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의 최대 생산기지인 폭스콘 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정식 출시를 앞둔 중저가 휴대폰 '아이폰SE 3세대'는 물론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맥스튜디오’ 등이 공급 차질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선전시는 13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도시 봉쇄령을 내리고, 이달 20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필수 생산시설을 제외한 사업장은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아이폰SE 3세대는 1차 출시국에서 이달 11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8일부터 사전 주문 예약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아이폰SE 3세대'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 애플은 이번 조치로 생산 및 배송이 늦어질 예상입니다.

삼성전자 이에 맞서 오는 17일 중저가폰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 언팩 행사를 개최합니다. '갤럭시A12' 시리즈는 지난해 애플의 아이폰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위에 오른 제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공약인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0만원'을 준비하는 중에 있다고 밝히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반색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소상공인 지원금 1000만원의 지급 계획준비를 하고 있다며 방역과 연결되기 때문에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직할하는 게 낫겠다 해서 안 위원장에게 부탁드렸다고 전했습니다.

후보 시절 윤 당선인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대통령이 된다면 100일 안에 기존 정부안 400만원에 60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필요한 재정 규모는 약 2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며, 윤 당선인은 본예산을 구조조정하는 방식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김부겸 현 총리의 유임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0년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3년부터 더불어민주당에서 17·18·20대 의원을 지낸 김 총리는 윤 당선인과 대학 시절 지인으로, 윤 당선인이 박근혜 정부 시절 좌천됐을 때 김 총리가 식사 자리를 만들어 위로했다고 합니다.

만약 김 총리가 유임되면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어, 인준 과정의 여야 갈등을 피할 수 있고, 야당과의 협치 의미를 동시에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안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 총리가 유임된다면 코로나가 어느 정도 안정 단계에 접어드는 것을 전제로 연말까지 6~7개월 재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협치’를 상징할 수 있는 좋은 카드라는 입장이며, 여권에서도 “실현 가능하다면 좋은 방안”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희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너무 좋은 방안이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정부 초기 출범부터 여야 간 격돌보다는 김 총리가 과도기에 당분간 수행하는 것도 좋은 기회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김 총리는 덕망 있고 저희가 존경하는 분이지만 총리 유임과 관련해서는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측은 유임설 보도는 부적절하며, 차기정부 출범 전까지 역할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총리의 거취와 관련해 이런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김 총리는 차기 정부 출범 전 국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인수인계 작업을 하는 것까지를 본인의 역할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가 차기 정부에서 유임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실제로 김 총리 측에서는 해당 보도가 나온 뒤 불쾌해하는 기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seesu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26)
책장정리 (37)
생활 속 이야기 (2)
주식 이야기 (9)
[여행] (3)
뉴스브리핑 (854)
[집에서 먹는 음식] (7)
[밖에서 먹는 음식] (1)
memo (0)
1man res (0)
유네스코 세계유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