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9월3일 뉴스브리핑
1. 구직자 추석에 듣기 싫은 말 1위 "요즘 뭐하고 지내?"
- 미혼남녀에게는 "언제 결혼할래?" 수험생에게는 "성적은 올랐니?"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이 아니어도 수없이 듣고 있는 말이죠. 상대의 상황을 배려하지 않는 질문은 언제나 듣기 싫은 법입니다. 이번 추석엔 따뜻하고 색다른 질문으로 훈훈한 연휴되시기 바랍니다.
2.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 일단 '보류'…시민 현장공개 후 최종결정
- 지하도 건설비 1100억 부담하라는 서울시의 요구도 받아들였겠다. 계획서 보완서도 무리없겠다. 불안감이 문제인데 그건 시민여론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하니, 개장이 미뤄져 하루 38억씩 손해라는 롯데그룹 똥줄타겠습니다. 그래도 안전이 우선입니다.
3. DTI·LTV 완화 한 달, 수도권 아파트값 총액 1조7000억↑
- 규제 완화하고 대출금리 내리니, 팔려고 했던 매물들은 가격을 슬금슬금 올리고 있네요, 당분간 매매가는 꾸준히 오르겠군요. 금리 내려도 가격 오르니 사는 사람의 지출은 똑같은 셈. 못팔고 물량 가지고 있던 사람만 좋아졌네요. 계산해보니 한달동안 평균 50만1000원이 올랐습니다.
4. 서울 지방세 고액 체납자 458명…1대 이상 외제차 보유
- 서울에서 10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458명으로 모두 486억7884만원을 체납했고 이들이 보유한 외제차는 총 505대. 1인당 외제차는 한 대 이상씩 타면서 지방세는 1억 이상 지방세 안냈군요. 세금 체납과 외제차만 저정도입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비상장 주식? 사과박스?
5. tvN '꽃보다 할배', 한국 예능 최초 美 방송사에 포맷 수출 '쾌거'
- 좋은 컨텐츠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법. 헐리우드 배우들의 캐스팅이 궁금합니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나 '익스펜더블'처럼 보고싶었던 배우들을 한번에 구경하겠군요. 나PD 곧 할리우드로 가는거 아닌가요.
- 김무성 대표도 '방탄국회는 없다''비리 의원들을 보호하지 않겠다'고 하고, 여야의원들도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참석한다해서 가결될거라고 생각한 제가 어리석었군요. 민생법안 처리는 보이콧하더니 결국 팔은 안으로 굽어 동료들을 꼭 감싸는군요.
7. 경찰 "오비맥주 냄새난다" 유포혐의로 하이트진로 수사
- 오비맥주가 '카스에서 냄새가 난다'는 악성루머의 진원지를 수사해달라고 고발했는데, 식약처 검사 결과 냄새 원인은 산화취로 밝혀져 오비맥주 측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던게 딱 1주일 전입니다. 루머가 아닌 걸로 밝혀졌는데 진심으로 사과한게 맞나 싶습니다.
8. 눈먼 '식약처'+무개념 '병원·약국·약품 제조사'때문에 '영유아 건강 빨간불'
- 영유아의 보호자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감기약일지라도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살펴 복용 가능 여부를 재차 확인하라고 합니다. 똥기저귀 갈며 애보느라 정신없이 바쁜 영유아 부모들 이제 의학공부도 해야합니다. 전국민의 수퍼맨화가 되고 있군요. 부모님들 힘내세요!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9월5일 뉴스브리핑 (0) | 2014.09.05 |
---|---|
2014년9월4일 뉴스브리핑 (0) | 2014.09.04 |
2014년9월2일 뉴스브리핑 (0) | 2014.09.02 |
2014년9월1일 뉴스브리핑 (0) | 2014.09.01 |
2014년8월28일 뉴스브리핑 (0) | 2014.08.28 |
2014년9월2일 뉴스브리핑
1. 한국은행 발권력으로 13조원 대출…외환위기 이후 최대
- 자금난을 겪는 업체들의 부도를 막기 위한 회사채 시장 정상화방안으로, 어려운 회사의 회사채를 인수해주면 업체는 한시름 놓겠죠. 그렇게 마련된 회사채의 60%는 일반투자자들에게 하이일드펀드같은 상품으로 판매합니다. 요즘 예금금리가 낮아지는 이유가 혹시?
2. 이병헌 협박 20대 여성들 검거…이병헌 측 "악질적인 범죄"
-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한 이유는 그가 세계적인 스타이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정신적 피해를 입은게 아니고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하는군요. 뉴스를 부인인 이민정이 봤을텐데 협박 유무를 떠나서 부부싸움은 있겠는걸요.
3. 김현중 여자친구 폭행혐의, 조사 위해 2일 경찰 출석
- 소속사 측의 말대로 사실과 달리 확대 과장된 부분도 있겠죠. 그래도 여자친구인 피해자에게 우선 사과부터 하고 시작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사과부터 하면 법정에서 불리해서 안하는건가요? 법보다 팬심이 우선 아닐까 싶은데...
4. 증권범죄합수단 '주가 조작' 78명 기소…231억 환수
- 주가가 오를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오면 여지없이 주가는 하락하곤 하죠. 검찰 20명, 금융위등 직원 21명으로 구성된 합수단이 6개월간 13건의 주가조작을 적발했는데, 1000개도 넘는 주식을 관리하기에 인원은 너무 부족해보입니다.
