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55만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4만9,854명입니다. 1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5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미 하루 기준으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오후 6시 34만명에서 불과 3시간 만에 20만 명 넘게 치솟았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확진 판정에 반영한 뒤 지자체가 제출한 집계에 중복 사례가 상당하기 때문에, 지자체 실시간 집계에 비해선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7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를 55만 명으로 가정하면 이미 최근 7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7만7,000여 명에 이릅니다. 일 최다 사망자는 293명이었으며, 15일 사망자는 164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인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지난 1월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델타크론은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변종으로, 아직 델타크론의 전염력이나 위험도에 대해 아직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소수의 델타크론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 지역에서도 델타크론이 확인됐지만 감염 사례는 매우 적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 전염병학자와 과학자들은 혼합 변이의 중증도는 다른 변이와 다르지 않으며, 아직 위험도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있습니다.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하던 방역패스가 일시 중단됩니다. 백신 미접종자들도 식당이나 카페 이용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됩니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과 PC방 등 지금까지 방역패스가 적용되던 11종의 다중이용시설 모두 방역패스가 중단욉니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미크론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 중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천 명을 전국 258개 보건소에 파견하고, 군인력 천 명도 이번 주말까지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기존 보건소 종사 인력은 물론 행정인력 재배치를 통해 3만 2천5백여 명을 투입해 확진자 증가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중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찍으면서 최대 27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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