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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 뉴스브리핑]

1. 조선업계 내년 장밋빛 전망 '솔솔'

- 셰일가스 개발로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늘어 내년 LNG선 신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적자에 허덕이던 국내 조선업계는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 LNG선에서 흑자인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플랜트에 힘을 실은 삼성중공업이 내년도 부진탈출을 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이케아, 제품공개 반응 시큰둥…"무인양품인데 저런 가격이면..."

- 이케아가 국내에서 판매할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소비자들은 가격에 불만입니다. 외국에서 저가에 구입했던 가격이 아니라는 거죠. 이케아는 저렴해서 성공한 걸 잊었나 봅니다.

3. '음주운전' 노홍철, 면허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105%

-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노홍철의 채혈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5%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을 예정입니다. 음주 중 불법 주차된 차를 옮기려고 운전했다는 노홍철은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 가까운 곳이라도 음주운전은 안하는 걸로.

4. 블랙 프라이데이 '아이폰6' 50% 할인…구매전 세가지 확인 필수

-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앞두고 샘스클럽은 아이폰6를 2년약정 16기가 99달러, 64기가 199달러, 128기가 299달러에, 베스트바이도 아이폰6를 50%이상 세일한다고 합니다. LA에 사는 친구는 저가격이면 날밤 새서 사겠다며 다운페이금액이 아닌가 의심하더군요. 그렇다면 28일까지 기다려보는 걸로.

5. 삼성SDS 상장 첫날 급락…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 삼성SDS가 13.82%로 급락하며 시총 6위로 마감했지만 삼성家 3남매의 지분가치는 4조8천280원으로 280배를, 이학수 전 부회장은 1조68억원으로 370배의 차익을 거뒀습니다. 불법행위 개입으로 유죄판결받은 사람마저도 조단위의 천문학적인 이익을 거둔 것에 상실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삼성SDS의 불법시세차익 환수를 골자로 하는 '이학수 특별법'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불법행위로 발생한 이득이라면 특별법으로라도 국가가 환수하는 것 당연히 논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6. 넥슨지티 3분기 영업이익 38억원 기록…전년대비 14.6% 감소

- 넥슨지티가 올 3분기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출시한 '서든어택M: 듀얼리그'는 100만 다운로드를 넘는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든어택2는 지스타 2014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출시를 앞둔 신작 모바일 SRPG '슈퍼 판타지 워'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게임주가 대세입니다.

7. 러버덕 프로젝트 오늘 종료…플로렌타인 호프만 연장 거절

- 지난 10월 14일 석촌호수에 첫선을 보인 러버덕 프로젝트가 종료됩니다.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16만명, 13일까지 누적관람객 500만명, 러버덕 인형 1만개 판매, 관련 상품 판매 수익만 6억원이 넘습니다. 많은 추억을 남긴 러버덕은 오늘 밤 10시30분에 떠납니다. '러버덕! 그동안 고마웠쪄'

8. 오승환 'MLB도전'…日 언론 "한신에겐 충격 발언"

- 일본 프로야구 데뷔 첫해 구원왕에 오른 마무리 오승환이 한신과 남은 1년의 계약기간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산케이스포츠는 충격이지만 내년 시즌에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시즌에도 부상없이 좋은 성적내길 바랍니다. 

[11월13일 오늘의 뉴스브리핑]

1. 국회 운영위, 내년도 국회의원 수당 동결 의결

- 국회 운영위가 내년도 국회 예산안에서, 3.8% 인상하기로 했던 국회의원의 수당은 동결하고, 의정 활동 지원 인턴의 급여와, 용역 근로자의 급여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여론에 밀려 이뤄졌지만, 국회의원의 세비동결이 정치권의 특권을 내려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이통사, 위약금 제도 대대적 개선 나선다

- 6개월 사용 후 해지시 약정할인금액만 반환했던 위약금제도가 단통법 시행 후엔 단말기 보조금까지 반환하면서 위약금이 커지자, 정부와 이통사가 보완책 검토에 나섰습니다. KT는 순액요금제를 시행하고, SK는 반환금 폐지를 발표했습니다. 단말기값 올리고, 요금 살짝 낮추고.

3. 대법원 "쌍용차 정리해고 유효하다"…원심 파기 환송

- 대법원이 13일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해고무효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사측의 회계조작과 정리해고회피노력이 없어 부당해고라는 2심 판결을 뒤엎고, 긴박한 경영난과 정당한 정리해고였다며 사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53명의 정리해고와 25명의 죽음, 2000여일의 싸움의 결과가 안타깝습니다.

4. [수능2015]"수능 영어,9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쉬워"…만점자 역대 최다일 듯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이 역대 수능 중 가장 쉬웠다고 현장교사와 학원들이 평가했습니다. 전체적 난도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지만 수능에서는 최고난도 문제가 조금 더 쉬워 만점자 비율도 역대 최다 수준인 4%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점비율이 4%라니 대단합니다.

