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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빅맥 살 돈으로 담배사면, 한국 33개비, 호주 6개비 살 수 있어"

- 다른 것도 호주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최저임금이 4배 정도 높고, 최저임금 미만율은 2%로 우리나라의 11.4%보다 5배 정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일괄적으로 비교하는 건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결국 우려했던대로 국민의 관심사는 담뱃값으로 가고 있습니다.

2. 공무원연금 1인당 5억3000만원 받는다…정부부담 4억

- 공무원 연금은 평균근로자 임금보다 낮은 수준의 공무원 임금을 보전해 주는 방안 중 하나죠. 월급도 적은 공무원의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공무원 시험에 몰두하던 분들 중 꽤 많은 인력이 어디로 갈까요. 좀 더 대우 좋은 대기업으로 다 가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3. '돌연 사퇴' 송광용 전 수석, 경찰 수사대상

- 조중동을 비롯한 6개 언론사가 동시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정도로, 송 수석의 급작스런 사퇴 배경에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 청와대에서는 브리핑도 없습니다. 세금으로 봉급 주는 국민에게 이야기도 안 해주는 건 심각한 모독으로 받아들여지는데요. 왜 그랬는지 알려주면 안될까요? 

4. IT공룡 카카오, 유통공룡 되나…모바일 쇼핑 '카카오픽' 진출 선언

- 수많은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점점 진화하고 있는 카카오. 유통과정 줄이고, 친구 입소문으로 광고비 줄이고, 새 결제시스템 적용하고, DAUM을 기반으로 뉴스시스템까지 도입한다고 하더니 유통 분야까지 성큼 들어왔습니다. 카카오 어디까지 진출할지 궁금해집니다.

5. 성인인증 빙자해 개인정보 빼내 121억원 결제

- 음란 스팸메시지로 불법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매달 소액자동결제방식으로 121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콜센터까지 만들고 결제대금을 환불해 줬는데, 이들에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28만건이랍니다. 뜨끔하시나요? 휴대전화 요금내역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6. 벗님들 '당신만이' 차트 1위 장기화 갈까?

- 듣고 있는 순간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 원곡도 참 좋지만 김필, 임도혁, 곽진언이 함께 부른 노래 '당신만이'에 네티즌들이 푹 빠져버렸습니다. 독설심사평으로 유명한 이승철도 '만점'을 소리치고, 심사위원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부드럽고 섬세한 노래의 느낌 같이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7. 엎어치고…찌르고…金이 '술술' 유도·펜싱 AG 효자 노릇 톡톡

- 3일차 인천아시안게임 순위는 중국, 한국, 일본의 순서입니다. 박태환선수의 남자 자유형 400ｍ 3연패 도전은 내일 오후 8시입니다. 아신다고요? 그럼 새로운 종목에 대한 관심도 가져보세요. 뉴욕타임스가 뽑은 '아시안게임다운 종목'인데 '카바디'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8. 사르코지 전대통령 '차기 대선 후보' 될까?..국민 63% 반대

- 정계 복귀를 선언한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은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친 기업적인 세제 개편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프랑스 국민 63%는 사르코지 전대통령이 차기 대선 후보가 되는것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국민에게도 친기업정책은 인기가 없나 봅니다.

1. 동네의원서 진료시 진찰료 더 낸다

- 1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환자에게 토요일 진료비를 더 물리도록 하는 이른바 '토요 전일 가산제'가 10월1일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1년에 500원씩 올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세금 올리고 진찰료 올리고, 내리는 건 없나요?

2. 내달 '단말기 유통법' 시행…국민 절반 "소비자 이득 될 것"

- 단통법이 시행되면 기기를 새로 사지 않아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저가 요금제도 보조금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위약금은 훨씬 많아지고, 휴대폰 대란이라 불렸던 초저가 구매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지는 거니까 결국 휴대폰가격도 오르는 거네요.

3. 인사담당자 90% "이력서 사진 필요하다"

- 인사담당자가 이력서 사진이 필요한 이유로 '지원자의 건강, 자세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면접 후 지원자와 대조하기 위해서'를 꼽았는데, 그건 실력으로 지원자를 추린 다음에 최종 면접에서 결정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진이 없으면 감점 및 불이익을 주거나 탈락처리를 하고 있답니다

4. 檢, 주가조작업체에서 뇌물수수 혐의 금감원팀장 수사

- 검찰은 주가조작 혐의로 조사하던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금융감독원 직원을 조사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수억원의 뇌물을 받았던 저축은행 사태, KT ENS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에도 연루되었었죠. 금감원 직원들 공적 사명감을 가지고 일했으면 합니다.

