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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정원법 유죄' 원세훈 항소장 제출

- 항소장의 내용을 보면, 변호인은 "국정원 심리전단의 활동은 좌파 정부 시절을 포함해 오래전부터 해오던 활동인데 원 전 원장 체제하 활동에만 범행의 지시·공모라고 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를 '좌파 정부'라고 하나요? 

2. 학부모 자살 부른 '태권도 승부조작' 사실로 드러나

- 지난해 전국체전 태권도 대표 선발전의 승부 조작 의혹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 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이 연루된 조직적 승부 조작이었던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목숨을 걸어야만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세상이 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심판 일당은 6~8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3. 삼성 한국판 실리콘밸리 대구에 조성

- 삼성과 대구시가 5년간 총 200억원을 조성해 대구에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삼성의 제일모직 부지에 기업들 입주시킬테니 투자하라는 거죠. 200억원은 전용펀드로 마련된다고 합니다. 은행금리가 낮으니 여기를 봐라 이거죠. 수익률은 꽤 높겠죠? 

4. 저금리 여파, 은행권 '극과극' 행보

- 이제 은행에 1년간 예금시 이자가 1%도 안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참저축은행이 100억원 한정 판매한 특판 정기예금은 출시 하루도 안 돼 판매액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참저축은행은 대구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5.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혐의'로 출석요구서 발송

- '손가락 끝으로 가슴 한 번 툭 찔른 걸 어떻게 만졌다고 표현하느냐, 손녀 같아서 귀엽다는 표시는 했지만 정도는 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도를 넘는 건 어떤 걸까 궁금합니다. 툭 찔렀는데 괜찮으면 정도를 넘으려고 했나요? 신고까지 한 것은 생각보다 심각했을 것이라고 추정해 봅니다.

6. '암벽 여제' 김자인,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리드 우승

- 세계 최강자 김자인선수가 유독 운이 안 따랐던 리드 부문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리드는 제한시간 8분내에 15m 암벽을 얼마나 높이 오르나 겨루는 경기입니다. 클라이밍의 또다른 종목인 볼더링은 5m 이내 암벽을 장비없이 과제대로 빨리 오르는 경기입니다. 

7. 조진웅·김성균이 형제? '우리는 형제입니다' 10월23일 개봉

- 제가 좋아하는 배우 두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부터 눈길을 끌었던 조진웅씨와 영화'범죄와의 전쟁'과 드라마'응답하라 1994'에서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준 김성균씨의 케미가 기대됩니다. 참고로 조진웅 1976년생, 김성균 1980년생입니다. 반전이죠^^ 

1. 오늘 정오부터 담배 사재기 적발시 벌금 5천만원

- 판매업자의 담배 사재기 적발시 벌금 5000만원입니다. 개인에 대해선 아직 기준이 없나본데, 개인이 한보루씩 계속 사가면 담배물량이 곧 바닥나겠죠. 담배 품귀현상이 벌어지면 언론은 연일 담배기사를 뿜어내겠군요. 다른 기사들은 담배기사에 묻힐텐데... 걱정입니다. 

2. "2016년까지 국제 경쟁력 갖춘 자본시장 만든다"…금융위, 금융중심지 발전 계획안 마련

- 외국자본들이 투자할 수 있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자본시장을 만들어 투자은행, 벤처캐피탈 같은 금융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합니다. 판을 키워서 돈놓고 돈먹기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실물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세금 좀 고만 걷어가시기 바랍니다. 

3. 주민세·자동차세 2∼3년간 100% 이상 인상…안행부 지방세 개편방안 발표

- 세금 좀 그만 걷으라고 했는데, 이번 정부기간동안 100%나 올리겠다는군요. 부동산 소유자의 재산세도 오릅니다. 대출이자 내렸으니 빚내서 집 사라고 하고, 집 산다고 하니 재산세도 올립니다. 아 참 고궁·왕릉 입장료도 대폭(선진국 수준으로) 인상을 검토 중이랍니다.

4. 애플 아이폰6 공개 이후 2차 출시국 발표…국내 사용자 기다림 길어질 전망

- 한국이 2차 출시국에도 빠진 이유가 엄격한 규제와 국내 브랜드 충성심때문이랍니다. 국내브랜드의 국내 점유율은 92%, 애플은 6%. 애플이 삼성전자와 2위 싸움을 하고 있는 일본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었습니다. 좀 밀린다 싶은 곳은 늦게 출시하는군요. 중저가 시장을 잡은 중국도 미출시국.

