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월드컵 총정리. 우승팀은!

뉴스브리핑 | 2018. 7. 12. 21:56
Posted by seesun



6월15일부터 시작된 한달여간의 월드컵 일정이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피파랭킹 7위의 프랑스와 20위의 크로아티아가 7월 15일 밤, 7월 16일 12시에 펼쳐집니다. 두팀의 상대전적은 프랑스가 3승2무로 앞서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16강,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연장전을 펼쳐 체력적으로도 많이 부담스러운 상태입니다. 


맨유 전설의 수비수 퍼디난드는 음바페를 상대로 수비하려면 주변을 돌아보며 '제발 나를 도와줘!"라고 외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비수가 많아야 음바페를 막을 만한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음바페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하기위해서는 프랑스의 핵심인 음바페를 막는게 관건이 되겠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크로아티아가 프랑스를 상대로 어떠한 전략과 정신력으로 무장하고 싸울지 기대가 됩니다. 


관심은 좀 떨어지지만 토요일 오후 11시에는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3,4위 결정전이 벌어집니다. 결승에 가는 걸로 낙관했던 잉글랜드는 4위가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할 겁니다. “축구가 집으로 돌아오나요? (Is football coming home?)”라며 축구 종가의 월드컵 우승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냈던 잉글랜드 언론과 여론을 생각한다면, 필히 3, 4위전에서 승리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벨기에는 피파랭킹 3위, 잉글랜드는 12위로 차이가 좀 있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3승 무패의 벨기에, 잉글랜드는 2승 1패로 밀리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강점은 세트피스로, 이번 월드컵 12골 중 9골을 세트피스로 넣는 조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잉글랜드는 세트피스만 조심한다면 해볼만한 상대라는 이야기도 되겠습니다.







조별리그 결과



 


호날두의 영입을 알리는 유벤투스 홈페이지 메인화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옮겨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이적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적료는 약 13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호날두는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약 1260억원에 이적한 후 9시즌동안 리그 우승 2회, 유럽 챔스리그 우승 4차례, 발롱도르는 5번 수상하는 활약을 했다. 


이번 이적을 통해 호날두는 2022년까지 매년 약 392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얼추 계산해도 하루 1억원이 넘는다. 그렇다면 이적료 1374억원은 뭐고, 연봉 392억원은 뭔가. 합쳐서 1766억원을 받는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쉽게 설명해드리겠다. 

  

이적료는 쉽게 말하면 권리금으로, 선수를 사고 파는 구단끼리 주고받는 금액이다. 그렇다면 1400억원 가까이 금액을 지불하면서 선수에게 주는 돈은 없는 것일까. 세부사항은 구단의 기밀사항이기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통상적으로 호날두의 에이전트에게 이적료의 10%가 지급될 것이다. 


호날두와 에이전트 멘데스


이번 계약을 통해 호날두의 연봉은 392억원을 기본으로 하고, 에이전트와의 배분율에 따라 추가로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 멘데스와의 배분도 역시 기밀이라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호날두의 주급이 7억5천만원 이상이 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책을 많이 읽고 싶어하지만 책 내용보다는 책 제목을 보는 횟수가 훨씬 많은 편이다. 10여년쯤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으며 새롭게 느낄 때도 많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을 때도 종종 있다. 책 안에 나만의 표시를 해두지 않았다면 안 읽었던 책으로 착각할 수도 있었다. 


활자 중독은 아니지만 글을 읽고 있으면, 주변의 시간은 천천히 흐르고 고요해진다. 차츰 평온해지고, 점점 풍요로워짐을 느끼게 된다. 좋은 글을 읽으면 한번쯤 책을 덮고 곰곰히 생각해보기도 하고, 메모로 남겨두기도 한다.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읽기 보다는 종이에 인쇄되어 있는 상태를 더 좋아한다. 책 특유의 냄새가 좋고, 만져지는 질감이 좋다. 스크롤의 위치로 남은 분량을 알아채기보다는 두툼한 책의 두께가 줄어듦으로서 끝나가는 걸 알게되는 느낌도 좋다.


행본으로도 나왔지만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읽어도 좋은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1년 반 동안 340편의 단편소설을 쓴, 거의 매일 한 편씩 만들어낸 작가의 글이다. 소개가 너무 주절주절 길었다. 브런치에서 연재되는 김동식의 소설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 


수요매거진 회색인간 https://brunch.co.kr/magazine/boknal

무인도의 부자노인

시험성적을 한번에 올리는 비법

푸르스마, 푸르스마나스

할머니를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

시공간을 넘어, 사람도 죽일 수 있는 마음

두 여인 이야기

자살하러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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