5.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반대 55%로 부결

- 16세 이상 주민 400만여 명이 투표를 한 결과 반대 55%, 찬성 44%로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잔류하게 됐다. 스코틀랜드인은 상당히 실용적인데, 현재 스코틀랜드 정부는 독립 후 쓸 화폐도 결정하지 못한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독립의지는 좋았지만 현실적인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6. '별에서 온 그대' 미국 리메이크 확정…지상파 ABC에서 볼까?

- 올초 도민준·천송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별에서 온 그대'가 미국판으로 제작됩니다. 전세계 배급망을 가지고 있는 소니픽쳐스 텔레비전이 제작사로 나섰습니다.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라는데 도민준 천송이를 누가 연기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키이스트 주가는 또 오르겠군요.

7. 아시안게임 개막식·20일부터 본격 일정…이영애 성화 점화 유력

-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열고 16일간 열전에 돌입합니다. 86년 개최했던 아시안게임때는 금메달 93개로 1위 중국과 한개 차 2위, 2002년 개최했던 부산 아시안게임때는 96개로 1위 중국과 54개 차이가 났었죠. 금메달도 좋지만 그보다 멋진 경기 부탁합니다.

8. 태풍 '풍웡' 북상…내주초 제주·동해안에 많은 비

- 가을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16호 태풍 '풍웡'은 21일 대만을 거쳐 24일 일본 규슈 부근으로 진출할 예정이어서 제주도와 동해안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풍웡'은 '불사조'를 뜻하는 데 이름과는 다르게 피해없이 빨리 소멸되길 바랍니다. 금새 쌀쌀해질텐데 감기조심하세요. 

1.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오늘 독립 투표 결과 전 세계 이목 집중

- 영국 정부와 정당 등은 스코틀랜드가 독립국이 되면 영국 파운드화 사용 불가, 유로존에 가입도 못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반면, 찬성 측은 독립후 북해 유전을 바탕으로 재정안정성을 높여 부자국가가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단기적 경제안정을 택할지 장기적 도전을 택할지...

2. 한전부지 새 주인은 10조5500억 쓴 현대차그룹

- 한국전력 부지는 예정가 3조3천억의 3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을 써낸 현대차그룹에게 돌아갔습니다. 한전부지가 생각보다 더 알짜인가 봅니다. 17년 전 기아차 인수실패에 이어 또 다시 패배한 삼성도 슬퍼말아요. 3일전 대구에 실리콘밸리 만든다고 대통령도 축하해줬잖아요.

3. 송일국 세쌍둥이 업고 인천AG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앞선 오전 김준호도 달려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쌍둥이를 돌보며 인기를 끌고 있는 송일국이 인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습니다. 사진을 보는 순간 턱하고 숨이 막혔습니다. 앞뒤로 아기띠에 두아이를 안고 업고, 또 한손으로 안고 남은 한손으로 성화 들고 달리는 송일국. 진정한 슈퍼맨입니다.

4. 정부, 시장 개방 우려 '쌀' 관세율 513% 책정

- 쌀 시장이 전면개방되는 내년 1월부터 수입쌀에 대한 관세율이 513%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전농 회원들은 WTO와 FTA와의 향후 협상 과정에서 관세율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요구했습니다. 400%까지만 내려도 미국,중국산 외의 쌀은 저렴해진다는데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5. 프랑스 파리서 열리는 '2018 게이 올림픽', 어떤 볼거리 있을까?

- 게이 올림픽을 아시나요? 1982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었는데, 참가 자격은 게이일 필요도 없고 스포츠를 잘 할 필요도 없고, 단지 1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이, 성, 인종, 출신, 종교로부터 자유를 찾는 문화행사로, 정식 명칭은 게이 게임스입니다.

6.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994명 정규직 인정"

- 임금 차별 등으로 고생했던 사내하청 근로자들이 소송 3년 10개월만에 정규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판결은 현재 한국GM, 현대하이스코, 삼성전자서비스에서 진행중인 근로자지위 확인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 우선 25일 예정된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소송 선고 공판이 기대됩니다.

7. [스타인터뷰] 태티서 "성장의 아이콘이 되고 싶어요"

- 지난 2012년 첫 번째 미니앨범 '트윙클'로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태티서가 약 2년 만에 다시 뭉쳐 선보인 두 번째 미니 앨범 '할라'를 보니 섹시하고 강인한 느낌이 더해졌군요. 과격한 안무를 보니 문득 '성인식'의 가사가 떠오릅니다.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8. 한국-시리아 AFC U-16 한국축구의 진화 장결희 이승우 바르셀로나 콤비 소나기 골

- 이승우 장결희 콤비가 7골 모두에 관여하며 최고 활약을 펼친 한국은 공격수 전원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북한과 결승에서 맞붙는 한국이 우승한다면 2002년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서는 것인데요. 4경기 연속골의 이승우의 기록도 이어질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