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빅데이터 민주당...유투버 음모론 말하는 야당 / 이준석 부정선거론 일축
더불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300석 가운데 180석을 차지하며, 헌법 개정을 제외한 모든 법안 처리가 단독으로 가능한 ‘꿈의 의석’을 갖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것은 빅데이터 전략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세대별·성별 취향과 소비 성향 등 이동통신사가 갖고 있는 가입자의 데이터를 파악해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현행법상 개인정보가 특정 어느 개인의 것인지 공개되지 않는다면 정보 활용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상업용 서비스를 선거에 접목한 것입니다.
수도권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수막을 다는 위치를 결정하고 시간대별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예측해 선거 유세에 활용했습니다. 일부 후보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지역별 맞춤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러한 빅데이터가 개인 정보 침해 논란을 낳을 수 있는 만큼 민주연구원이 제공하는 빅데이터는 보안각서를 쓴 후보자와 후보자가 지정한 1인에게만 공개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빅데이터 활용에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미래통합당 후보로 낙선한 이준석씨는 “출구조사를 기반으로한 수백만 샘플 단위의 정확한 성적표가 나온 것 같다. 보수가 지금 공부해야 할 것은 이 수치들”이라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최고위원이 ‘문자폭탄’ 및 계속된 음모론 전화를 받고 공개적으로 거론하겠다기에 설명해서 말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반성하고 혁신해야 될 시점에 사전투표 의혹론을 물면 안 된다"라며 "내가 바로 본투표를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져서 낙선한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씨는 미래통합당의 최고위원들이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음모론을 믿고 있다며 "일반인이 보는 개표방송보다 더 정확하게 개표 상황을 챙기고 자료를 수집하고 혹시라도 미분류되거나 잘못 분류된 표가 없는지 개표 참관인을 통해 살핀다"라며 “좀 격에 맞게 데이터를 제시하자”고 부정선거론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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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미국 코로나 사망자 3만명 넘었다'
미국 로이터 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코로나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가 3만400명, 확진자는 63만 명을 기록했으며, 전세계 확진자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2월 29일 미국의 첫 사망자 발생 이후 1만 명을 돌파하는데 38일이 걸렸고, 사망자가 1만 명에서 3만 명을 넘는 데는 9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대학 모델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전체 사망자가 8월 초까지 약 6만88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1600만명의 주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 마스크착용을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집중된 뉴욕주는 확진자가 미국 전체의 1/3, 사망자는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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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후보들 OUT..차명진·민경욱·김진태 탈락
'망언'과 '막말'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후보들이 4·15 총선에서 민심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보수 성향이 강한 '인천의 강남' 연수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막판까지 격전을 벌였지만 탈락했습니다.
민 의원은 지난 2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씨XX 잡 것들아!"로 시작하는 3004자의 시(詩)를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을 비난했고,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민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습니다.
그러나 당은 민 의원의 컷오프 결정을 번복했고, 민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보수 텃밭에서 재선을 노렸지만 구민의 선택을 받진 못했습니다.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으로 통합당에서 제명됐다가 법원의 무효 결정으로 총선을 완주한 차명진 전 의원도 탈락했습니다.
경기 부천병에 출마했던 차 전 의원은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을 '○○○'이라는 입에 담기 힘든 말로 표현해 논란을 빚었고, 이후 지역구 현수막을 두고 똑같이 '현수막 ○○○'이라는 표현을 써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13일 차 전 의원의 막말 사태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고 지난 주 여론조사에서 하여튼 젊은층, 중도층에서 상당히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동안 5.18민주화운동과 세월호 관련 막말 전력이 있던 김진태 의원도 지난 13일, 시민단체가 내건 세월호 관련 현수막을 자신의 선거운동원이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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