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4)의 노 보기(No Bogey)행진이 114번째 홀에서 멈췄습니다. 

26일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보기 없이 우승컵을 품에 안은 고진영은 이번 포틀랜드 대회 전까지 106개 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를 이어왔습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3라운드 3번 홀부터 지난 캐나다 대회 72개 홀을 모두 '노 보기'로 끝낸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9번 홀(파4)에서 살짝 빗나간 버디샷에 이은 짧은 파 퍼트가 왼쪽으로 빠지며 노 보기'행진을 114개 홀에서 마감했습니다.

114개 홀 연속 '보기 프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0년 달성한 110개 홀 연속 '노 보기'를 뛰어넘은 기록입니다.

이날 고진영이 5개 홀 연속 '노 보기'로 최근 111개 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를 치르자 미국 현지 TV 중계에서도 우즈의 2000년 기록과 비교하는 자료 화면을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오전 7시 30분 현재 고진영의 순위는 3언더파로 공동 20위이며, 교포 선수인 제인 박(미국)이 7언더파로 단독 선두, 강력한 신인상 후보인 이정은(23)이 6언더파로 1타 차 공동 2위, 신인인 전영인(19)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강남, 이상화 10월 결혼 발표

뉴스브리핑 | 2019. 8. 29. 17:46
Posted by seesun


빙속 여제 이상화(30)와 가수 강남(32)이 결혼합니다. 

29일 강남 소속사와 이상화 소속사 측은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히며 결혼식은 10월12일 진행될 예정으로,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3월16일 정식으로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깨고 서울고법에 파기환송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1·2심 재판부가 뇌물 혐의를 분리하지 않아서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직자에게 적용된 뇌물 혐의는 선거권 및 피선거권 제한과 관련되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범죄 혐의와 분리해 선고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박 전 대통령 파기환송심은 유죄가 인정된 뇌물 혐의에 대해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 등과 구별해 분리 선고할 경우 형량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대법원은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본명 최서원)에게 공여한 뇌물액을 원심보다 50여억원 이상 추가로 인정했고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을 건네며 '삼성그룹 승계작업'의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이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 선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뇌물액이 50억을 넘긴다 해도 집행유예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이 부회장이 횡령액을 모두 변제한 점,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응한 점 등은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양형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통상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시 6개월~1년내에 확정판결이 나오지만 사안에 따라 더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확정판결 전까지 자유로운 몸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액수가 추가로 인정되면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50원(1.70%) 하락한 4만3400원, 삼성SDS(-2.81%), 삼성전기(-1.03%), 삼성생명(-0.75%) 등 계열사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으며,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분식회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삼성물산(-4.05%)과 삼성바이오로직스(-4.89%)는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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