5. 카카오 선물하기, 쿠폰 자동 환불과 유효기간 연장 적용
- 간간히 사용하던 카카오 선물하기. 유효기간을 확인하지 않아 날려버렸던 선물이 생각납니다. 소비자 입장에 서서 실행한 쿠폰 유효기간 연장과 환불정책은 잘 판단한 듯 합니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모든 업체들에게 필요한 덕목입니다.
-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업이라면 지금처럼 정공법으로 위기를 탈피하는게 정답이겠죠. 정직한 중소기업이라고 판명이 난다면, 기업의 생존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기다려봅니다.
7. 정부 이달 중 싼얼병원 승인 여부 결정…영리병원 논란 확산
-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싼얼병원 사업계획서, 서로 책임전가하는 제주와 복지부, 작년말부터 비어있던 싼얼병원 국내 사무실, 보도만 하고 아무도 실무를 처리하지 않은걸로 보입니다. 이러다가 조금 좋은 외국병원을 들여오면 '싼얼보다 낫네. 합시다' 이럴거라 생각하는 건가?
- 담배가격은 유통마진 및 원가 39%, 담배소비세 25.6%, 국민건강증진부담금 14.2%, 지방교육세 12.8%, 부가가치세 9.1%, 폐기물 부담금 0.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궁금한 건 담뱃값 인상 이유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건가요? 부족한 세금때문인가요?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9월4일 뉴스브리핑 (0) | 2014.09.04 |
---|---|
2014년9월3일 뉴스브리핑 (0) | 2014.09.03 |
2014년9월1일 뉴스브리핑 (0) | 2014.09.01 |
2014년8월28일 뉴스브리핑 (0) | 2014.08.28 |
2014년8월27일 뉴스브리핑 (0) | 2014.08.27 |
2014년9월1일 뉴스브리핑
1. [이슈진단] 우버와 카카오택시 힘겨운 싸움 … 소비자 "자가용으로 택시? 신뢰할 수 없다"
- 우버택시 가격은 2배지만 심야할증 없고 승차거부 없고 차량은 벤츠, 에쿠스급이라고 합니다. 서비스로 승부한다는 우버택시의 단속도 좋지만 승차거부하는 택시들부터 단속했으면 합니다. 야근이나 회식 후 12시~1시 사이엔 아직까지 택시기사가 왕입니다.
2. 정부, 9·1 부동산 대책 발표…재건축 연한 10년 단축
- 지은지 30년이면 재건축 가능, 2주택 이상 보유자 감점제 폐지, 디딤돌 대출 금리 0.2%포인트 인하, 전매 제한, 의무거주 기간 단축.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대출 요건 연소득 6000만원으로 상향 조정. 연수입 6000만원까지 서민이니 결국 싼 이자로 돈빌려 집 사라는 이야기.
3. '하나의 계좌로 비과세 상품 관리한다'…한국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도입
- 이 방안은 계좌 하나에 여러 금융상품을 넣고, 일정 기간 보유하면 비과세 혜택을 준다는 건데 총 급여 5000만원 이하만 재형저축과 장기펀드에 가입 가능합니다. 저축과 투자를 장려하는 효과가 있다는데, 현재 정기예금금리는 2.4%대니 투자하라는 이야기군요.
4. '진짜 사나이' 혜리 애교에 웃은 곽지수 분대장 "좋아서 웃은 것 아냐" 해명
- 연예인 손잡고 웃었다고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괜찮아요~! 그런데 요즘 군인들은 다 SNS하는 건가요? 공중전화앞에 줄서서 기다리다 1분 이상 통화하면 단체로 얼차려받고 그랬던 시절도 있었다던데...
5. '9시등교' 본격 시행 첫날…경기도 학교 88.9% 동참
- 아이들 조금 더 자고 등교하라는 취지인데, 시행과정에서 의견수렴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만간 편법적인 등교시간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동참은 했지만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지금 9시 등교의 효과와 문제점을 논의해 보완했으면 합니다.
6. "스마트폰으로 통신 연결 없이도 자동통역 가능해졌다"
- 이제 통신비 걱정이 없어지는 건가요? 외국어 공부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는 건가요? 지하철을 타면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게임하거나 TV 다시보기 하는 사람만 늘어가던데, 스마트폰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었군요. 나중엔 ET처럼 큰머리에 배 나오고 손가락만 길어질까 겁납니다.
7. 한국 태권도 종주국 자존심 구겨…월드그랑프리서 다시 '노 골드' 수모
- 세계 정상급 선수들만 초청한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 안방인 대한민국이 아니라 영국에서 열려서 그런걸까요? 10월 24일 부터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3차 대회를 기대해봅니다.
8. 134조 빚더미 LH, 비위퇴직자에게 퇴직금 전액 지급
- 금품도 받고 퇴직금도 받고, 꿩먹고 알먹고였군요. 일반공무원은 5년 근무자 파면시 퇴직금 절반만 수령하는데 반해 LH는 몽땅 지급했었네요. 뒤늦게 개정한 규정에는 비위행위 퇴직시 10% 감액, 기소되면 20%감액한다는데, 소잃고 고치는 외양간인데 확실하게 잘 고치기 바랍니다.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9월3일 뉴스브리핑 (0) | 2014.09.03 |
---|---|
2014년9월2일 뉴스브리핑 (0) | 2014.09.02 |
2014년8월28일 뉴스브리핑 (0) | 2014.08.28 |
2014년8월27일 뉴스브리핑 (0) | 2014.08.27 |
2014년8월26일 뉴스브리핑 (0) | 2014.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