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진행된 제28회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배우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할을 맡았던 정호연은 "여기 계신 많은 배우분을 보며 배우의 꿈을 꿨었다"며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호연은 제니퍼 애니스턴, 리즈 위더스푼, 엘리자베스 모스, 사라 스누크쿠를 제치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호연에 앞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그 해 최고 액션 연기가 담긴 작품과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스턴트 앙상블상을 수상했습니다.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하던 방역패스가 일시 중단됩니다. 백신 미접종자들도 식당이나 카페 이용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됩니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과 PC방 등 지금까지 방역패스가 적용되던 11종의 다중이용시설 모두 방역패스가 중단욉니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미크론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 중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천 명을 전국 258개 보건소에 파견하고, 군인력 천 명도 이번 주말까지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기존 보건소 종사 인력은 물론 행정인력 재배치를 통해 3만 2천5백여 명을 투입해 확진자 증가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중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찍으면서 최대 27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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