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속 한국당 직원들한테 "야 이 X새XX야", "X같은 XX야", "꺼져"라며 폭언을 퍼부었던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3일 출입기자들에게 황당한 막말을 내뱉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황교안 당 대표가 언행에 조심하라고 당부한지 사흘 만에 한국당 사무총장이 막말로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한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비공식 질의응답을 위해 바닥에 앉아 대기하던 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하는구만, 걸레질을"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통상 기자들은 아침 각 정당 회의 후 논의된 내용을 비공식적으로 설명하는 '백브리핑'을 듣기위해 회의장 앞에서 대기합니다. 기자들이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은 국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상적 풍경으로, "고생한다" 정도의 인사말 외에 한 사무총장이 쓴 '걸레질'과 같은 표현을 쓰는 사람은 아직 없었습니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2016년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호원의 멱살을 잡았으며, 2009년 미디어법 입법과정에서 이종걸 민주당 의원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정치하는 분들이 모범적인 모습은 못 보일망정, 끝없이 이어지는 품격 없는 언행이 아쉽습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8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은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8회 투아웃까지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 내주며,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8회 2사 후 올라온 구원 투수 잰슨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LA 다저스는 2대 0으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8승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르며, 동시에 평균 자책점은 올 시즌 가장 낮은 1.48까지 내려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켰습니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출전하며 5승, 월간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해 사실상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예약했습니다.



1. 헝가리 유람선 / 

5월 30일 새벽 4시(현지시각 29일 밤 9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가 대형 크루즈선과 부딪힌 뒤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숨졌고 19명은 실종됐습니다. 정부는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늦은 밤 기상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유람선 허블레아니가 다른 크루즈선에 후미를 부딪힌 뒤 빠른 속도로 침몰하며 일어났습니다. 이날 저녁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현지 유람선 업체들은 정상적으로 배를 운항했고 이 선박은 충돌한 뒤 기울어지면서 급류에 휘말린 듯 빠르게 가라앉았습니다.

침몰한 유람선에는 국내여행사 '참좋은 여행'에서 단체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33명(관광객, 인솔자, 현지 가이드, 사진 작가)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포함 모두 35명이 유람선에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 관광객 7명은 구조되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3명은 이미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이명박 / 

3월 보석으로 풀려났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원에 보석조건을 상당 부분 완화하는 변경 신청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측 강훈 변호사는 4월 19일, 보석조건 변경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직계혈족과 배우자, 변호인으로 한정된 접견 가능 대상을 하루 5명의 범위 안에서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주요 증인의 신문이 종료돼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때도 하루 2~3명의 접견이 가능했으며,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보석조건 중 '외출 제한'은 변경할 수 없다 하더라도, '접견 제한' 부분은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며 검찰측 의견을 검토한 뒤 변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우승트로피 회수 /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우승 트로피도 박탈되며 국제 망신을 당했습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판다컵에서 태국, 뉴질랜드, 중국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019 판다컵조직위원회는 U-18 대표팀에 수여한 우승 트로피를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은 5월 29일 중국전 승리 후 일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발로 밟거나 소변을 보는 시늉을 하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U-18 대표팀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김정수 감독과 선수단 전체가 사과했고, 대한축구협회도 중국축구협회와 청두축구협회에 사과 공문을 보내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도 들어갔습니다. 30일에는 김정수 감독이 청두축구협회장을 찾아 재차 사과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모욕으로 느낀 중국의 분노한 여론을 잠재울 수는 없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스포츠맨십에 반하는 팀과 선수는 환영하지 않는다며 U-18 대표팀의 우승트로피 회수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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