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뉴스브리핑]


1. "5월까지 담뱃세 8800억원 더 걷혔다"


- 담뱃세 증가 폭이 올해 1월 400억원, 2월 1000억원, 3월 1300억원, 4월 3300억원으로 상승했고, 지난달엔 2000억원대로 꺾였으나 올해 1∼5월 걷힌 담뱃세는 지난해 동기보다 8800억원가량 많습니다. 세수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담뱃세 인상에 대비해 작년에 사뒀던 담배가 떨어지고 금연에 실패한 사람들이 담배 구매에 나서며 담배 소비량이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2. [메르스 사태] 안전한 병원 어디에 있나…의료대란 위기에 불안한 국민


- 메르스 확진 환자는 162명으로 늘고 사망 20명, 치사율은 12.3%로 상승, 격리자도 6508명으로 늘었습니다. 치료 중인 124명 중 18명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불안한 환자들이 안심병원으로 몰리고 있는데 정부는 오늘이 고비라며 숫자발표만 할 뿐 부족한 의료인력과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정부는 하루속히 현장에 필요한 인력과 재정 지원을 해야겠습니다.

 


3. 엘리엇 매니지먼트, 삼성물산 합병 잡음만 만들고 끝?


-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의 삼성물산에 대한 합병 저지 시도가 잡음만 만든 채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주식을 보유한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대부분 합병 찬성 가능성을 시사해 기관과 소액주주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합병이 된다면 지분 하나도 없는 이재용 부회장이 매출 28조의 삼성물산을 지배하게 되는 겁니다.

 


4. 황교안, 반쪽 총리는 면할 듯


- 여야는 18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어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황 후보자의 병역·탈세·전관예우 등 3대 의혹에 대해서는 인준이 통과되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황 총리 후보의 사과 발언 수위나 인사청문제도 개선안으로 여야가 다시 공방을 벌일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최악의 정국 경색은 피했다는 분석입니다.

 


5. 경찰, 운전면허증 발급 시 지문으로 본인 확인


- 경찰청은 운전면허증 발급 시 사진으로 본인 확인이 어려우면 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이 하던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가 2011년 민간기구인 도로교통공단으로 넘어간 이후 현재까지 신청인의 신원이 의심스러워도 확인할 수단이 없었습니다. 

 


6. 캠핑장 설치 천막에 8월부터 '전기·화기' 사용 금지


- 17일 확정 발표된 야영장 안전관리기준에 따르면 천막 안에서 전기·가스·화기의 사용과 LPG 가스통의 반입과 사용이 금지됩니다. 야영장 사업자는 소화기와 방송시설을 갖춰야 합니다. 글램핑이나 카라반 같은 신종 야영시설은 소화기와 연기감지기,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방염 성능을 갖춘 천막을 사용해야 합니다. 안전기준은 시행규칙에 반영해 8월 4일부터 시행됩니다.

 


7. '러덜리스' 내달 9일 개봉…음악영화 열풍 이어갈까?


- 음악영화 '러덜리스'는 과거를 숨긴 채 요트에서 지내는 왕년의 광고 기획자 샘이 뮤지션이 꿈인 소심한 청년 쿠엔틴과 밴드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러덜리스'는 방향 키(rudder)를 잃은 배처럼 갈팡질팡하는 주인공 샘의 처지를 빗댄 말이자 샘이 결성하는 밴드 이름이기도 합니다. 비긴 어게인, 위플래쉬 등 음악영화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8. 넥센 김하성, 신인왕 도전 '양준혁·김태균' 뛰어넘는다


- 신인왕에 도전하는 넥센의 유격수 김하성이 타율 0.341, 23홈런의 양준혁과 타율 0.355, 20홈런의 김태균의 기록을 깰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만 20살인 김하성은 16일까지 타율 0.302에 12홈런 11도루를 기록중입니다. 잔여 경기가 74경기나 되기 때문에 지금의 페이스라면 3할-20홈런-20도루는 무난해 보이고, 누구도 넘보지 못한 3할-30홈런-30도루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6월17일 뉴스브리핑]


1. 서울시 "삼성서울 비정규직 중 73명 발열·기침 증세"


-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환자 이송요원으로 근무했던 137번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이달 10일까지 병원에서 근무해, 메르스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37번 환자와 관련 현재까지 연락이 닿은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1700여명 중 73명이 발열과 기침 등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 다행히 아직까지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2. 다음카카오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조사4국 투입 '긴장고조'


- 국세청이 다음카카오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조사4국 50여명을 투입했습니다.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라고 불리며 주로 기획·심층 세무조사를 담당하고 있어 이번 세무조사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사4국이 나설 경우 거액의 세금 추징은 물론 검찰 고발도 흔하게 이뤄지는데, 조사4국이 아무런 단서없이 조사에 착수할 만큼 한가한 조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은행권, '사고뭉치 ATM' 어쩌나


-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사고뭉치로 전락했습니다. 올해만 다섯차례 카드복제사고가 발생했고 운영수입보다 운영비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지적입니다. 은행권에서는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ATM 수를 점차 축소하고 있지만 고객의 편의 측면에서 일정 부분 유지할 수 밖에 없어 '계륵'이라는 평가입니다. 수익극대화가 아닌 비용 최소화에 초점을 둔 운영이 필요해보입니다.

