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거듭된 부진으로 포체티노 감독까지 경질된 토트넘이 마침내 UCL 16강 토너먼트에 안착했습니다.

27일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에 4-2로 승리하며, 승점 3을 추가해 바이에른 뮌헨(독일·승점 15)에 이어 조 2위(승점 10)를 굳히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다.

토트넘은 경기 개시 6분 만에 유세프 엘 아라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13분 뒤 후벵 세메두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몰렸습니다.

그러자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은 전반 29분 에릭 다이어 대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모리뉴 감독의 전술대로 전반 추가시간 델리 알리의 만회골과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후반 28분 마침내 결승골이 나왔습니다. 

결승골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머리로 절묘하게 수비수 사이로 떨어뜨렸고, 이를 세르주 오리에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이번 UCL 1호 도움으로, 시즌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3일 에버턴과의 EPL 경기를 시작으로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작성했습니다. 

토트넘은 4분 뒤 에릭센의 왼쪽 측면 프리킥을 케인이 헤딩 쐐기골로 만들어 4-2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호날두의 영입을 알리는 유벤투스 홈페이지 메인화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옮겨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이적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적료는 약 13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호날두는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약 1260억원에 이적한 후 9시즌동안 리그 우승 2회, 유럽 챔스리그 우승 4차례, 발롱도르는 5번 수상하는 활약을 했다. 


이번 이적을 통해 호날두는 2022년까지 매년 약 392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얼추 계산해도 하루 1억원이 넘는다. 그렇다면 이적료 1374억원은 뭐고, 연봉 392억원은 뭔가. 합쳐서 1766억원을 받는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쉽게 설명해드리겠다. 

  

이적료는 쉽게 말하면 권리금으로, 선수를 사고 파는 구단끼리 주고받는 금액이다. 그렇다면 1400억원 가까이 금액을 지불하면서 선수에게 주는 돈은 없는 것일까. 세부사항은 구단의 기밀사항이기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통상적으로 호날두의 에이전트에게 이적료의 10%가 지급될 것이다. 


호날두와 에이전트 멘데스


이번 계약을 통해 호날두의 연봉은 392억원을 기본으로 하고, 에이전트와의 배분율에 따라 추가로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 멘데스와의 배분도 역시 기밀이라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호날두의 주급이 7억5천만원 이상이 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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