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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9일 오늘의 뉴스브리핑]

1. 소름 돋는 허경영 대선 공약, 시대를 앞서간 사람?

- 20여년 전 대선에서 웃겨 보였던 허경영의 공약들이 상당수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결혼시 남녀 각 5000만원씩 1억원 지급, 노인에게 월 70만원 지급, 출산시 3000만원 지급, 지자체의원 보수폐지 등은 현재 실현되거나 추진 중인 것들인데 20여년전 그의 공약들 중 일부분입니다. 허풍같았던 허경영의 '복지'공약이 실현되고 있는 요즘, 허경영 공약 중 놓친 것은 없는지 살펴봐야하지 않을까요.

2. '아이폰6'에 가장 어울리는 통신사는 'KT'…왜?

- 아이폰6와 가장 어울리는 통신사를 묻는 질문에 49.5%가 KT를 꼽았고, SK텔레콤이 42.3%, LG유플러스는 8.2%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아이폰3GS를 처음 판매한 이미지 덕인 것 같은데, 통화품질은 SK텔레콤, KT, LG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저는 알뜰요금제에 관심이 더 갑니다.

3. 이케아코리아, "당장은 가격 조정 계획 없다"

- 이케아 코리아가 광명점을 언론에 공개하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내 가격은 한국시장에 맞춤화된 것으로 조정계획은 없으며, 세계지도의 일본해 표기는 본사와 논의 중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만 해당 제품 리콜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사과인 듯 사과 아닌...

4. 허니버터칩, 안먹어봤으면 유행에 뒤떨어진 사람?

-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품귀 현상을 빚어 중고 사이트에 고가 매물로 등장했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한 허니버터칩은 마이쮸 이후 10년만의 히트상품으로 현재 주말까지 생산라인을 풀가동중이지만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맛도 있지만, 인기 비결은 온라인 통한 입소문.

5. 박 대통령 "한중 FTA,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할 것"

- 박근혜 대통령은 한중 FTA 관련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우리 농식품을 프리미엄 제품, 한류 결합 문화상품으로 만들면 중국시장에서 승산이 있다며 FTA를 수출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류 시들면 그때는 어떡하죠.

6. 주소 묻기 위해 문 두드린 소방관...불법 대마 재배 현장 적발해

- 다른 수색 작업중이던 소방관이 정확한 주소를 묻기 위해 들어간 집의 내부에서 강한 마리화나 향이 풍겨 나왔고 집 안에서 710g의 대마와 235g의 대마초가 발견되었습니다. 즉시 체포된 집주인은 판매용이 아닌 개인용으로 재배했다고 합니다. 마리화나 향을 바로 알아챈 소방관도 대단합니다.

7. 다큐멘터리 영화 '제인 구달', 극장 수익 '생명다양성재단' 기부 결정

- 영화 '제인 구달'의 주인공이 방한해 참여하는 시네마톡 행사 수익 중 일부를 '생명다양성재단'에 기부합니다. 영화는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환경 운동가 제인 구달의 열정과 용기, 그리고 그녀를 지지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오는 27일 개봉 예정입니다. 

8. 프로야구 FA 19명 사상 최대…박진만-이원석 미신청

- 프로야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19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와, 한 구단은 최대 3명의 FA선수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SK의 내야수 최정은 '100억원대 계약'이 기대되고, 삼성 우완 에이스 윤성환과 불펜 안지만은 FA 투수 최고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11월18일 오늘의 뉴스브리핑]

1. 신제윤 금융위원장 "통일, '제2의 한강의 기적' 이룰 기회…北 개발에 550조원 필요"

- 금융당국이 '통일 대박'을 위한 5000억달러의 북한개발 자금 조달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생산적 통일 논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허한 통일 논의가 아닌, 금융부문에서의 실질적·구체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대기업과 은행에 돈을 풀겠다는 건가요.

2. [스타인터뷰]'카트' 문정희 "골치 아픈 소재? 따뜻하게 담는 것도 의미 있죠"

- 영화'카트'는 대형마트에서 부당해고당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투쟁하는 과정을 '공감'이라는 코드로 무겁지 않게 풀어냅니다. 문정희는 소수의 의견에 애정이 생긴다면 사회도 조금씩 변해갈 수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봐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3. [글로벌 이코노미]웨딩 드레스 정조준 '탕탕탕'

- 미국에서 산뜻한 새출발을 위해 이혼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혼 사격' '이혼 케이크'등 이혼 관련 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식때 입은 웨딩 드레스에 사격하는 이혼 사격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악어가 신랑을 잡아먹는 70달러짜리 '악어 케이크'도 인기라고 합니다. 

