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이 20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복귀합니다.

손목 부상으로 국내에서 재활과 훈련을 해온 지난대회 우승자 고진영의 출전과 함께 한국 선수가 3연속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원도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3위 이민지(호주) 등 LPGA 투어 선수 68명과 초청 선수 10명, 총 78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세계랭킹 2위 티띠꾼과 3위 이민지



여기에 LPGA 통산 9승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최나연이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합니다. LPGA 투어 18년여년 동안의 마지막 순간 함께 할 최나연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인지(28)는 어깨 부위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루키 시즌 2승과 함께 세계 랭킹에 2위의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안방 무대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최혜진의 신인왕 대결 또한 지켜볼만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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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큰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의 대가 김정기 작가가 향년 47세로 별세했습니다.

김정기 작가는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일정을 마친 뒤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공항에서 심장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작가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슈퍼애니를 이끌던 김현진 작가는 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김 작가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정기는 우리를 위하여 많은 그림을 그렸다"며 "이제 더 이상 그렇게 안 해도 된다. 고마워 정기"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김 작가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박성진 글 작가와 함께 'TLT'(TIGER THE LONG TAIL)를 연재했으며, 라이브 드로잉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가입니다.

2011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작품 제작과정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계기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으며, 2017년에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문재인 정부 첫해 기념 라이브 드로잉쇼를 7시간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런 밑그림도 없이 모든 그림을 그려나가던 故 김정기 작가의 그림 영상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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