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자국 군대를 철수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인근에 러시아 병력 추정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재 미국 대사 마이클 카펜터는 OSCE 회의에서 "지난달 30일 약 10만명과 비교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에 16만9천∼19만명을 집결해둔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군사적 동원"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유엔 주재 러시아 부대사인 드미트리 폴란스키는 이날 BBC방송에 "(러시아군 배치 병력에 관한)모든 추정은 서방 동료들의 머릿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영국과 미국 정보기관으로부터 나온 이 같은 수치를 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서방은 러시아 전투 병력 외에도 지원 병력이 속속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모여드는 상황을 침공 임박 신호로 보며 우려하고 있지만, 다수 군사 전문가는 러시아군의 병력 배치 상황을 두고 언제든지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전면전을 벌이기에는 부족한 규모라고 평가했습니다.

 


신라젠이 극적으로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신라젠에 개선 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8월18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거래소는 서류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안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다시 상폐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선 통상 개선 기간이 1년인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6개월 부여된 건 단기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주어진 것 아니냐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라젠은 2017년 미국 리제네론과 신장암 임상 관련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 미국 등 17개 임상기관에서 펙사벡 신장암 2상을 진행 중이며, 흑색종 역시 중국계 제약사 리스팜과 공동 연구 중입니다.

신라젠의 소액주주는 지분율 92.6% 수준인 17만4186명으로, 이들은 거래가 정지된 2020년 5월부터 발이 묶여 있습니다. 신라젠주주연합은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개선기간 부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진행 중인 고발사건을 이어가면서 거래소와의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언급됐다고 한겨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2014년 6월 27일자 녹취록에서 "지금 저기가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주문) 떨어졌대요. 이재명(당시 성남시장)을 잡으라고"라고 언급하고, 같은 해 7월28일자 녹취록에선 "우병우 민정비서관으로 있잖아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시기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공공개발 공약을 내걸고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직후로, 당시 박근혜 정부에 밉보여 끊임없는 방해와 탄압을 받았는데 그 중심에 박근혜 정권 실세였던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녹취록에 등장하는 곽상도, 박영수, 윤석열, 우병우 모두 검사 출신으로, 검찰과 화천대유의 커넥션을 검찰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대장동 개발 비리의 진범이 결국 누구인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시장이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윤 후보의 주장은 말도 되지 않는 억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 유세에서 "대한민국이 환수 제도를 만들어서 십수년 동안 환수한 것이 2700억원 밖에 안 되는데 제가 단 한방으로 환수한 것만 5800억원"이라며 "근데 이 부정 집단(화천대유)한테 이익을 준 사람(윤 후보)이 있다.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부정대출을 봐줘서 (화천대유가) 종잣돈으로 땅을 산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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