5. 유통가, "수험생 잡아라"…포스트 수능 마케팅 돌입

- 유통 업계가 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에 돌입했습니다. 롯데닷컴은 '2014 패션잡화 수능대전'으로 최대 50% 할인을, G마켓은 '응답하라 대학로' 기획전을, CJ오클락은 '스테이크세트 할인권'등을 특가에 준비합니다. 수험생분들 수험표 꼭 챙기시고, 오늘 수고 많았습니다.

6. 벌써 난 스키 타러 간다!…스키시즌 돌입

-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용평리조트는 13일, 비발디파크는 14일, 오크밸리는 28일 개장하는 등 스키장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리프트 무료 이용과 장비렌탈 50% 할인 이벤트, 객실 무료 쿠폰, 리프트 무료 쿠폰 등 이벤트도 풍성합니다. 시즌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7. [스타인터뷰] 세대를 초월한 두 스타의 만남, '퓨리'의 브래드 피트·로건 레먼

- 브래드 피트와 차세대 스타 로건 레먼이 호흡을 맞춘 영화 '퓨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퓨리'라는 이름의 탱크를 이끌고 벌이는 전투를 그린 전쟁영화로 오는 20일 개봉합니다. 불고기와 소주를 좋아한다는 로건 레먼, 한국을 좋아한다는 브래드 피트의 명연기를 기대합니다.

8. '테이블 위의 전쟁' FA 시장 16일 돌입…KT '큰 손'으로 나서나

- 2014 시즌을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우승으로 마친 프로야구의 FA시장이 16일 막을 올립니다. 이번 FA는 SK의 3루수 최정 선수가 100억 시대를 열어줄지 최대 관심입니다. 6명이 FA 자격을 갖춘 SK와 5명의 삼성, 제10구단 KT의 1군 진입으로 20일부터 시작되는 협상이 흥미진진합니다.

[2014년11월12일 뉴스브리핑]

1. 싱글세 도입? 복지부 "검토한 적 없어…농담이 와전"

-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싱글세 도입 검토라는 보도가 화제가 되자 보건복지부가 싱글세 도입을 검토한 적 없다며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들에게 페널티를 줘야할지도 모르겠다는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혼 안 하신 높은 분이 갑자기 생각나셨나요.

2. 미래 먹거리 '3D 프린터' 경쟁 점화

- 제3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3D 프린터 기술의 급성장으로 생활용품을 자체생산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등 국내 IT 대기업들도 내부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아직 계획이 없어 과거 스마트폰 후발주자로 고전했던 상황에 또다시 직면할까 우려됩니다.

3. [윤덕노의 푸드스토리]일본의 합격기원 음식, 돈가스

- 합격을 기원하며 먹는 엿이나 찹쌀떡은 끈적끈적 잘 달라붙는 성질처럼 철썩 붙으라는 뜻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엿은 기쁨을 상징하니 합격의 기쁨을 맛보라는 의미이고, 찹쌀떡(大福餠)에는 합격의 복을 누리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수험생들 내일 수능 잘 보시길 바랍니다.

4. 남성 육아휴직 증가…서울지역 전년비 53.3% 늘어

- 서울지역 남성 육아휴직자수는 지난달 81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3%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 급여 지원제도는 부모가 육아휴직 참여시 두번째 육아휴직자의 1개월 급여를 상한액 150만원까지 100%까지 지급해 줍니다. 육아휴직 준비하시는 슈퍼맨 아빠들 참고하세요.

5. [이슈진단] 유통업계 "11월 비수기는 '옛 말'…이젠 대표 성수기로 주목"

- 유통업계에서 비수기로 여겨져 왔던 11월이 빼빼로 데이와 수능을 비롯해 마지막 날 블랙프라이데이 등 특수가 계속되면서 성수기로 돌아섰습니다. 유통 업계는 '대규모' '연중 최대 규모'라는 말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노리고 있는데, 충동구매하지 마시고 알뜰구매하시길 바랍니다.

6. 이재용 부회장 삼남매 투자차익 300배 예상

- 14일 상장하는 삼성SDS의 주가가 현 장외가 수준인 35만5000원만 유지해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삼남매는 최소 300배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입 주식 170억원이 5조2334억원이 되는 겁니다. 아~ 일할 맛 안 나는군요.

7. 페루 '텔레톤' 21시간 만에 22억원 성금 모아

- 페루의 불우이웃돕기 모금프로그램인 '텔레톤'이 21시간만에 22억원의 성금을 모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성금 대상은 불우가정 환자와 불치병어린이를 치료하는 병원이었는데, 4개 TV채널과 1개 라디오 채널에서 20시간 넘게 중간광고없이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훈훈합니다.

8. 김광현, 포스팅 금액 200만 달러 '충격'…메이저리그행 적신호 켜져

-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최고 입찰액이 예상보다 훨씬 낮은 200만 달러로 전해졌습니다. 좌완투수가 부족한 샌디에이고의 200만 달러 입찰은 불펜투수가 아닌 확실한 좌완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본 건데, 샌디에이고의 대런 볼슬리 투수코치를 믿어 본다면 도전해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