5. 김동진 부장판사,원세훈 1심 무죄 판결 "법치주의는 죽었다 " 비판 글 올려 논란

- 김 부장판사는 "국정원이 대선에 불법 개입한 점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며 "이 판결은 정의를 위한 판결인가, 아니면 재판장이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 심사를 목전에 두고 입신영달을 위해 사심을 담아 쓴 판결인가"라며 "나는 후자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6. 류현진, 에이스 잡고 에이스 노린다…13일 샌프란시스코 범가너 맞대결

- 류현진이 13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15승 성공하면 확실한 '에이스급' 투수. 샌프란시스코와 2.5게임차 1위인 다저스는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지구 1위가 판가름납니다. 간판 투수를 쏟아부어 총력전을 펼치는 주말 3연전 기대됩니다.

7. LPGA -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서 10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 메이저 최소타

- KLPGA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김효주가 LPGA에서 10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메이저대회 한 개 라운드 최소타 신기록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제 19세인데 대단합니다. 박세리, 박인비, 리디아 고, 허미정 등 한국 선수들도 선전하고 있답니다. 화이팅!

8. 한국영화 흥행 질주 거침없다

- 현재 '명량' 1744만6000여명, '해적' 815만6000여명, '타짜2'는 256만 6000여명이 관람했습니다.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와 '제보자' '맨홀'등이, 김윤석,정우,한효주,김희애 주연의 '쎄시봉'도 개봉예정입니다. 이번주말엔 영화라도 한편 보면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1. '한국 최초·유일 독립구단' 고양원더스 전격 해체

-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했거나 방출된 선수들의 희망과 꿈을 현실로 만들어줬던 고양원더스의 해체가 선언되었습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관중은 보고 싶어하죠. 해체 원인은 KBO와의 의견 충돌이라고 하는데, 타구단들은 김성근 감독에게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2. "반쪽 대체휴일제 개선해야"…여야 법개정 목소리

- 추석연휴를 잘 보내게 해준 '대체휴일제'를 못 누린 분들이 많은거 알고 계신가요? 관공서는 의무시행, 민간기업은 사규나 노사협의에 따라 선택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쉬는 날 늘려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법률로 명시해서 모든 국민이 대체휴일제 누릴 수 있도록 합시다.

3.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공개 후 해외 구매 움직임까지…직구시 주의점

- 1차 출시국에서 빠지면 보통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해외 직구 생각하신다구요? 그럼 이건 꼭 확인하세요. 국내에서 AS를 못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컨트리록이나 캐리어록이 걸리지 않은 잠금이 해제된 언록(Unlock)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4. 내년 1월부터 담뱃값 2천원 올라…정부, '종합 금연 대책' 발표

- 세금으로만 거둘 2천원은 어떻게 쓸건지, 사재기 적발시(벌금 5000만원) 단속 기준 수량과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국산 담배가격은 그렇다치고 외국산 담배가격은 얼마에 형성되나요? 거지똥구멍에서 콩나물 빼먹지 말고 부자감세부터 철회하심이...

5. 추석 끝나도 세월호법 '빈손'…국회는 끝모를 파행

- 여야는 '민생 우선 처리', '세월호법 우선 해결'이 민심이라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원인과 해결방안,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민생법안이 필요한데,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합리적으로 잘 해결하는 것이 의무인 정치인들은 방법론만 가지고 내내 싸우고 있습니다. 

6. 내년 1월부터 재외국민도 주민증 받는다

- 이민을 가거나 영주권을 취득하면, 국적은 한국이지만 주민등록은 말소됩니다. 그래서 국내에 들어왔을 때 금융거래나 부동산 매매 등 경제활동이 심하게 불편하죠. 이제 그분들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겠군요. 시행은 내년 1월22일부터입니다. 

7. [티비ON] 웹툰 드라마 대결…'닥터 프로스트' VS '미생'

- 수많은 직장인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격한 공감을 이끌어냈던 웹툰 '미생'이 드라마로 나옵니다. 캐스팅은 최대한 캐릭터의 외모와 맞춘 듯 한데, 한컷 한컷 속 담겨있던 깊은 맛과 감동도 제대로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회 시작은 바둑 한수로 시작하겠죠?

8. 원세훈 선거법 무죄·국정원법 유죄…집유 선고

- 정치 관여 혐의는 인정하되 대선 개입은 무죄. 조폭영화보면 보스를 위해 총대를 메고 감옥에 간 조직원은 감옥에 다녀와 조직의 넘버 2~3자리로 올라가곤 하죠. 우리는 영화같은 삶을 살고 있나 봅니다. 조만간 인터넷에 올라올 수많은 패러디물을 보며 만족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