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뉴스브리핑]


1. 서울교육청, 강남·서초구 학교에 8∼10일 사흘간 휴업 명령


- 서울시교육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는 유치원 69개, 초등학교 57개 등 126곳의 휴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학생은 모두 5만4000여명으로 교직원은 출근해야 합니다. 서울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방역위생용품 긴급 지원 비용을 별도로 편성하고, 8일부터 등교 학생들을 발열 체크하도록 했습니다.

 


2. 메르스 발병 18일만에 '메르스 병원 명단' 뒷북 공개에 병원 오류까지


- 정부가 7일 11시 발표한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 병원 명단 중 일부가 잘못돼 수정 발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당병원의 소재지도 틀렸고, 병원 이름도 틀렸습니다. 명단을 공개하면 해당 병원의 영업이 타격받을까봐 비공개한다던 보건당국이 뒷북 대응에 이어 잘못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18일 동안 병원이름을 몰라서 비공개 했었나 봅니다.

 


3. 국민안전처 메르스 긴급재난문자 20~30분 시간차…"재난시스템 총체적 부실"


- 태풍·호우·폭설·지진 등 각종 재난시 행동요령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긴급재난문자가 최고 30분 이상의 시간차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안전처가 6일 발송한 메르스관련 긴급재난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진짜 긴급상황이면 수초만에 생사가 갈릴 수도 있는데, 재난문자서비스도 부실이라며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저는 받아보지도 못했습니다.


 

4. 인터넷 면세점, "환불 불가" 거짓말 광고로 적발


- 면세품은 교환·환불이 안된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할인 혜택은 자사에서만 가능하다고 과장 광고하며 부당하게 영업해 온 온라인 면세점들이 적발돼 100만∼500만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대상 업체는 대한항공스카이숍, 동화·롯데·부산롯데·신라·신세계·워커힐인터넷면세점,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 면세점,제주관광공사 온라인면세점 등입니다. 면세점 네임벨류에 비해 과태료가 너무 적지 않나요.

 


5. 식품 중기 3곳 중 1곳, "할랄시장 진출 희망합니다"


-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 및 가공된 제품인 할랄은 우리 정부와 UAE간 할랄식품 MOU 체결로 주목을 받았었는데, 이 할랄시장에 식품제조 중소기업의 30% 이상이 진출을 원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할랄 공정 및 설비구축 자금지원이나 할랄인증 컨설팅지원단 운영 등의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6. 롯데주류 순하리, 시들어가는 소주 시장 살리나


- 2012년 7.1%, 2013년 2.3%, 2014년 6.4%으로 매년 감소추세던 1∼5월 소주 매출이 올해 2.8% 증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진로참이슬(17.8%), 무학좋은데이(16.9%), 롯데처음처럼(17.5%) 등의 저도주가 순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저도주의 인기가 소주 전체 시장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신장시키며 소주 트렌드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7. '복면가왕' 백청강, 공백 이유는? "2년간 직장암 투병"


- '복면가왕'에서 여성스러운 모습과 목소리로 여가수로 예상됐던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백청강으로 밝혀지자 출연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위대한 탄생1의 우승자였던 백청강은 2년동안의 공백기간동안 직장암 투병생활을 했고 지금은 완치됐다며, 좋은 노래와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복면가왕' 무대에 오른 소감을 함께 전했습니다. 

 


8. 스포츠도 메르스 여파…프로야구-축구 관객수 급감


-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관객수가 급감해 메르스의 여파를 여실하게 보여줬습니다. 7일 일요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은 일요일 평균인 1만3096명보다 33.6% 감소한 8694명이 입장했고, 주말 프로축구는 평균 5350명이 찾아 평균 8872명에 비해 39.7%가 줄어들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출국해 11,12일 평가전과 16일 월드컵 예선에 나서는데 건강과 선전을 기원합니다.

 


[6월5일 뉴스브리핑]


1. 軍 "메르스 감염 의심 병사 20여명 군 병원서 격리"


- 군 당국은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오산공군기지 소속 A 원사를 비롯해 그를 병문안했던 장병 등 6명을 포함, 메르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이는 장병 20여명을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8일부터 오산기지에서 실시 예정인 예비군 동원훈련은 잠정 연기됐습니다. 메르스 환자 발생 지역 인근 군부대 장병의 외출·외박·입영행사가 금지되며 당분간 면회도 통제됩니다.

 


2. [마켓인사이트] 메르스 확산에 홈쇼핑株 투자심리 개선되나?


- 메르스 확진환자가 늘어나고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으로의 외출을 자제하면서 홈쇼핑 시청이 늘어나고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홈쇼핑주'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홈쇼핑주는 전년동기 대비 104% 성장한 모바일쇼핑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연말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커질 전망입니다.

 


3. 탄저균 배달사고 51곳으로 늘어


-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미국 군 연구시설로부터 살아있는 탄저균을 배송받은 연구시설이 한국·호주·캐나다 3개국과 미국 내 17개 주 등 모두 51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히며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100kg으로 300만명까지 살상할 수 있는 탄저균이 민간배송업체인 페덱스를 통해서 일반 우편물과 함께 들어왔습니다. 미군도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4. "1분기 해외서 3조5천억원 긁었다"…'설 연휴·유가하락'에 최대치 경신


- 올 1분기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3조5000여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기간 방한한 외국인은 321만 명으로 작년 4분기 대비 9.0% 줄어들며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도 약 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3.0% 감소했습니다. 4일까지 메르스 여파로 방한예약을 취소한 외국인이 1만1800여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더 걱정입니다.

