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부터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는 저와 제 가족의 일로 국민들께 큰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법무·검찰의 개혁을 완결하는 것이 제가 받은 과분한 혜택을 국민께 돌려 드리는 길이며 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답을 들어야 하는 청문회에서, 야당은 후보의 말을 할 기회를 가로막으며, 질문자만 바뀌며 계속 같은 자료로 다그치는 자세를 유지했고, 여당은 그와 같은 질문에 정확한 팩트로 답변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야당은 조 후보자를 '범죄자'로 규정했고, 여당은 '검찰 수사 비판'에 주력했습니다. 여당은 '의혹이 대부분 해소됐다', '결정적인 한 방은 없었다', 야당은 '낙마해야 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는 조국 청문회는 청문보고서 송부 재요청 기한이 끝나는 오늘 밤 자정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6일 오후 제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링링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19㎞/h 속도로 북진 중이며,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m/s의 강도가 강한 중형태풍으로 커졌습니다.

링링은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6일 오후 9시께 제주 서귀포 해상에 접어들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며, 7일 새벽 제주서쪽 서해를 거쳐 저녁에는 황해도와 경기북부서해안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링링은 대만 부근 29도 고수온역과 공기를 끌어 올리는 상층 발산 지역에서 급격히 발달해 북진하고 있으며 오후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가까워져 점차 빠르게 북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이 기록적인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도서지역 서쪽지방, 남해안에 심각한 재물·인명피해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과 반대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501명 대상(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5%가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 임명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46.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30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반대는 2.8%포인트 감소, 찬성은 3.8%포인트 증가해, 찬반 격차는 5.4%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입니다. 지난달 28일 1차 조사에서는 반대 54.5%, 찬성 39.2%로 찬반 격차가 15.3%포인트였습니다.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 시청과 관련해선 '직접 시청' 응답이 60.6%였고, '뉴스로 접함'은 30.9%였다. '시청하지도 않고 뉴스로도 접하지 않음'은 7.3%로 집계됐습니다.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실시간이나 다시보기로 직접 시청한 응답자 층에서는 찬성이 53.4%, 반대가 45.7%로 찬성이 반대보다 7.7%p 높은 반면, 직접 시청하지 않은 미시청 응답자 층은 찬성이 35.6%, 반대가 60.0%로 반대가 찬성보다 24.4%p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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