4. 애플 아이패드 에어2·아이패드 미니3 국내 전파인증…제품 가격 공개

- 애플의 신형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2와 미니3의 국내 전파인증이 완료됐습니다. 두께 6.1mm로 아이폰6보다 얇아진 아이패드 에어2의 국내 출시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기준 16GB 60만원, 64GB 72만원, 128GB 84만원, 이동통신 겸용은 16GB 76만원, 64GB 88만원, 128GB 99만원입니다.

5. 스마트초이스에서 오늘부터 이통사 단말기 지원금 한눈에 비교하세요

-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에서 휴대전화 지원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시내전화·초고속인터넷·IPTV 등 요금추천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통 3사의 주요 요금제를 간편 비교한 서비스와, 국제전화 로밍 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 좁은 취업문 "인턴십이 정답이네"

- 스펙보다 직무 역량을 강조하는 채용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인턴십이 새로운 채용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152개 기업 대상 설문 조사결과 42.1%가 공채 대신 인턴과정을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실제로 합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실무 경험'을 꼽았습니다.

7. 웹드라마 '연애세포' 공개 16일 만에 재생수 400만 돌파

- 웹드라마 '연애세포'가 16일 만에 재생수 400만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장혁·김우빈·김유정·박선호·남지현·백성현·오광록 등 남녀노소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꿈의 10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제는 공중파보다 웹이 대세.

8. MLB 홈런왕 스탠턴, '13년·3억2500만 달러'…마이애미 초대형 계약 성사

- 올 시즌 145경기 타율 0.288·37홈런·105타점을 기록한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홈런왕 스탠턴(25)이 메이저리그 사상 최장 기간, 최고 금액인 13년 총 3억2500만 달러(한화 약 3580억원)로 마이애미 말린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웬만한 상장회사보다 낫군요.

[11월 17일 오늘의 뉴스브리핑]

1. '채동욱 혼외자 정보유출' 서초구 前국장 징역8월, 청와대 행정관은 '무죄'

-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한 조이제 전 서초구 국장이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정보를 요청한 국정원 직원 송모씨과 조오영 전 청와대 행정관은 각각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과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조 전 국장과 송씨가 개인정보를 부정한 목적으로 주고받은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부정한 목적'이 무엇이었을까요.

2. 검찰, '딸 교수 채용 의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무혐의 처분

- 서울중앙지검은, 딸의 전임교원 채용 대가로 수원대 총장을 국정감사 증인에서 제외한 혐의로 고발된 김무성 대표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김 대표를 서면 조사만 했었는데, 참여연대는 수사의지의 부재로 당사자 소환도 없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며 반발했습니다.

3. 뜻하지 않게 중러 외교사절 된 '푸틴 호랑이'

- 지난 5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생한 호랑이가 최근 국경을 넘어 중국 헤이룽장성으로 넘어가자 러시아측은 호랑이를 지켜달라고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중러 관계를 위해 필요한 경우 소를 먹이로 주겠다며 잘 접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푸틴 백이면 짐승도 살리는군요. 

4. 유희열 "토이 7집 '다 카포', 초심으로 돌아가 만들었다"

- 유희열의 토이가 18일 오전 0시에 정규 7집 '다 카포'를 발표합니다. '다 카포'는 처음으로 돌아가 연주하라는 뜻의 음악 용어인데 음악을 처음 시작했던 순간으로 돌아간다는 각오로 유희열이 직접 손으로 악보도 쓰고, 진짜 옛날 악기로 녹음했다고 합니다. 무척 기대가 됩니다.

5. 우리나라 성인 직장인 스마트폰 보유 비율 94% '세계 최고'

- 직장인의 스마트폰 보유율 1위는 한국(94%), 2위는 멕시코(92%), 3위 홍콩(91%), 싱가포르(9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해외출장시 랩톱 컴퓨터 등 모바일 기기 지참률도 94%에 달해 24개국 중 최대치였지만, 회사에서 모바일 비용 지급 비율은 19%로 주요국 중 최하위였습니다. 

6. 브라질에서 가장 위험한 주 순위 공개…알라고아스 1위, 상 파울루는 가장 안전

- 2016년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의 인구 10만명 당 살인률은 브라질 알라고아스 주가 58.5%로 1위, 세아라 주는 47.1%로 2위이며, 가장 낮은 살인률은 10.2%의 상 파울루입니다. 지난 5년간 브라질은 10분 당 1명이 살해되었는데, 이중 매일 6명은 경찰에 의한 사망이라고 합니다. 겁나는군요.

7. 이케아코리아, 일본해 표기 지도 판매 논란…한국 공식홈페이지 자료에도 게재

- 가구업체 이케아가 미국 등에서 12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과 관련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판매 계획은 없으며, 본사와 논의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케아 홈페이지의 2013연간보고서에도 동해는 일본해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8. 양현종, 빅리그 항한 첫 발…KIA, KBO에 MLB 포스팅 요청

- KIA의 요청에 따라 KBO는 17일 MLB 사무국에 양현종에 대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최동원상 수상으로 가치가 더 높아진 양현종은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