26)
책장정리 (37)
생활 속 이야기 (2)
주식 이야기 (9)
[여행] (3)
뉴스브리핑 (854)
[집에서 먹는 음식] (7)
[밖에서 먹는 음식] (1)
memo (0)
1man res (0)
유네스코 세계유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