 


5. 군, 자주포 차량끼리 충돌로 부사관 1명 사망


- 승용차가 자주포 행렬을 추월하기 위해 선두 자주포 차량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면서 뒤따르던 자주포 차량들이 연달아 급정지하며 앞서가던 자주포 차량을 들이받는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자주포 차량 포신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던 부사관 1명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연일 난폭운전이 문제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 배춧값 고공행진…"1월보다 58% 올라"


- 한국소비자원의 5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배추의 평균 판매가격은 1월보다 58% (2979원)상승했고 같은 기간 양파와 돼지고기 가격도 각각 34.1%, 1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매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식용유와 섬유탈취제로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업태에 따라 가격이 4.6배 차이가 났습니다. 가격비교 꼼꼼히 하고 구매해야겠습니다.

 


7. 유병재, YG 패밀리 식구 됐다…영입 이유는?


- tvN 'SNL 코리아' 작가로 활약하며 '극한직업'에서 매니저의 삶을 실감나게 연기해 사랑을 받아온 유병재가 YG 패밀리의 식구가 됐습니다. YG 측은 방송작가이면서 뛰어난 개그감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그의 재치와 감각, 콘텐츠 제작 관련 작가로서의 활용도도 높아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YG 최초의 개그맨 겸 작가의 영입입니다.

 


8. 메르스 여파 체육계도 '불똥'…수원컵·대학농구·전국리듬체조 줄줄이 취소


- 10~1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수원컵 U-17 청소년국가대표 축구대회가 8∼9월 사이로 연기되고, 4일 2015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마지막 경기도 취소돼 8월에 잔여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많고 일정조정이 가능한 제2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도 잠정 연기됐습니다. 7월3일 열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도 걱정입니다.

 


[6월3일 뉴스브리핑]


1. 안이한 정부대처 공포키워…메르스 접촉병원 공개안하나


- 메르스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간 접촉병원의 명단과 내용이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입을 다물고 매일 늘어나는 메르스 환자 수를 중계하기에 급급해하며 괴담 탓만 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골든타임은 지나가고 있고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국민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 메르스 첫 사망자 치료병원 인근 초교 22곳 휴업검토


- 메르스 첫 환자와 접촉한 S씨가 숨진 병원 인근 초등학교 교장 협의회는 학부모 동의시 5일까지 휴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22개 초등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휴업여부, 대체수업 운영여부 등을 논의 중입니다. 앞서 이 지역 A초등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했고, 같은 지역 내 사립유치원들의 부분 휴업도 이어졌습니다.

 


3. 메르스 바이러스 공기중 전파 될까? 안될까?


- 중앙대책본부는 메르스의 공중전파 가능성은 확인된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핵이나 홍역같은 공기감염은 침의 수분이 증발된 뒤 침 속 바이러스가 살아남아 공기 중에 떠돌다가 감염을 일으키지만 메르스같은 질병은 환자의 침이 튀거나 침이 묻은 물건을 만져 감염되는 접촉 감염입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현재 최선의 예방법이라는 겁니다.

 


4. '삼성전자-현대차' 대형株 동반 '약세'…산업지도 바꾸나


- 엔화 약세와 매출감소로, 현대차는 SK하이닉스에 시총 2위를 내준지 4거래일 만에 시총 격차가 7000억여원에서 7조여원으로 10배 벌어졌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그룹사 주가는 동반 상승했지만 갤럭시S6의 판매 부진으로 홀로 하락한 삼성전자가, 연일 상승세인 삼성SDS와 합병하게 된다면 계산상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은 훌쩍 늘어나게 됩니다.

 


5. 중국 양쯔강 '450여명 탄 유람선' 침몰…구조 난항


- 지난 1일 밤 중국 양쯔강 중류 후베이성 부근에서 갑작스런 회오리바람에 유람선이 전복돼 현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폭우로 인해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전복된 유람선에는 45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집계됐지만 선장을 비롯한 20~30여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승객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화장품, 제대로 성장하고 있나


-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화장품 산업이 지난해 16조2900억원의 판매액을 보이며 황금주로 주목받자 화장품 사업 경험이 전무한 엔터테인먼트업체들이 너도나도 화장품 브랜드 만들기에 뛰어들었습니다. 화장품 성장세만 보고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사만 늘린 꼴이 되었습니다. 기술력 개발 등을 통해 공생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7. 국민MC 유재석 종편 진출…JTBC 파일럿 프로그램 출연


- JTBC는 유재석이 8월 파일럿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JTBC는 오랜 인연인 윤현준 PD에 대한 의리와 믿음, 프로그램의 참신한 기획 등이 JTBC행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윤 PD는 '쟁반노래방'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요즘 대세인 히든싱어, 썰전,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등도 다 JTBC프로그램입니다.

 


8. 호날두, 한 시즌 48골로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통산 4번째


- 프리메라리가에서 35경기 출전 48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통산 4번째 '유러피언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각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한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 리그의 실력차를 고려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라이벌 메시(바르셀로나)는 38경기 43골로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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