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월드컵 8강전이 시작된다.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8강 첫경기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 브라질:벨기에. 내일 오후 11시 스웨덴:잉글랜드. 일요일 새벽3시 러시아:크로아티아의 경기가 나란히 이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를 우승후보로 꼽지만 양 팀의 상대 전적을 따져보면 생각은 달라진다. 프랑스는 1985년 이후로 단 한번도 우루과이에 이겨본 적이 없다. 심지어 6경기 동안 무득점이다. 상대 전적은 우루과이가 2승 4무 1패로 우세하다. 이쯤되면 우루과이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우루과이의 수비력은 7연승 동안 6경기 무실점을 기록할 만큼 단단하다. 


변수가 있다면, 4경기 3골의 활약을 펼친 카바니의 부상이다. 베이비 골세레머니의 수아레스가 있지만 카바니의 부재가 아쉬울 따름이다. 카바니의 자리엔 헤딩의 달인 스투아니가 들어갈 예정이다. 스투아니는 자신의 유럽리그 21골 중 10골을 머리로 넣었다. 


프랑스는 미안하게도 음바페의 활약만 눈에 띌 뿐이다.



우루과이의 피파랭킹은 14윌 프랑스는 7위지만 오늘밤 승자는 우루과이라고 예상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대로 깔끔하고 시원한 골을 또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2006년부터 12년째 감독을 맡고 있는 우루과이의 오스카 타바레스(71) 감독을 응원한다. 인구 334만명의 우루과이의 축구에는 본받을 만한 점이 참 많다.


우루과이의 16강 경기 장면 첨부한다.





 


딱히 마음에 드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없어서 스마트폰의 네 귀퉁이에만 붙이는 접착식 스마트폰 케이스를 스케치해 본 적이 있었다. 스마트폰의 두께나 크기의 변형이 없을 정도로 슬림한 모양이었지만 접착 방식과 재질의 문제로 아이디어 스케치에 그쳤던 적이 있다. 얼마전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 나온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고가의 가격에 너무 튀는 디자인이었다.


우리가 스마트폰 케이스를 쓰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스마트폰의 보호에 있다. 방탄 유리, 티타늄 케이스 등 모두 튼튼하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게다가 요즘엔 베젤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라 더욱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 착안한 독일의 알렌 대학의 대학생 디자이너 Philip Frenzel이 스마트폰 에어백을 발명했다. 


스마트폰 에어백이다. 아직은 프로토타입의 단계라 약간은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독일 메카트로닉스 상을 받았다. 전체적인 느낌은 그리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이 제품은 낙하 감지 센서를 장착해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게 되면 네 귀퉁이에서 다리가 튀어나와 스마트폰에 충격을 줄여준다. 덕분에 조금 두꺼워지긴 했지만 그래봤자 스마트폰 뒤에 카드를 넣고 다니는 정도의 두께 정도이다.


 

기존의 케이스와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 두께다. 하지만 저정도의 두께라면 굳이 네귀퉁이에서 에어백이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스마트폰이 보호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쇼핑몰에 가면 케이스가 1000원도 하지 않는데 굳이 저런 걸 사서 쓸까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작은 스마트폰케이스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는 관점에서 플러스를 줄 수 있겠다.



제품의 견고성은 어느 정도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떨어뜨린 후 깨지면서 본체를 보호하곤 쓰레기통으로 가버리는 1회용 케이스와는 달리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킥스타터를 통해 7월부터 펀딩을 실시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보면 된다. 꽤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Facebook: http://www.facebook.com/landesschau.bw 

Homepage: http://www.SWR.de/landesschau-bw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swr_heimat_bw/ 

YouTube: http://www.youtube.com/landesschau



예전에 스케치했던 모양과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 킥스타터에 올라와 있다. 다음번에는 이 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예고해본다. 




 

월드컵 이야기 - 이제는 좀 즐기자

뉴스브리핑 | 2018. 6. 28. 20:31
Posted by seesun


사람들은 칭찬을 먹고 산다.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신나게 즐길 때 표정도 좋고 결과도 좋다.

우리나라는 해야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경기를 하고 나서 울고 죄송하다고 이야기한다.

자신들이 그렇게 몇년동안 최선을 다한 결과인데도 만족해할 수가 없다.

순간의 실수, 고의적 실수도 아닌 최선을 다하다 생긴 실수, 그 누구보다도 본인이 가장 마음 아팠을 실수에 대해서 제법 많은 네티즌들이 욕을 하고 난리다.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10년 이상을 연습한 선수를 보듬어 주고, 힘을 줄 생각보다는 깎아내리기 바빴다. 



이제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좀 더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세계 1위 독일에게도 이겼고, 자신감도 생겼으니, 이제는 최선을 다하지만 훨씬 더 밝은 모습으로 가볍게 뛰는 모습을 보길 바란다. 대표팀 모두 수고했어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다 보였어요. 온국민이 다 봤으니 앞으로는 더욱 즐겁게 운동하시길!


앞으로는 이런 표정 자주 보길 바랍니다~!



 

블로그 이미지

seesu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26)
책장정리 (37)
생활 속 이야기 (2)
주식 이야기 (9)
[여행] (3)
뉴스브리핑 (854)
[집에서 먹는 음식] (7)
[밖에서 먹는 음식] (1)
memo (0)
1man res (0)
유네스코 세계유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