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4월7일 뉴스브리핑 - 후쿠시마 방사능 태평양 건넜다
[4월7일 뉴스브리핑]
- 경찰청이 10일부터 뺑소니 또는 무보험 차량 사고에 한해 교통사고 피해자임을 증명하는 교통사고 접수증을 발급하기로 함에 따라, 3∼6개월 걸리는 수사 기간 동안 피해자가 보험비나 정부지원을 못 받던 불편함을 덜게 됐습니다. 피해자 본인은 신원 확인후 즉시 발급 가능합니다.
-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7일 포스코와 중간재 거래를 하는 코스틸을 전격 압수수색함에 따라, 코스틸을 비롯해 의혹이 제기된 다른 업체로 수사가 확대되는 한편 포스코그룹 전 경영진의 비리와 정경유착 의혹을 직접 겨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캐나다 서부 앞바다에서 수거된 샘플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이 4년만에 태평양을 건너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출된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지만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 학생들에게 무리한 급식비 납부 독촉으로 논란을 일으킨 서울 충암고의 교장이 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당사자인 교감에게 알아봤지만 막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보고받았다며 막말한 내용이 확인되면 그에 걸맞은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 불량에어백 하나에 일본 자동차 '사상 최대 리콜'
- 에어백 세계시장 점유율 20%인 다카타 제품의 작동불량으로,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 3사의 지난해 리콜 건수는 220만대에 달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교통부는 리콜 대상 확대와 에어백 결함 조사 협조를 요구하며 다카타에 매일 1500여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6. LG상사, 영업익 급락·인원감축 불구 연봉은 '쑥'
- LG상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2.2% 감소해 직원 수를 13.4% 줄였습니다. 하지만 남은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8106만8000원으로 8.7% 올랐습니다. 사측은 성과급과 임금인상 결과라고 하는데, 13.4%의 인원 감원 상황에서 연봉 8.7% 인상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군요.
7.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최시원, 슝다이린·리우웬과 중국판 '우결' 출연 "계탔네"
- 중국판 '엽기적인 그녀2'와 '엽문'등의 영화에 출연한 인기 여배우 슝다이린과 배우 이광수가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가 됩니다. '런닝맨'으로 한류스타가 된 이광수는 웨이보(중국 SNS) 팔로어가 500만명이 넘고, 중국 여배우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합니다.
8. ML 개막전 추신수 무안타·강정호 벤치…다저스 롤린스 3점포로 승
- 추신수가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첫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한차례 삼진을 당하며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습니다. 텍사스는 0-8로 완패했습니다. 강정호는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경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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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4월6일 뉴스브리핑 - 충암고 교감 '급식비 못내면 꺼져'
[4월6일 뉴스브리핑]
1. "국조 나간다. MB도 나와라"…문재인, 여당 압박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자원외교 국조특위 활동시한을 하루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나서면 자신도 자원외교 국정조사 청문회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전 대통령 증인 채택 요구는 거부하고 특위기간 연장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전자담배의 안정성 및 금연 효과에 대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궐련(연초담배)에 비해 적지만 발암물질이 검출되며, 궐련에 없는 유해성분이 포함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와, 전자담배의 금연효과는 의학적 근거가 충분치 않아 금연보조제로 광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3. "김영란법 이렇게 피하라"…로펌들 기업 자문에 분주
- 국내 주요 로펌들이 김영란법 조항을 검토해 기업의 대관(對官), 홍보,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처벌 가능한 접대의 수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법률 준수 가이드라인을 전파하는 등 자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영란법 시행 후 실제 사건을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4. 서울외국어고 학부모들, 특목고 지정취소 반대 시위
- 지난 2일 특목고 및 특성화중학교 지정취소 기준점수에 미달된 서울외고와 영훈국제중은 청문회를 통해 평가결과에 대한 소명과 보완계획을 제출할 기회를 갖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청문회 후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하고, 지정취소할 경우 교육부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5. 충암고 교감 급식비 미납자에 "밥 먹지 말고 꺼져라" 막말 파문
- 서울 충암고 교감이 임시 식당 앞 복도에서 전체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급식비를 못 낸 학생들에게 내일부터 오지 말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독촉 과정의 학생 인권 침해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정취소되어야 할 분이 계시는군요.
