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리스프링 현상 해결 방법
12월2일부터 ios11버전의 아이폰에서 리스프링현상(로딩되며 잠금화면으로 바뀌는 현상-검은화면에 바람개비가 계속 돌아가며 꺼졌다 켜졌다 반복)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스프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이유는, 특정 시간 이후 알림 설정할 수 있는 앱이 알림을 가져오려는 순간 스프링보드가 튕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버그가 시작된 12월 2일 전으로 날짜를 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버벅거리는 폰때문에 고민이었는데 간단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오늘 찍은 사진이 이틀전의 앨범사이로 들어가버리더군요.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닌 임시방편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앱 알림 끄기입니다.
앞서 다른 분이 말씀하신대로 가계부 앱처럼 알림이 있는 앱을 끄고 재부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앱을 찾으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는게 흠. 애플이 버그를 잡아주기 전까지는 귀찮더라도 이방법을 써야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확실한 것이어야만 하는 방법
ios 11.2로 업데이트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버그가 해결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업데이트하느라 날짜를 다시 12월3일로 바꿔놨더니 자꾸 리스프링이 일어나서 잘 될까 모르겠습니다. )
ios 11.2로 업데이트 완료후 아이폰을 켠지 10분이 지나도 이상이 없습니다.
리스프링현상이 사라졌습니다.
ios 11.2로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는 분들은 첫번째와 두번째 방법을 사용하시고, 업데이트가 가능한 분은 업데이트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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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이정도는 써야지요.
오랜만에 간 고향집 마루에 잘 돌아가는 선풍기가 있다. 디자인은 고풍스러운데 삼성제품이다. 선풍기 커버의 벗겨진 자국들을 보니 꽤 오래된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어렸을 때 발가락으로 버튼을 눌렀던 기억이 난다. 발가락으로 누르다니... 지금 생각하면 좀 미안한 버튼을 볼까?
삼성전자(三星電子). 그래 예전에는 삼성과 금성 두 전자제품이 맞수였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는 금성(지금의 LG)의 슬로건이었다. 기술의 금성보다 삼성이 더 오래가는구나. 금성이 10년을 좌우할 때 삼성은 30년을 보고 있었던 건가. 별 세개가 선명하게 보이는 예전 삼성전자의 CI다. 모델명은 SF-1406W. 정지, 미풍, 약풍, 강풍의 속도조절도 아직 잘 되고 있다.
아직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회전도 잘 되고, 타이머도 잘 작동한다. 이토록 깔끔하게 보관하신 부모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선풍기의 뒤를 살펴봤다.
탁상형 선풍기라고 하기엔 좀 크지 않나 싶다. 거실용 선풍기정도가 알맞는 이름일텐데 말이다. 제조년월을 보자. 1984년 7월이다. 무려 34년된 제품이다. 잘만 사용하면 30년 정도는 거뜬하다고 봐야 하는건가.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세탁기, 냉장고, TV도 8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한참 쓸만하다. 요즘은 고장나서 못 쓴다기보다는 지겨워서 못쓰는 게 맞는 말일 것이다.
KS마크가 선명하다. 선풍기 및 천장선풍기의 표준번호인 KSC9301의 제1561호다. 1561번째 KS마크를 받은 선풍기라는 건가보다. 저 선풍기가 언제까지 잘 돌아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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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무선 충전기능 진짜일까요.
아이폰4보다 맘에 드는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아 8년째 아이폰4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배터리는 사서 교체를 했습니다. 이번에 아이폰8이 나오면 바꿔야지하는 마음으로 관련기사들을 보고 있으면, 솔깃한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
이번에 들리는 소문은 아이폰8에 무선충전기능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저는 충전에 관해선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이 여분의 배터리나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걸 보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애플의 팀쿡은 스티브잡스와는 다르게 여러가지 모델을 출시하며 애플을 유지하고 있지요. 솔직히 맘에는 들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애플은 올해 4.7inch, 5.5inch의 아이폰 7S와 5.8inch 아이폰8의 3종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구요. 3종의 아이폰에 '장거리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체 간섭과 거리에 따라 느려지는 충전 속도때문에 고민이었던 Apple은 올해 무선 충전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 수십명을 고용 했다고 합니다. 채용 후 4개월동안 성과가 있었나 봅니다.
재미난 것은 이 루머가 돌기 시작한 이유인대요. 그건 ios11의 베타버전에 있는 작은 사운드 하나때문입니다. 작은 소리 하나로 추리해내는 사람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engage_power.caf라는 파일명의 사운드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충전케이블 연결 소리인 connect_power.caf보다 조금 더 깁니다.
출시되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아이폰8은 방수방진기능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어찌되었든 오래 기다린만큼 기대이상의 아이폰8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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