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해설위원의 성 스캔들 폭로글이 등장했습니다.

18일 익명의 SNS 계정에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글과 함께 양준혁 해설위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보라며 첫 만남부터의 특정 상황을 글로 올렸습니다. 해당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지만 글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습니다.

이에 양준혁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양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넷상으로 저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여러 시민들로 하여금 굉장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저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이었으며, 서로가 맞지 않아 이별을 택한 과정에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은 도대체 무엇을 택하려 하는 것인지 의아하다고 했습니다. 

양준혁은 유명인이라서 제약되는 행동의 굴레가 있지만 악의적인 허위의 글을 올리는 것을 참을 수는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69년생 양준혁은 현재 미혼으로,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과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입니다.

 


치사율 100%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발생했습니다.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 동물에만 감염되는데,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아시아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 파주시 한 돼지 농장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로 확진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해당 농장과, 20㎞거리의 농장주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 2곳의 돼지 3950마리에 대해 시료 채취 뒤 예방적 살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발병 확정 직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19일 오전 6시30분까지 전국 6309곳 돼지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어미 돼지에게서 새끼 돼지를 얻는 번식 농가로 각 분만사를 별도로 분리해놓은, 비교적 시설이 잘 갖춰진 농장이며 창문이 없이 밀폐돼 있고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쓰지도 않았습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안에 원인 파악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철저한 차단과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황교안 삭발했지만 반응은...

뉴스브리핑 | 2019. 9. 16. 20:03
Posted by seesun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촉구하며 삭발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16일 오후 5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을 열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최근 흔들리고 있는 ‘대선주자 황교안’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이중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제1야당 대표로서의 최초의 삭발이었지만 정치권은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준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대표의 삭발에 대해 '정쟁을 위한, 존재감 확인을 위한 삭발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며 제1야당 대표가 해야 할 것은 삭발이 아니라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가진 것 하나 없는 약자들이 최후에 택하는 방법인 삭발을 기득권인 한국당이 하니 가소롭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조국 청문회를 맹탕 청문회로 만든 정치적 무능력을 면피하기 위한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씁쓸하다고 평했습니다.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의 김기옥 대변인은 '보수의 몰락이 황 대표로 정점을 찍고 있다며 삭발의 타이밍도 맞추지 못하고 국민적 감동도 공감도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한국당과 함께 조 장관 퇴진운동을 하고 있는 탓에, 황 대표의 삭발과 관련해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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