6. [짠순이 주부 경제학] 쓰다 남은 치약, 버리지 마세요
- 치약에는 세정력을 높여주는 연마제와 기포제가 들어 있어 얼룩 제거, 각종 병 세척, 김서림 방지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크레파스로 된 낙서에는 치약을 문질러준 후 닦아내고, 생선이나 양파, 마늘 등 손에 밴 냄새도 치약으로 손을 씻으면 깔끔히 없앨 수 있습니다.
7. 이문세 "신곡 '사랑 그렇게 보내네'…세월호 떠올라 울컥했다"
- 이문세가 13년 만의 정규음반 15집 쇼케이스에서, 세월호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노래했다고는 말 못하겠고, 만나고 싶지 않은 슬픈 감정을 노래한 곡이라며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라이브로 선보였습니다. 벌써 세월호 1주기가 다가옵니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8. 호날두 한 경기 5골, 14개 구단보다 득점 많아…시즌 50골 달성할까
- 호날두가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무려 5골로 9-1 대승을 이끌며, 정규리그 36골을 기록해 32골의 메시를 제치고 득점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프리메라리가 20개 구단 중 14개 팀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호날두의 사상 첫 한 시즌 50호골 작성도 기대해봅니다. 역대 최고 기록은 메시의 50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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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4월5일 뉴스브리핑 - 안행부 경찰관순직 인정 어렵나?
[4월5일 뉴스브리핑]
1. 고법 "고라니 치우다 교통사고로 숨진 경찰관 순직으로 인정해야"
- 고라니를 치우다 숨진 경찰관의 유족이 순직유족급여 청구를 신청했지만 안전행정부가 거부해 소송을 통해 1심에서 순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안행부의 업무를 이관받은 인사혁신처는 순직요건이 안된다며 항소했고, 재판부는 항소를 기각하며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재난에 관한 정책을 수립·총괄하는 안행부의 처신이 안타깝습니다.
-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단지별 청약성적은 온도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청약제도 개편으로 1순위 가입자가 증가했지만 되는 곳으로만 청약자가 몰리고, 교통·개발호재 등에 따라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꼼꼼하게 묻고 따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 케냐 대통령, 148명 살해한 '알샤바브' 응징 선언
- 이틀전 대학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148명을 살해한 무장세력 알샤바브는 길고 잔인한 전쟁으로 케냐 도시가 피로 물들 것이라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케냐 대통령은 알샤바브에 대해 가장 가혹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며 테러리즘이 종식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 일본이 6일과 7일 역사교과서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 도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한일관계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교과서에 기술한다면 양국 관계 회복의 의지가 없는 것 아닌가요.
5. "8월부터 우편번호 5자리로"…613만개 건물에 스티커 부착
-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8월부터 다섯 자리로 된 새 우편번호가 도입됨에 따라 6월까지 전국 613만개 건물 번호판에 새 우편번호 스티커가 부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우편번호의 앞 세 자리는 시·군·구 단위, 뒤의 두 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되며, 새 우편번호는 총 34,349개입니다.
6. 청해부대 왕건함에 대한민국 첫 '임시 대사관'개설
-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국민의 예멘 철수 지원과 예멘 현지 잔류를 원하는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3일 청해부대 왕건함(4천400t급)에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사관 임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왕건함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퇴치 임무 수행 중이었습니다.
7. 삼성 갤럭시S6·S6 엣지 흥행몰이 집중…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선물까지
-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무약정으로 구매할 경우 기어서클과 어벤져스 기프트 세트. 액세서리 2만원 할인코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흥행몰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벤트로 홍보는 되겠지만 급은 떨어진 느낌.
8. '막내 KT' 만난 KIA 6연승 신바람…강민호 홈런 3방 롯데, 두산 완파
- KIA는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대졸 신인 문경찬의 깜짝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하며, KT와의 3연전을 싹쓸이해 6연승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반면 KT는 7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롯데는 강민호의 홈런 3방 등 타선이 폭발하며 두산을 16-4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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