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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16 |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2. 2020.06.08 | 백인 경찰서장도 美시위대 행사 동참
  3. 2020.05.20 | 마스크 입냄새 제거방법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개성에 문을 연 연락사무소가 개소 1년 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건물 폭파를 예고한 지 사흘 만에 속전속결로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이날 남측에서도 개성공단이 위치한 곳에서 폭음 소리와 함께 연기가 목격됐습니다. 경기 파주시 대성동마을의 한 주민은 "폭음과 함께 불난 것처럼 연기 났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전방 부대 지휘관들은 정위치하고 부대를 지휘하도록 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오전 총참모부가 공개보도 형태로 발표한 보도에서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한 지역에 다시 군대를 투입할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흑인 조지 플로이드는 양손이 뒤로 결박된 채 8분 46초간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의 무릎에 목이 눌려 질식사했습니다.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경찰 조직 내에서도 애도 물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웹스터 지역에서 열린 시위에는 백인 경찰서장이 동참해 시위대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주민 수백 명은 경찰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로 사망 당시 플로이드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양손을 뒤로한 채 땅바닥에 엎드린 시위대는 죽어가던 플로이드가 마지막까지 외친 “숨을 못 쉬겠다”라는 구호와, 의식을 잃으면서 내뱉은 “어머니”라는 비명을 외치며 플로이드처럼 8분 46초 동안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시위대 질서유지를 위해 현장에 출동했던 웹스터경찰서장 마이클 D. 쇼는 현장을 지켜보다가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쇼 서장이 땅에 엎드리자 시위대 곳곳에서는 “서장님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쇼 서장은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고교생 아비가일 쿠퍼은 시위 전 지역경찰과 긴밀히 협의했다며, 시위 허가가 나지 않을 줄 알았지만 다행히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고 질서정연하게 행사를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흑인 시위 지지자들은 “양심 있는 행동”이라며 추켜세웠지만, 시위 반대자들은 “경찰이 폭도에게 굴복했다”, “경찰 자격 없다 사퇴하라” 등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뉴욕 렉싱턴 경찰도 무릎을 꿇어 애도를 표한데 이어, 1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경찰과 오리건주 포틀랜드 경찰이, 6일 뉴저지주 경찰도 시위대 앞에 무릎을 꿇어 시위대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은 경찰 개혁 문제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총선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 입냄새 제거방법

뉴스브리핑 | 2020. 5. 20. 18:28
Posted by seesun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일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보니 입냄새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양치를 하고 나왔어도 마스크를 쓴 채로 있다보면 냄새가 나는게 당연합니다. 


간단하게 마스크 입냄새를 줄이는 방법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엄청난 비법은 아니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간단합니다. 아파트나 마당의 정원수 잎파리를 조금 따서 마스크 안에 넣어보세요. 은은한 사과향이 풍겨나옵니다. 너무 많이 따면 안되겠지요. 



효과가 좋아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더니 유해한 식물이면 어떡하냐며 걱정을 하더군요. 유해한 식물을 정원수로 쓸 일은 없겠지만 혹시 몰라 검색을 해봤습니다.


정원수로 쓰이는 이 나무는 강원도 회양지역에서 많이 자라서 회양목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회양군은 강원도 양구, 인제 고성과 바로 인접한 지역으로 거의 이북지역입니다. 회양목은 전국 어느지역에서도 잘 자랍니다. 길을 걷다가 보면 항상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반가운 내용을 찾았습니다. 회양목은 약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호흡기 질환 및 통증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약으로 쓰는게 아니라 잠시 향만 맡는 것인지라 효능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최소한 유해하지는 않겠습니다. 


회양목에 대해 조금 더 말하자면 관상용·공업용·약용으로 이용되며, 정원수·조경수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목재는 도장·지팡이·조각재로 널리 쓰이며, 조선시대에는 회양목으로 목판 활자를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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