 


4. 검찰, '유아 폭행'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징역3년 구형


- 식사 도중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유아를 폭행한 인천 송도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에게 징역 3형이 구형됐습니다. A씨의 변호인은 우발적인 범행이라는 점을 감안해 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A씨의 학대 행위를 막지 못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해당 어린이집 원장 B(33·여)씨에 대해서는 초범이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벌금 500만원이 구형됐습니다. 

 


5. 곰팡이로 괴로운 여름철 화장실…"어떻게 청소하지?"


- 악취의 주범인 욕실의 물때와 곰팡이는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의 얼룩과 곰팡이는 소다·식초·물을 1대1대1로 섞어 뿌려 수세미로 닦아내고, 욕조의 물때는 마른 수건에 린스를 묻혀 닦아내면 됩니다. 수도 꼭지는 치약 묻힌 칫솔로 닦아주고, 배수구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붓고 거품이 생길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살균 소독과 악취제거에 효과적입니다.

 


6. LG전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온라인 집중'…현지 소비성향 발빠른 반영


- LG전자가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를 통해 제품의 기능을 알렸고, 5000만명 이상에게 전파되는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결과 LG G4의 중국 시장 예약 판매가 10만대를 넘는 기대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가 1% 미만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지 주목됩니다. 

 


7. '쥬라기 월드' 4DX 상영, 개봉 첫 주말 객석 점유율 91% 기록


- 쥬라기월드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13일과 14일동안 상영된 '쥬라기 월드' 4DX 버전의 객석 점유율은 평균 91%를 기록했습니다. 아이맥스의 주말 평균 점유율이 71%, 3D가 60%, 일반 상영관이 57%였던 것을 감안하면 4DX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습니다. 4DX는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부는 등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8. '4번 타자' 강정호, 멀티히트 2타점 2득점 '맹타'


- 강정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타점·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이후 5일 만에 기록한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82(142타수 40안타)로 올라갔습니다. 강정호를 4번타자로 내세운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11-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6월16일 뉴스브리핑]


1. 가격제한폭 확대 첫날 7개 종목 30%↑


-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첫날인 15일 총 7개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습니다. 태양금속우가 제도 변경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며 주가가 상하한가에 근접할수록 가격제한폭이 자석처럼 투자자를 유인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이른바 '자석 효과'는 미미했다는 평가입니다.

 


2. 삼성,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포기설…"근거없다" 반박


- 한화투자증권이 '삼성 측이 소송 패소 등에 따른 잠재적 비용 부담을 고려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삼성 측은 "외국인 투자자의 반대를 기정사실화해 시장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대해 삼성 내부에서는 논리적 근거 없이 시장을 뒤흔드는 세력이 있다며 격앙된 반응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경찰 "메르스 격리조치자 처벌 보건당국 판단에 따를 것"


- 경찰은 강제 연행된 메르스 격리 조치자에 대해 굳이 형사처벌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보건당국의 입장을 들어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염 예방법상 격리 권고 거부시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지만 격리 조치 거부, 기피에 대한 판단은 방역당국이 해야 한다며,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메르스 사태] 삼성서울병원 환자들… 병원 이동 조짐 일어


-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여파로 부분 폐쇄를 결정한 가운데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로 했던 환자들이 병원을 옮기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의 병원들은 기본적으로 병원을 옮기려는 삼성서울병원 환자를 막지 않겠다는 방침이지만 메르스 관련 여부 등을 파악해 환자를 선별적으로 받을 계획이어서 일부 의료 공백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5. [부동산레이더] 생소했던 틈새평형, 분양시장 '돌풍'


- 아파트시장의 비주류로 여겨지던 틈새평형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가족구성원 감소, 다운사이징 바람 등에 힘입어 소형과 중형의 중간인 '틈새평형'이 활용도와 가격 등 실속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입니다. 분양가 부담은 낮고 중형과 같은 공간감을 확보한 다양한 틈새평면은 앞으로 분양시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6. [LPGA] 박인비, 메이저 3연패…시즌 상금 100만 달러 돌파


- '골프여제' 박인비(27)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대회 최소타 타이인 19언더파 273타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정상에 오르며 역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2003년∼2005년까지 LPGA 챔피언십을 3연패한 안니카 소렌스탐 이후 10년 만에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도 17주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7. 빅뱅, 홍콩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3만6000명 열광


- 빅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 동안 홍콩 AWE 아레나에서 열린 '빅뱅 2015 월드 투어 메이드'의 홍콩 콘서트에서 완벽한 라이브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3만6000천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습니다. 서울,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에 이어 홍콩 콘서트의 3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켜 빅뱅의 티켓파워를 다시금 입증했습니다.

 


8. 이승엽 올스타 팬투표 1차집계 최다득표…나눔 올스타는 이용규 1위


- 2015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1차 집계에서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지명타자 부문 이승엽(39)이 56만8517표로 최다 득표를 했습니다.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외야수 부문의 이용규(한화)는 44만5524표를 얻어 선발투수 부문 선두 양현종(KIA)을 971표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올스타전은 7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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